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습니다.
첫 해외여행을 자전거투어로 가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일본을 자주 다닌 건 아니지만, 회사 일로 가끔 간 기억을 더듬어보면...

1.
박스포장된 짐은 버스 아래 짐칸에 실어줍니다.
기사님께 잘 말씀드리면 안정하게 실어주실 겁니다.

2.
일본은 아무 곳에나 비싼 자전거를 턱턱 채워놓더군요.
잔차 채로 홀랑 훔쳐가는 일보나느 고가의 부품을 빼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부 역에는 1,000원으로 하루 종일 자전거를 보관해주는 주차장(?)이 있으니, 필요 시 활용하세요.

3.
입국심사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4.
일본은 자동로밍이 안 됩니다.
114에 전화하셔서 미리 신청하신 다음 공항에서 로밍이 되는 전화기를 받아서 나가시면 됩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화하는 통화비는 분당 1,600원 정도라고 기억합니다. 상당한 금액이죠.


>저 드디어 11일날 일본 자전거투어 떠납니다.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막상 좋으면서도 불안하네요.
>
>"서울-(비행기)-도쿄-(자전거)-알펜루트...교토-나라-오사카-고베..히로시마-후쿠오카-(배)-부산-(버스)-서울".   1656km를 12일간 자전거로, 잠은 '노숙'. 무리라는거 알지만, 정힘들면 며칠 더 있다오죠 뭐.
>
>근데 해외 잔차여행 다녀오신 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
>1. 공항으로 가기
>집이 목2동인데, 인천공항까지 자전거랑 짐 끌고 가는게 문제네요.
>택시로는 6만원 가량 나오나 보던데..
>이거 갖고(자전거는 박스포장) 리무진 버스에 탈 수 있을까요?
>
>2. 자전거 보관
>어디 들어갈때 자전거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일본은 치안이 잘되어서 패니어 단 채로 두고 간다고도 하고,
>자전거 도둑은 많다고도 하고...
>
>3. 입국심사
>비행기가 편도라 티켓이 OPEN일텐데, 입국 까다롭지 않을까요?
>돌아올때 배로 올껀데, 승선권이 있으면 괜챦을 거 같다고도 하는데..
>일정이 유동적이라 배편도 일본서 예약했으면 하거든요.
>
>4. 로밍
>걍 떠나는 날 114 전화해서(011이라) 신청하면 되나요?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 문자 수신 및 발신도 되는지도 좀...
>
>갔다와서 좋은 여행기로 횐님 여러분께 염장질(?) 좀 할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