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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기...

路雲2005.11.16 12:21조회 수 3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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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운입니다.

요즘 여러 싸이트들을 다녀보면 되파는 분들을 되팔이라고 부르더군요.

왈바의 기본 성격은 동호회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되팔이를 제재할 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봐도 동호회가 아닌데 자신의 이득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언급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왈바의 기본 성격을 몰라서 전에 약간의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

>얼마전 제가 보급형자전거 중고거래를 했습니다.
>왈바에 장터란에 올리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쪽지글보니 "구입하면 입문합니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가까운 전철역에서 만나뵜는데 사면 입문하신다는 분이 완전복장(레이싱 모자,져지 긴팔, 쫄바지 등등)을 하시고 오시더라구요.
>다른분이 대신 오셨나 했는데 쪽지주신 그분 맞더라구요. 좀 의아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제품 상태로 왈가왈부하는거 원치않아 자전거 장터에 올릴때 상태를 자세히 기재하고, 직접보고 판단하시라고 직거래만 추구하거든요.
>보급형의 제 자전거 상태 보시고 승차도 하시고(15인치가 딱 맞으시더라구요)
>가격을 좀 깎아달래서 그분이 제시한 금액은 좀 힘들고 그러면 차비정도 빼주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결제를 텔레뱅킹으로 하시겠다고 하시길래 마땅히 바로 생각나는 계좌번호도 없고 입금확인을 바로 할수 없기에 안되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럼 가까운데 현금서비스 받는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전철역 안에 있을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입을 안하시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좀 기분이 뭔가 헛걸음한것 같기도 하고 찜찜했지만 뭐 그려려니 하고 돌아왔습니다.
>
>저는 왈바 장터란을 매일 봅니다.
>좀 지나고 보니 그분의 장터란에 판매와 구입글이 몇몇건 올라와있더라구요.
>보통 저가형을 매매하시더라구요.
>글보니 자전거 상태에 관한 자세한건 안써있고(연식이라던가 자세한 스펙) 다만 싸이즈 안맞아서 파신다고 올려놓으셨더라구요.
>한꺼번에 두대씩 파시는것도 보이고 저가형의 매물이 나오면 구입원하는 글도 보이고..
>자전거 다루시거나, 상태 확인하는법을 봐서는 전문업자는 아니신것 같고...
>
>지금까지도 디시인사이드 장터란에서는 되파는 행위에 대한 사람들 의견이 분분합니다.
>파는 사람은 돈급해서 팔것이고 급한만큼 업자던 뭐던 누군가 빨리 사주는건 고마운 일일텐데, 그만큼 정말로 자전거에 반해 입문하시는 분들께서는 더 비싸게 구입을 하시겠죠.
>
>심증만 갈뿐이 이라서 뭐라 명확히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느새 장터란에도 중간업자를 희망하시는분이 생기는것 같네요.
>
>제가 좀 기분 나쁜건 그분께서 입문하려한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글을 쓰는건, 장터란에서 그 아이디를 또 봤기 때문입니다.
>
>제글을 보시고 그분이 되파는 분으로 보이세요?
>또 되파는것에 대한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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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절이 싫어서 떠나며... (by 퀵실버) 가슴에 와 닿는 글입니다. (by 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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