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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관 한 분이 불쌍하게 돌아가셨네요..

topgun-762006.02.08 19:11조회 수 900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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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몸이 아픈 누나를 위해 한쪽 신장을 떼 준....그리고, 밤 낮 가리지 않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훌륭한 경찰의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난 어이없는 사고는 정말 ***일부*** 경찰들 중 아직도 정신상태가 바로잡혀 있지 않은 경찰이 있다는 걸 다시한번 보여주는 사고인 것 같습니다.

총기수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도 잊고...(잊었는지...모르는지..)총알만 제거하면 됐겠지라는 생각만 했는지...장전되어 진 것도 모르고, 동료 경찰을 향해 방아쇠를 눌러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말았네요. 일부러 겨냥한 건 아니고, 마침..자리에서 일어나 사고를 당했다고는 하는데...평소에 얼마나 총기 안전수칙을 무시했으면...저런 사고가..

여기보면 경찰의 총기관리가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6&article_id=0000045392§ion_id=102&menu_id=102

정말 어처구니 없게 가 버린 그 경찰관...한 가정의 가장일텐데...남아있는 가족들이 정말 슬픔을 이겨내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그 경찰관...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군요.

밑에 교통법을 어기는 운전자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 경찰관얘기를 썼다가...이런 저런 리플이 많이 달리고 해서...경찰얘기는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잘한 건 칭찬하고, 못 한건..경우에 따라 격려를 해줌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오늘같은 이런 어이없는 사건은 욕 먹어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위에 '링크'로 걸어놨지만..경찰의 총기관련 일이 얼마나 엉망인지...그것은 정신상태얘기를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겠죠. (또, 오해하실까 봐...일부라 적어 놓겠습니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시는 경찰들에게는 미안한 글일지 모르지만...정신 못차리는 경찰에게는 따끔한 충고의 글이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국민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정말 묵묵히 열심히도 좋지만...진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경찰관련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PS: 오늘 간만에 눈도오고, 눈길을 달려보려고 자전거 끌고 나왔는데..눈길에 미끌어진 쏘렌토와 부딪혀 '라이트' 해먹었습니다. 두고 나올 것을 괜히 달고 나와서..ㅠㅠ
눈길에는 그냥 자전거 두고 나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눈길 라이딩 정말 조심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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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자전거 구입하기 정말 힘드네요. (by EasyRider) 아몸이 근질근질하네요.... (by ecstax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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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오발은 명중이라더니~~조심했더라면 좋았을걸
  • 남은 가족들 생각하면 정말 어이가 없어집니다~
    순직한것도 아니고 동료가 장난친 총에 비명횡사라니 비통할따름입니다~
  • 아직 전모가 밝혀 지지 않은 일인 듯합니다.
  • topgun-76글쓴이
    2006.2.9 13: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번 사건은 전모고 뭐고, 총기수칙대로 행치 않은 정신머리없는 경찰..욕먹어 당연한 일입니다. 이 기사를 보더라도..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6020913424715144 경찰관계자들이 말바꾸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이 아주 경찰 얼굴에 먹칠하는 짓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사고입니다. 뭐..앙심을 품고 죽였겠습니까? 후후...
    차라리 평소에 앙심을 품어 죽였다면...원한에 의해 살인사건이 났다보다 할 수도 있지만..이건 완전 장난질?하다 멀쩡한 사람 죽인 것이니....속된말로 정말 '또라이'짓 한거나 마찬가지죠..벼랑끝님 말씀처럼...전모가 밝혀져 봐야 어떤 것이 밝혀질지 저도 참 궁금하군요. 멍청한 경찰이 멀쩡한 경찰 죽였다는 거 외에는 다른 거 밝혀져 봐야 무의미 한 것이죠.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 topgun-76글쓴이
