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 팔고 나니 속이 후련한건지...

십자수2005.11.25 11:26조회 수 1723댓글 31

    • 글자 크기


으휴~~! 지난 2주간 쪽지에 뭐에... 물건 포장하고 보내고 정신 없었네요. 에고고....
혹시나 제게 물건 구입하신다고 하시고 입금까지 하셨는데 못 받으신 분 연락 주세요.
다른 분께 갔으면 환불을 해 드려야 하니...

자전거도 팔고 옷도 팔고, 헬멧도 팔아버리고 장갑도 다 정리하고...
그냥 드릴건 대충 넘겨 드리고...

마지막으로 스피너지 휠셋까지 정리 하고 나니...ㅎㅎㅎ

집에 지금 남아 있는것은 왈바팀복(이번 공구한) 그리고 맨처음(5년 전) 구입한 켄델 볼보팀복이랑 반팔져지, 체인커터기, 장모님께서 꿰매주신 폭스 사이드와인더 장갑, DMT신발이네요. 자전거 타기엔 아직도 가능하다는...헬멧도 있으니 ㅋㅋㅋ

이넘의 마라톤 샥도 남았군. 호프미니야 뭐 팔릴테고...

이런 아직도 팔것이 남았네~! 남는 튜브는 진주로 다 내려 보낼거고...
타이어는 또 뭐여? 자전거 흔적 지우기가 아주 까탈 스럽군요.

가장 큰 덩어리인 자전거는 이번 일요일에 대구로 시집 갑니다.
직접 가져 가서 전달 해 드릴 예정입니다.

분명 머지 않아 돌아 올건데... 마음이 아쉽기도 하고, 미련도 있고, 조금은 슬프기도 하고

머 기분이 이상야릇합니다. 5년 동안 참 즐거웠는데...
자전거를 당분간 접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지만 많이 아쉽군요.
하지만 왈바 접속은 계속 할겁니다. 지금까지처럼은 못하겠지만...

모든 왈바님들 언제나 즐거운 라이딩 되시고
가정에 늘 행복하기만 기도 드립니다.

자전거 타고 곧 돌아 오겠습니다.^^

.
.
.
.
.
.
.
.
.
.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and ........wildbike comunity...

============================================

정리하고 나니 후련합니다. 찔러만 보신 분들 사실건가요? 말건가요? ㅎㅎㅎ


    • 글자 크기
조심스럽게 여쭈어 봅니다. (by -수-) 자전거 택시 (by uranos227)

댓글 달기

댓글 31
  • 2005.11.25 11: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서운하시겠음다.

