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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이럴때치라는거 아닌가요 송코 홧팅 복 받으실 겁니다(냉무)

밀알2005.09.30 21:29조회 수 1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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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집앞에서 잃어버리고 이곳 왈바 도난자전거 공개수배 397번에 올렷든 사건의 후기 입니다.
>케넌데일 재킬 1000 잃어버리고 두달이 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기에 내 것이 안되려나 보다 하고 포기를 하고 똑같은 모델을 하나 더 구입해서 열심히 타고 다녔지요.
>그런데 지난 9월25일 저녁무렵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왈바에 도난된 자전거 올리셨지요?
>예...그런대요...왜 그러시는지요.
>아...여기는 송*코렉스인데요...좀전에 도난되었다고 왈바에 올린 자전거와 똑같은것을 팔러온것을 지금 확보를 해두었으니 오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거의 100% 틀림없군요.
>뜻밖에 이런 전화를 받고나서 부리나게 송*코렉스로 달려갔습니다.
>사장님께서 좀전에 일어났든 애기를 차분히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누군가가 중고자전거를 팔려고 갖고 왔는데 한눈에 보니 왈바 도난자전거공개수배란에 올라왔든 그 자전거가 틀림이 없다는것을 직감하고는 안산다고 하면 다른 곳에가져가서 결국은 다른사람에게 팔게될것이고 해서 우리가 살테니 얼마에 팔거냐고 하면서 얼마에 샀느냐 어디에서 샀느냐 등등 여러가지를 묻고하니 우물우물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상식은 전혀 없는 그런 답변을 하기에 틀림없는 장물이다라는 확신을 가졌고 그래서 80만원에 사기로 하고 흥정을 하고 우선 20만원 선금을 주면서 잔금은 내일 받아가라고 하였드니 그렇게 하자면서
>20만원을 건네 받았답니다.
>돈을 주면서 주민증을 보여달라고 해서 주민증 번호를 적어두었고 밖에 세워둔 차량 (그랜저 XG) 번호까지 다 적어두었답니다.
>그런후에 제한테 연락을 한것이지요.
>샾안으로 자전거를 갖고 들어오는데 보니 제 자전거가 맞더군요.
>두달넘게 어디에 쳐박아 두었는지 탄 흔적은 없고 잃어버렷든 그 상태 그대로 였습니다.
>약속한대로 결정적 제보를 한 분에게 20만원의 포상금을 드린다고 하였기에 송*코랙스 사장님께 돈을 드린다고 하니 한사코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샾을 운영하면서 이런 도난품을 찾아주는것도 하나의 일이라면서....
>다음날 이 도둑은 잠복중인 형사에게 잡혔습니다.
>주범 (36살)...공범은 26살 인데 주범의 조카라고 합니다.
>자전거 잃어버리고나서 상심해 계시는 분들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왈바라는 서로 정보를 공유할수있는 공간이 있고  송*코랙스 같은 샾이 존재하는한 도난품은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송*코랙스 사장님은 대단한 일도 아닌데 하면서 샾 이름도 애기하지 마라고 하는군요. 조만간 찾아갈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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