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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부은건지 눈이 튀나온건지

날초~2005.12.02 14:50조회 수 129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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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넘게 옷이라곤 마트 옷매장에 듣도 보도 못한 메이커 몇천원 혹은 몇마논짜리 사다 입는제가

자전거 의류는 기십만원씩 하는걸 사입습니다.

이젠 무슨 섬유하면 제조사,특성,대체적인 가격,세탁법,보관법  술술 나올정도..

신문에 껴오는 브로셔(일명 찌라시)는 보지도 않고 던집니다만 귀신같이 등산의류세일은 확 눈에 들어옵니다.

얼마전 대한민국 수도서울 명동에 갔다가 국내 굴지 브랜드의 아웃도어패션 매장에 들어가 봤습니다.

이름도 독일언지 저는 읽지도 못하겠습니다. 무슨 아우슈비츠하겐다즈구텐타크 뭐 어쩌구 하는거 같은데.. -_-;;

바람막이 19만원 져지같은 셔츠 12만원 등등..

아 그렇구나.. 가격 괜찮네..

이거 한번 사볼까? 색상이 화사하니 좋네..

겨울용은 대체로 30만원선에서 가격이..

음..

음..

허걱!!

생활지출의 절반이상이 정모회비와 자전거 용품,의류등에 들어가 버리고 있는 나.

이야 이젠 30만원짜리 잠바가 우습게 보이기까지 하는구나..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간이 부은건지 눈이 튀나온건지 한참을 생각해 봤더랍니다.

그러곤 겨울용품 세일하는 K3매장에서 쇼핑봉투 큰걸루 하나가득 사왔답니다.

아.. 올겨울 라이딩은 정말 따뜻할거야.. ㅜ.ㅜ


P.S: 자전거질 한 2년 하니까 면제품이라곤 만원에 석장하는 빤쑤와 러닝밖에 안남았습니다.

       아 이젠 생활속에도 자전거 의류나 등산의류가 더 편하게 다가옵니다.

       텐트와 침낭만 사면 이젠 산에서 살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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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스트로님의 근황을 알고 계신분이나 연락처 아시는분 있나요? (by alpy93) 넘 비싸네요... (by worl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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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매년 하나씩은 질러도 됩니다...^ ^

    색상이나 디자인이 맘에 드는 옷은 입을때마다..

    나의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
  • 저도 깉은 상황입니다~

    왈바 들어오면 바로 용품장터란으로 직행~
  • ㅜㅜ ..제가 그런 경우에 해당 되네요~...오늘 집에 들어 가야되는데...등산의류를 기십만원어치
    사서.....어떤 구실을 하 나 구상은 해놨는데...ㅡㅡ;; 먹혀야 할텐데...큰 일 입니다..^^
  • 대부분 그럴겁니다. 일정한 소득이 있으신 라이더라면 일반 평상복 3-4만원 짜리에는 벌벌 떨면서 10만원씩 하는 져지에는 관대하죠.
    저 역시 처음 자전거 입문하고 2년 동안은 평상복 (양말, 내의 제외)을 사본 적이 없었습니다. 출근하면 유니폼 입고, 주말엔 항상 자전거만 타니 옷이 필요가 없었죠.
  • ㅎㅎ 그렇군요... 저도 옷장에서 면제품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일상복도 점점 면이 사라지고... 속옷 양말역시... -,.-
  • gomount님의 말씀에 한 표!! 이렇게 비싼 옷 입어보는거 처음입니다.
  • 자전거를 타면은 그런가 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바지만 쫄바지패드입고 나머지 윗도리는 등산복으로 입습니다.
    양말까지도 기능성이니...
    항상 즐겁고 안전라이딩 하세요.
  • 평상복 살때는 10만원 넘으면 벌벌 떨리고 결국 돌아서죠 ㅡㅡ;;
    잔차의류는 10~20 우습죠 그냥 지갑 열립니다.
    희안하죠 ㅋㅋㅋ
  • 다~들 똑같군요 ㅋㅋ
  • 뽐뿌질을..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니면... 잔차 업글에 재미를 붙여서.... 여튼... 전... 잔차 옷도..비싼거 안삽니다....ㅡ.ㅡ 35000원짜리 져지도...쓸만하고 좋더군요... 몸이 둔하게 아닙니다...ㅡ.ㅡ
  • 요즘같은 웰빙시대에 여가생활에 투자는 기본이죠! ㅎㅎㅎㅎ 특히 잔차라면.. 더더욱~~~
  • 낄낄 이래서 프리라이딩과 어반이 좋다니깐요? ㅋㅋㅋㅋㅋㅋ
  • 비싼게 좋다는걸 확실히 느껴서그런거아닐가요...
    저같은경우는.. 초 저가의 기능성 있다는 의류만 입다가..가끔짜증나거든요.. 기능성이없는것인지..
    중저가의 의류 입어보면..그래도.. 확 달라지게는 아니지만.. 땀 확실히 빨리마르고.. 덜 춥더군요..
    아... 이래서 자본주의는.. 돈인가봐요...ㅜ.ㅜ
    알바해서.. 속도도 한번.. 쿨맥스로 사봐야지.헤헤헤
  • no1234200 답글 읽고 웃었습니다 ^^;
  • 희미 환장할 노릇이죠....전 어제59만언 찔렀죠 멀쩡한 헤드셋(그 썩을넘에 킹 왜그리 눈앞에 아른 거린지....)및 앞 드레일러 바꾸고 읜드스토터장만 했지요 마룰한터 디져읍니다 댄장할 겨울 져지만 입고 산에 업휠했더니만 내려오는길에 얼어 돼진줄 알았죠 벌벌 떨며 기어내려 왔죠 이유 인즉 산 정상에서 헬기날리는것 구경 하다가 체온이 금하강 한것 같더라구요 별 추위는 안탄지라 개이치 안았더만......손 발 꽁꽁.....켁
    오던 길에 확김에 스토터하나 확 질러 버렸죠...아님 39만언으로 끝날건만....마눌이 무서버 집니다..집으로 향하던중 차는 왜이리 밀리는지.....댄장할.....차는 대충 주차시키구 케리어에서 잔차 내려 페달질 해 댔죠 집에 오니 땀이........어젠 유난히 추웠잖아요 상의는 져지,스토터에 하의는 겨울 쫄하나 장갑에 두간에 발가락 토시가 다입니다 올 겨울 문제없겠네여.....한 가지 분명한것 모르면 비싼거 사라잖아요 그말 맏는 말이거든요....충분한 가치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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