    처음 탔던 토맥 벅샫 시집보내고 그날 저녁부터 잘라고 누우면 눈에 삼삼해서 엄청 후회했었음다.
  • 이런, 빨리 돌아오세요 ^^
    전 싸이클 열심히 타고 있겠습니다.
  • 십자수글쓴이
    2005.11.25 1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푸훼~~! ㅎㅎㅎ 토맥님 주소나 하나 주시죠? 쪽지로~! 보답을 해야겠기에... 아무튼 주십쇼~!
    댓글 고맙습니다. ㅋㅋㅋ 이사 하셨다 해서... 정의님... 저도 싸이클이나 하나 살까봅니다. ㅋㅋㅋ
  • 당분간은 같이 롸이딩 못 하겠군요. 섭섭해요~ 그러나 맘만은.....아시죠?
  • 저는 아직도 정리중입니다. 5년을 미쳐 있었으니 정리도 꽤 오래 걸리네요..
    생활잔차 하나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정리 할겁니다.
  • 다 비우시고 바라보는 마음이 있어야
    다시 채우는 기쁨도 더 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끝내 손을 놓지 못하는 것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O-O
    2005.11.25 1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제가 듣고 있는 노래 끝 대목이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하는 것인데... 끙, 그렇게 말해야 하나요? 요즘 젊은 사람들 이야기로 "꼭 돌아 온다에 1표 던집니다." 북박이처럼 붙어 있는데.... 아는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 가네요. 그 때 그 시절 사람들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아요. 향수에 젖게 하는 그 사람들이 말이예요. (십자수님이야 뭐 영영 가는 것은 아니지만 눈에 익은 아이디들이 없어 서운한 마음에 끄적 거려 보았습니다.)
  • 표현이 좀 뭣 합니다만 개구리가 점프 하기전에 잔뜩 움츠렀다가 힘껏
    도약하는 것처럼 그런 상태로 가는건 아니신지..
    첨, 왈바에 가입해서 가장 눈에 띈 아이디가 십자수님 였었는데....
    지금도 멋지시지만 ....더 멋찐 모습으로의 귀환을 기대해 봅니다.
    그 때까지 건강 하시며,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저 아직 못받은거 같습니다.ㅠ..ㅠ
  • 절대로 안 돌아온다에 한 표~!!!!
  • (투표라고 수없이 해서 찍은대로 된 적이 있어야지...켕~)
  • 아쉬워라.. 스텔스 이젠 십자수님과 함께 못 보네요. 에헴... 타야는 뭐뭐 있으심니꽈? ^^
  • 몸이 떠나신다고 맘까지 너무멀리 가지는 마세요..
    올겨울 보내시고 따뜻한 봄오면.. 그때 오시고 싶으시면..
    언제라도 돌아 오시구요..
  • 이젠 "십자수"에만 전념하시려나 보군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신청곡은 계속되는거.. 맞지요? 기다리겠습니다. 앙!
  • 하시는일 잘 되길 바라겠구요 건강유의 하시구요...^^
    언능 돌아오시길 근데 금연은 성공하셨는지요??
  • 진짜.. 금연성공했습니까???????????????
  • 안녕하세요 자수님 뜻하신바 빨리 마무리하시고 취미활동 하세요 자전거 아니라도(십자수)
    언제 한번 꼭 보고 싶은, 쇠주 한잔 하고픈 사람..
  • 짜수형 사이드와인더 장갑 나조...ㅋㅋ
    쎈치한척 하기는... 금방 돌아올검서...그쵸?ㅍㅎㅎ
  • ㅎㅎㅎ 언능드세요...킁킁냄시 잘 맡아보시고 ...오실땐 다시 트루스로 오신다고 하더만...그때 스피너지 제가 다시 팔께요... 제가 산 값으로...ㅎㅎㅎ
  • 2005.11.25 16: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애마들까지 다 정리하시는 걸 보니 뭔가 큰 일을 꾀하시나 봅니다.
      사모님께서 좋아하실 일인지 아닌지. ^^
      무슨 일이든 잘 되시길 바랍니다. 아자~!!!
    *^^*..
  • 뭐야? 형.
    암튼 하실려는 일(?) 뜻하신데로 잘 풀렸으면 합니다.
    병원에는 계속 근무하시는 거죠?
    그리고 잔차부속이나 완성차 있음 내가 형 다시탈때까지 굴려주고 있을께...형.바이
  • 담배가 끊기 어렵나요? 잔차가 끊기가 어렵나요? ..........전 담배를 안피는데 잔차가 끊기 어렵더군요
  • 아! 이런분위기 에서 멎진 대사 하나 던져야 되는데......
  • 정말 다 정리하시고 나면 휑한 기분.. 전 수술 마치고 나니까 휑하던데.. 그나저나 두사람이 함께 아웃 하는건 반칙인데.. 짜수님 나빠용.
  • 십자수글쓴이
