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흐엉..몇달간 준비한건데 ㅠ

dkdql12006.03.15 04:00조회 수 1008댓글 11

    • 글자 크기


2달 가까이 자전거를 사고
운동을 하고
공구를 사고
부품을 사고
지도를 사고
지도책을 인터넷으로 만난 분께 얻고
돈을 60만원 가량 모으고..
계획을짜고.
코스를 정하고.
가방 장갑 우비를 샀는데!!

자전거 제외 들어가고 모은돈만 거진 100만원 인데!!!!!!!!!

친구놈이 못간데요 ..... 좌절..OTL..

군대가기전에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이지... 힘이 쭈욱 빠지고 바이오리듬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의욕이 안생기고 ㅠ-ㅠ..

4월11일이 입대인데..

정말 이렇게 끝내야 하나.. 흑흑..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가슴 깊숙히 새겨서 군대를 가려 했것만.

왠수 같은 친구넘이.. 못.간.데.요 ㅠ_ㅠ

그냥 혼자 가버려야지 훌...쩍.. (T_T)..


    • 글자 크기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by 주책소동) [부탁드립니다] 후지자전거 피로해석 해보려합니다. (by 벼랑끝)

댓글 달기

댓글 11
  • 똥침 한방 진하게 날려주시고 혼자 다녀오세요. ^^;;
  • 맘에 맞는 친구랑 하는게 훨씬~ 더 재미있고 좋겠지만.. 모든걸 다 친구랑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친구랑 못한다고 해서 안하면 결국 손해보는건 본인이죠 ^^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뭐 하는것마다 다 맘이 딱딱 맞긴 힘드니깐요~ 힘내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 왜 그리 슬퍼하나요. 혼자 가는것도 또 다른 재민데
    즐거운여행 되세요
  • 여행을 아는 길벗을 만나긴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친하고 좋아하고 하는것과는 또 다릅니다.
    약간의 불안감과 귀차니즘만 넘어설 수 있다면 혼자가는 여행만큼 좋은것도 없을겁니다.
  • 윗분들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혼자만의 여행도 나름데로 그 재미와 의미가 쏠쏠 합니다.
    여행이 자신과 근저에 잇는 사람과 가는것이 더 좋겠지만
    한 번 혼자라도 가보세요...그것 또한 혼자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 똥침 한방으로 일격을 주시고,,...
    혼자 다녀오세요..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음악들으면서 , 주변 구경하면서 .. ㅋㅋㅋ 화이팅,,,
  • 나홀로 독립군이 외롭지만 즐거움도 성취감도 배가 됩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출발하세요. 아자
  • 진정한 나를 돌아보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 괜찮을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보람되게 빡세게 다녀오세요 화이팅
  •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
    잘못하면 그 일 하나로 의가 상할 수 있으니 친구한테 너무 뭐라 그러지 마시구요.. ^^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혼자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숙박비가 2배로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그만큼 여행 기간을 줄이면 되니까
    큰 상관은 없으리라 봅니다.

    짧은 여행이라도,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마음을 다잡고 글 쓰신 분의 말씀처럼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정신무장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군생활 마치면서.. 참.. 군생활하는게 미시령 오르는 것과 너무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덕을 올라갈때는 허벅지가 터지고 허리가 끊어질 만큼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언덕위에 오르고 나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안목이 생기니까요.

    즐겁게 다녀오시고, 화끈하게 군생활 하다가 몸 건강히 전역하시길 빌겠습니다.
    화이팅!
  • 마창진에서 혼자서 전국일주(?..) 한 고등학생 글 한번 읽어보세요!

    혼자서 가는게 더 좋을수도 있답니다^^
  • 인생은 결국 혼자죠.
    입대란건 낮선 사회를 접하는 거니까,연습삼아 혼자 개척해 보세요.
    제대후엔 아마 평생 추억으로,훌륭한 교과서로 남을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65103 ,10 kxh21 2006.03.15 1458
165102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13 주책소동 2006.03.15 1170
흐엉..몇달간 준비한건데 ㅠ11 dkdql1 2006.03.15 1008
165100 [부탁드립니다] 후지자전거 피로해석 해보려합니다.13 벼랑끝 2006.03.15 2158
165099 그 분을 영접하러 갑니다.. 누구냐고요..지름신..4 bysoh 2006.03.15 852
165098 참다참다 이젠 폭발!!27 인간내면 2006.03.15 2531
165097 잘려고 하다가...3 지로놀다가 2006.03.15 659
165096 인터넷의 익명성 가면을 쓴 사람들36 dasikum 2006.03.15 2230
165095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4 bartjan 2006.03.14 762
165094 내가 선동열씨를 존경하는 이유2 pyroheart 2006.03.14 855
165093 클릿에서 평패달로~7 carnby 2006.03.14 1280
165092 {영화표 드립니다}영화표 예매받으신 분들 꼭 읽어주세요.13 puha 2006.03.14 789
165091 요즈음의 와일드 바이크 자유게시판을 보며..8 멋대루야 2006.03.14 1187
165090 함부로 알바운운하는 분들께 묻습니다.21 aki69 2006.03.14 1736
165089 [펌] 지금 Major League Baseball 홈피 기사10 blowtorch 2006.03.14 1107
165088 잘못된 만남7 franthro 2006.03.14 980
165087 오늘 쌀국경기후 내머리속에 남은것은....4 인간내면 2006.03.14 830
165086 경기후 멕시코 감독 인터뷰7 인간내면 2006.03.14 1055
165085 한 미전 일본네티즌 반응 (펌) 1990년말의 대성불패를 이들은 아직 기억하는군요 ㅋㅋ8 battle2 2006.03.14 1140
165084 획기적인 잔차보관소시스템!!!6 popinke 2006.03.14 118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