    2006.2.9 16: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아님께서 워낙에 일부경찰까지 두둔하시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100%경찰일 것이라 생각은 했습니다. 저는 공무원사회에서 몇년 일했지만...그네들의 실제 모습도 적나라하게 밝혀 왔습니다. 물론 칭찬할 일도 적나라하게 칭찬했구요..(제가 쓴 글 잘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하지만..청아님께서는 같은 식구라 그런지..두둔하기만 바쁘시군요...그리고, 리플에다 F-16기 얘기는 왜 쓰셨는지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그런 이슈까지 다 여기다 써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탑건 출신으로 자존심 때문입니까?""""라는 말은 경찰로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단순추측성 글 인것 같습니다. 단순짐작....이 단순짐작 때문에 수 많은 시민 억울해 합니다. 그것만 알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사건을 다 여기에 올릴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가 느끼기에 가장 이슈화된 글을 쓴 것입니다. 다른 사건은 침묵하면서 경찰얘기만 쓴다고 하는 것은 좀..저도 보기가 않좋군요. 너무 두둔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찰이 아니시라면...청아님께서 위 같은 '리플' 달지도 않았겠지요. 다른 글에는 거의 '청아'님의 리플을 본적이 없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화풀이에 대한 글도 단순 추측성 글로 보이네요.
    원색적 비난을 했다고 하는데...사고를 낸 당사자는 무슨 욕을 들어도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면 모든 것을 참아낼 준비가 되어 있을 겁니다. 저 정도 글이야...목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기사에 실린 '리플'에 비하면 아주 신사적인 글이죠.
  • topgun-76글쓴이
    2006.2.9 16: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아님께서 쓰신 장문의 '리플'을 지우셨군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입니다. 무조건적인 '두둔'의 글 보기 좋지 않습니다.
  • 무조건 두둔이라고 하셨나요?
    무조건 두둔이 아니라 분명 "사고를 내신분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잘못한 조직에 몸담은 사람이라서 반박글을 올리는 것 조차 송구스러워 삭제하였는데.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별도로 저장해두었던 글 다시 올립니다.
    밑줄 아래에 글들은 제가 올렸다가 스스로 삭제하였던 글입니다.
    ====================================================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조직내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이 글을 읽으신 모든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들께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사고내신 분의 행위가 비난 받아야 함은 당연하며 그 분 또한 순간적인 실수로 인생을 망쳤지만
    그분의 행위에 대하여 두둔할 뜻으로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탑건님께서는 리플을 통하여 이미 보도되어 다 알고 있는 사건에 대하여 "정신머리 없는 경찰", "또라이 짓", "멍청한 경찰"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의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하여는 정말 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그 동안 국내에서 F-16기가 7대나 추락하는 사건은 이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사고이지만 탑건님께서는 침묵하심은 “탑건”출신으로 자존심 때문입니까?(정말 탑건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디로 보아 짐작컨데)

    이 외에도 군부대 내에서의 총기 도난이나 초병의 총기 피탈 및 지난해 발생한 GP 총기 난사사건 등 일일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기억하기 조차 싫은 어처구니 없는 큰 사건, 사고들이 많았지만 그에 대하여는 침묵하시면서 며칠 전에 이어 다시 또 경찰에 대한 비난의 글을 올리시는 것은 보기가 안좋습니다.

    님께서는 서두에 짧게 선행 경찰관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일부”라고 강조하여 비난의 리플을 회피하시려 하셨습니다만.

    며칠 전에 님께서 경찰에 대하여 올린 비난 글에 대하여 동조도 있었지만 그에 못잖은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한 화풀이가 아닐까 생각되어지면서 씁쓸한 마음 지울 수 없군요,

    본문의 글에 대하여는 경찰관의 한사람으로 송구스러워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만

    "정신머리 없는 경찰", "또라이 짓", "멍청한 경찰"이라는 원색적인 위의 리플을 읽고는 너무 심하신게 아닌가 생각되어 송구스러운 마음 가운데에서도 몇 자 적어봅니다.