    2005.11.25 22:0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안간다니까요? ㅎㅎㅎ 누가 떠난대요? 자전거를 안탈 뿐이지....^^
    금연요?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술이 웬수지... 평소엔 안생각 나는데 술만 마시면... ㅎㅎㅎ 쉿~~! 비밀입니다. 주책님 빨리 회복하세요 핑거님은 절대 자전거 못끊죠.. ㅋㅋㅋ 상무야 전화 좀 해라~ 이눔아~!홍조님~! 더 멀리 뛰기 위한 움츠림입니다. ㅎㅎ 으라차!!님 떡 잘 먹고 있습니다. 휠셋 잘 쓰세요~! 너무 싸게 불렀나? ㅋㅋ 하얀미소님 그쪽 갈 일 있을때 연락 드리지요.에구구 숨차다... 일일이 좋은 말씀들 해 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멀리 안갑니다. 매일 쪽지는 확인 해야 하니까... 걱정들 마시고 여러분들 노시는 모습 항상 지켜 보며 침 흘리고 바라 보겠습니다. 댓글도 달고...
    sky7님의 말씀처럼 힘껏 도약하겠습니다. 폴짝~!
  • 대구로 시집 오는 남편입니다.ㅎㅎㅎ 십자수님 떠나 잘 살련지? 젊은남편 사랑을 받다가 늙은 남편이 마음에 들런지?ㅎㅎㅎ사진상에 보니 한몸매 하시는 전남편 보다 피로도가 헐씬더 할텐데 걱정입니다.아무쪼록 새사람 만나서 잘 살아야 할텐데.밑에서 힘도 갑절은 들것이고,성격도 난폭하여 아무데나 들이될것이고, 시간이 많아 시도 때도 없이 올라 탈것이고,목욕도 잘 안 씻겨 줄것이고 어디 좋은 구석이라곤 찾아 볼수가 없네요.그러나 마음만은 많이 예뻐 해 주겠습니다.
    십자수님 께서 직접 오신다니 영광입니다.그때 뵙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왈바에 가입 했는데 아이디가 안 맞는지 접속이 안되어 우리 회원아들 아이디입니다.
  • 아무튼 잘하실 거라고 믿고 성공을 기원합니다.
  • 아니 그렇게 자전거 좋아하는 양반이 자전거까지 다 처분하고...뭔 일 있어요...그리고 주소님은 어디가 아파서 수술했대요...애들은 잘 크는지 궁금하네요.
  • 2005.11.26 02: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웅..이럴때는... 같이 술한잔 해야 하는댕...
    십자수님...그래도 술번개 안나오거나 안때리거 하시지는 안겧죵ㅋㅋㅋㅋㅋ
  • 금연이라...ㅋㅋㅋ...진짜 목표를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근데...여친은 언제 데려갈까요???...ㅎㅎㅎ
  • 흑흑 저도 심청이 충남 당진으로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청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63104 제경험 -_-;; 공감하시는지??13 mrksugi 2005.11.25 915
163103 가입후 글 남깁니다..1 seojjww 2005.11.25 279
163102 와일드바이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6 우현 2005.11.25 890
163101 무게가 줄어도 강도가 떨어진다면~21 refsun 2005.11.25 1100
163100 강서,양천구에서 함께 라이딩 하실분 ...1 보름달 2005.11.25 314
163099 예전 우스개에...1 토마토 2005.11.25 362
163098 약간 화가 나긴 하네요..8 mrksugi 2005.11.25 877
163097 하루하루 의욕이 없네요...3 start2me 2005.11.25 445
163096 유전공학도가 쓴 이번 황우석 파문의 의미(펌)20 dreamcast05 2005.11.25 1074
163095 웃기는 자전거 사이트 ljhdream 2005.11.25 904
163094 어찌 해야 할지...12 벼랑끝 2005.11.25 844
163093 그늘 조심하세요..1 junins81 2005.11.25 567
163092 조심스럽게 여쭈어 봅니다.2 -수- 2005.11.25 672
다 팔고 나니 속이 후련한건지...31 십자수 2005.11.25 1723
163090 자전거 택시2 uranos227 2005.11.25 607
163089 왈바홍보 샵들 사이트를 들어가보니....3 kevinrok 2005.11.25 1094
163088 필시 친구들 잡지책에 떴더군요...3 treky 2005.11.25 825
163087 아...과제라는것이... 이리 어려울줄이야....잠도 못자고..ㅋ2 daboom 2005.11.25 397
163086 xt 크랭크 싸게 팔고 있네요.9 욕지대구지 2005.11.25 1219
163085 클립 때문에 자빠링..3 KANGHO1001 2005.11.25 57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