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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중 웃음에 대해서

tot22442006.01.25 19:04조회 수 76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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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눌과 2세와 정말 간만에 영화 보러 갔습니다.

대통령도 보셨다는 왕의 남자, 뭐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볼 거리도 많다고 해서
보았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휼륭한 영화라고는 ...
아뭏든 즐겨운 시간 가졌습니다.

그런데 대사마다 웬만한 장면에서 어김없이 까르르 하고 웃는 소리에 나중에는 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뭐 엄숙하게 보라는 것은 아니지만 단체로 온 아줌마들을
중심으로 해서 끝까지 그러니 영화에 몰입이 안되더군요.  내가 예민한 건지....

툭 터인 들판으로 라이딩이나 ㅎㅎㅎ


tot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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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hkrs3
    2006.1.25 19:1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ㅋ
  • maestro
    2006.1.25 19: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코믹한 영화인가요 아니면 성적 농담이 난무해서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건가요

    후자이겠지요
  • bycaad
    2006.1.25 19:41 댓글추천 0비추천 0
    끝물에 보셔서 그런건 같습니다. 초반에는 많이 찾으시지 않던 아주머니 단체관람객(?)과 중년이상의 부부동반 관객분들이 주로 그러시던군요. ^^
    저도 왕의 남자를 며칠전 봤는데 똑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산만하더군요.
  • hkrs3
    2006.1.25 19:43 댓글추천 0비추천 0
    꿀물인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 지로놀다가
    2006.1.25 2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버하면서 웃더군요....ㅎㅎ
  • 훈이아빠
    2006.1.25 22: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영화나 연극을 보면서 웃고 울고
    그러면서 카타르시스도 느끼고
    영화에 몰입하고 즐기는 것 아닐까요?
    옛날에 성룡이 악당을 물리치고 엔딩이 뜰때 박수도 치고 그랬잖아요.
    그리고 말씀 속에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관람을 왔다고 하시는데
    아주머니들이 여고생도 아니고 웬 단체관람을 하겠습니까?^^
  • 벽새개안
    2006.1.26 00: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럿이 보는곳에서는 주위사람들 신경 좀 써야합니다...

    관람에 방해를 주면 안되죠.... 집에서 비디오 빌려 보던가..

  • netpass
    2006.1.26 02: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엔딩에 박수치는건 오케이지만 관람 중간에 미친듯 웃어제끼는 분들이 문제죠 ㅡ.ㅡ;
  • 路雲
    2006.1.26 1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작은 것에 하나하나에 있어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쉬울 뿐입니다. 어찌보면 저런 행동도 하나의 작은 테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
  • dalgum
    2006.1.26 16: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차라리 웃는 걸로만 끝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달 갔을 때 팝콘 세게 씹는 사람,

    애인한테 부지런히 설명하는 사람,

    부지런히 질문하는 사람...

    극장가기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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