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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보름달2005.10.17 11:59조회 수 9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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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습니다, 먼저 사과 드립니니다
단힐 중이라 상황 파악이 안된 상태 였고, 꼬마가 다쳤다고는 생각 못했으며
뒤에 잔차가 많이 내려오니 가장자리로 치워 달라고 소리 쳤습니다
급하게 도는 코너 였으며,꼬마는 가장자리에 서 있었고 선생님 께선 꼬마에게로 가는 중이였다고 생각 합니다,또 다른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 했으며.. 무려했다면 사과 드립니다
아빠의 입장에서 맘 많이 상하셨겠지만, 저희들의 입장에선 사고나는 것 못 보아서 상황 파악이 안 되었으며, 딴힐중에 잔차가 길 중앙에 있는 상황이라면  위험이 있다고 생각 했기에 소리 쳤습니다 소리 친것도 뒤에 잔차 많이 오니 가장자리로 치워 달라고 소리 쳤는데 못 들으셨나 봅니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어제 오전 11시경
>
>강촌 첼린지 코스, 한치령에서 1키로 못간 지점에서
>
>제 아들(초등 5학년)이 돌에 걸려 넘어 지면서
>
>사이드 바에 가슴을 찔리면서 통증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
>저는 빨리 아래로 내려가서 아이를 돌 보고 있었는데
>
>뒤에서 달려오는 자전거 탄 원숭이 왈
>
>"빨리 자전거 치워요!!'
>
>소리지르고 달려 갑니다.
>
>다음에 오는 분께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보니
>
>"등촌 MTB 입니다."라고 자랑 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
>아이가 어느정도 회복 된후 제가 따라 올라가서
>
>항의를 했더니 그저 잘 몰랐다고
>
>누가 그런지 모르겠다고 얼버무리는 원숭이들...
>
>창피 하게도 제 아들은 뒤에 앉아 있던 빨간 저지 입은 원숭이라고
>
>정확하게 지적을 하더군요.
>
>시합도 아니고
>
>실력이래 봐야 한치령 끌고 올라가는 실력 밖에 않되는 원숭이들이
>
>부상 당한 아이에게 비키라고 소리나 지르는
>
>등촌동 원숭이 라이더...
>
>산에 오려면 먼저 인간이 된 뒤에
>
>오기 바랍니다.
>
>등촌동 사시는 라이더 여러분 죄송 합니다.
>
>원숭이 몇 마리가 동네 이름을 더럽혔습니다.
>
>산에서는 부상을 당하거나 고장 난 자전거를 만나면
>
>그냥 지나 치지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
>소리 지르고 가는것은 원숭이 새끼일 뿐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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