    님께서는 사고를 낸 당사자에게 한 말이라고 강변하시겠습니다만.
    그 뜻 속에 전체 경찰을 겨냥한 언어 유희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저만의 생각이라면 님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하여는 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같은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으로서 와일드바이크 회원 여러분들과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리면서,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총기사용과 안전에 대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 이런 글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
    이상은 제가 삭제하였던 글이었습니다.
    잘 한 것도 없는 사람이 다시 바람직하지 못한 리플로 눈살찌푸리게 하여서 정말 죄송합니다.

    탑건님께 부탁드리건데..
    더 이상 리플 사양합니다.

    혹시 께서 다른 리플로 공격하더라도 반론치 않겠습니다.
    이는 할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다툼은 원인이야 어찌되었건 자신의 명예를 더럽힐 뿐이라는 사실을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과의 바람직하지 못한 언쟁은 이 것으로 끝내고
    읽는 회원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회원들께서 제게 돌 팔매질을 하신다면 겸허히 수용하겠으며 거듭 사과의 말씀드림니다.


  • topgun-76글쓴이
    2006.2.9 2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언어유희요? ㅎㅎ요즘 경찰은 드라마 대본도 쓰나요? ㅎㅎ 마지막에 공격이라고 해 놓고선 또 밑에는 언쟁이라 써 놓았군요. 저하고 전쟁하셨나요? 저와 다퉜나요? 혼자서 판단하시고, 판결내리시고 다 하시는군요. 그리고, 다시한번 쓰지만...F-16 ,17 얘기는 왜 쓰신건지..정말 의아스럽군요. 아이들도 아니고... 경찰얘기를 쓴 글에는 경찰얘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얘기는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위에 쓰신 사건들의 얘기는 왜 하시는 건지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리고, 저의 글 자세히 찾아 보시면...수 많은 사회의 이슈화 된 얘기 많이 썼습니다. 잘 보시지도 않으시고, 경찰얘기만 한다고 하시는군요. 잘 보십시오. 제가 느끼기에 큰 사건이다 싶은 건 글로 잘 옮겨 놓았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 군관련 글은 다른분이 많이 쓰셨기에 올리지 않았고, 관심없는 것도 있기에 글을 쓸 필요를 못느꼈습니다. 제 글에 대해 씁쓸한 마음 지울 수 없다면...지우지 마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님의 리플은 그래도...경찰두둔하는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 topgun-76글쓴이
    2006.2.9 21: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참...다른 분들의 리플 피하려고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언제나 환영입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글 보면 잘 나와있죠. 어떤 리플도 피하지 않는다는 것을..ㅎ
  • 메일로 싸우시길..
  • 탑건 님의 글에는 때론 가시가 많이 있는 듯 느껴집니다. 읽을 때 마다 마음이 좀 불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자전거는 늘 재미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타시겠죠? 늘 안전 운행하시길. . . . .
  • 벼랑끝님 말씀처럼 전모가 밝혀지지않은 사건입니다.아무리 방망이들고 도둑잡는 치안상태좋은
    나라라지만 기본적으로 빈총을 격발하더라도 사람을 향하지 않는다는것은 동네방위 출신인
    저로서도 기본상식이라 생각하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네요.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년전에 청와대 경비초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오발사고에 의해서 사망했던 사고가 있었더랬습니다.
    그때당시에 처음 경찰관계자의 말로는 분명히 오발사고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언론에도 그렇게 낫었구요.그러나 입주변에 아무 상처도없이 목을관통한것을 이상하게
    여겨 장례식도 못하고 끝끝내 진실을 밝혀 냈습니다.그뒷 이야기는 하지않겠습니다.
    다름아닌 저의 사촌동생 일이기 때문에 위의 사고도 남의일 같지 않아서 몇자 끄적거립니다.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일이지만 위의 보도자료대로 오발사고라면 천번만번 각성해야할 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진실은 밝혀져야 되겠지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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