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 가족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글 올립니다.

장터란을 보면, 정품 유무를 명시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품'의 범위가 모호하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MTB시장에서는 극히 일부... 요즘 떠도는 크리스킹 이미테이션이나,
과거 스페셜라이즈드 중국산 등... 을 제외하고는
비품(흔히 생각하는 이미테이션 류)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준에서 정품/비품을 가리자면 정품아닌 제품은 거의 없다 생각됩니다.
관리자님이 의도하신 바로는 '국내 수입상에서 해당 제품을 수입하여 A/S 및 워런티 등의
제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식 수입품'을 의도하신 것이 아닐까 싶은데...
왈바분들의 생각은 어떠신 지 궁금합니다.

몇번이라 생각하십니까?
1. '정품'은 국내 수입업체가 해당 본사와의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A/S 및 워런티 등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
2. '정품'이란 수입 루트를 불문하고 제품의 생산과 출고가 정상적인 경우

오늘 왈바 장터란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매물들이 제법있더군요...
저도 엘스워스에 관심이 많은지라 해당 제품을 빅스에 확인 해 보니
정식 수입된 제품이 아닐뿐더러, 연식 역시 2000~2001년 제품을
더 신형 연식인 것으로 표기하여 놓았더군요...
(엘스워스와 같이, 고가 프레임인 동시에 국내 A/S및 워런티 관리가 잘 되는 브랜드의 경우
정품 유무와 연식이 제법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정품이고....어디까지가 비품인지...
주저리 주저리.... 내일부터 바이크쇼(양재동 AT센터)네요...
시간되시는 분들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p.s.
일부 양심있는 판매자분들의 경우, 메일오더 또는 핸드캐리 등으로 제품을
설명하여 놓으시기도 하셨더군요^^ 오히려 그런 제품을 버젓이 '정품' 해서 파는 것보다
훨씬 더 양심적인 분들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