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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 문화......

필스2005.12.15 03:29조회 수 84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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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서운 겁니다. --;;
얼굴한번 보지 않고 글 몇자로 사람 판단하고
인신공격하고 .......

궁금한 사항있으면 불만족스러운 사항있으면
직접 물어보고 판단 잣대를 제대로 세울 수 있겠건만..

게시판에다 툭 던져놓고.. 리플달고.......
내생각이 모두의 생각인양 ..
내지는 내생각이 정의 인양..

막상 면전에 던져놓고 한마디 한마디 물어놓으면..
인생사 배운 지식이 모두 뽀록(?) 납니다. ㅎ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특히 남의 이야기 할때는 조심스럽게..
내글한자에 누군가 상처받고 있을 수도 있다는
그런 마음가짐의 세계가 아쉽습니다만..

아직은 그렇게 까지 살벌한 단계는 아닌걸로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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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 (by HYANGBO) 백문이 불여일견이랄까요? 홀릭님과 만나서 얘기해 보시면.... (by 땀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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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어찌 보면 좀 비열해 보이기도 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제외한다면
    어느 정도의 논쟁이나 의견의 제시는 일견 필요하기도 합니다.
    단 그것이 가급적이면 생산적인 논쟁이어야 하겠지요.^^
    잠도 없이 이따금 왈바를 드나듭니다.ㅎㅎㅎ~
    필스님 건강하세요.^^
  • 저는 인터넷상에서 글을 쓰더라도 앞에 상대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도록 노력합니다. 더군다나, 말로 하는 것보다도 더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이 글이고 그 사람의 인품을 나타내는 것도 글이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쓰도록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 많은 사람이 모이는곳일수록 그만큼 많은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위해 모인 자리이니만큼 조금만 더 서로를 배려한다면 오해없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자신의 뜻을 정당하게 게진하는 것은 언제든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근자에 들어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의 씀씀이가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 겸양의 덕과 미의 냄새가 풀풀 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뜻에서 몇 자 올립니다.
  • 필스님 말씀 처럼, 무섭습니다. ㅡㅡa
    가끔 글 올릴 때 마다 한번 읽어보고 다시 읽어보고.. 혹시나 댓글이 달려있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 조심스럽게 보고, 좋은 내용이면 '휴~'하고 한숨을 쓸어내릴 때도 있습니다.

    인터넷도 하나의 문화이니 갈수록 성숙된 문화로 자리잡지 않을까요? 믿어야죠..
    물론, 저 역시도 그렇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안됩니다만..
  • 2005.12.15 10:51 댓글추천 0비추천 0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 이런사람 저런사람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에 따라 의견도 가지각색.
    하지만 건설적인 논쟁보다는 인신공격성 글들이 많더군요.
    인터넷 상에서 어쩌면 그보다 가장 빠르게 또 그럴듯하게 바로 효과를 낼 수
    있을 만한 꼼수도 없으니 사라지지는 않을 듯하고 서로 조심하는 수밖에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저 역시도요.
  • 필스님이나 윗분들 말씀처럼 "글 "이라는게 말과 같아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것이라 봅니다. 가입 처음에는 그런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젠 글 하 나 올리는것도 주저하게 되고
    왠만한 용기가 있지 않다면 올리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터넷 포털 싸이트의 게시판 처럼 되어 가지는 않겠지만
    자전거가 좋아서 하는 순수 동회이니 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 및
    관용,따뜻한 인간미가 풍성한 왈바로 거듭 났으면 합니다.
  • 이런 일들이 비단 이곳에서만의 일이겠습니까?
    요즘 어느 게시판에 가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친구의 미니홈피 메인글이 생각납니다.
    '너와 다르다고 다 틀린건 아냐'
    어찌 들으면 도전적으로 들릴수 있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 얘기하자면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도 생각이 다른데 회원님들 모두가 어떻게 같은 생각일 수 있겠습니까?
    건설적인 논쟁 좋습니다. 하지만 논쟁의 취지는 서로 감정싸움 하자는 것이 아닌 줄 압니다.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되, 다양하다고 해서 따로 도는것이 아니라 그것이 공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공통된 분모에 모인 우리들 아닙니까? 그것만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 이런글 제가 이렇게 쓰지 않아도 회원님들 모두 알고 계실 줄 압니다.
    그래도 이렇게 쓰는건... 일이 없어 심심해서 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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