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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비용 왜 이리 비싸요!

eferefre2006.03.28 19:34조회 수 1312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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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연속해서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27일-스켈링 6만, 이와 잇몸 사이가 벌어졌다고  땜질 2만
        (땜질을 할려면 반드시 스켈링을  해야한다고 거진 강압?)
28일- 아침에 일어나니 어금니가 너무 아파
         신경치료 1만 2천 5백원
앞으로 들어갈 비용(치과에서 알려준 비용) - 신경치료비용 (최소한 3-4번 이상)
                                                            어금니에 금 씌우기 35만
일반 병원에 다닐 때보다 너무 비싸서 제가 바가지 쓴게 아닌가 해서?
제가 치과는 처음 가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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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치과를 처음 가셨다면.. 그 동안 관리를 꾸준히 안한 이유로 한꺼번에 돈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
    자동차 같은거도 망가져서 그때그때 고칠때랑.. 이것저것 다 고장날때까지 갔다가 그때 한번에 고치는거랑 돈 드는게 틀릴 수밖에 없죠~
  • 치과는 보험 안 됩니다.

    치과는 의료보험혜택이 되는 게 거의 없습니다.
    몇 가지 있기는 하지만 그것 중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군요.

    참고로 보험항목으로는
    치통으로 신경치료하는것,잇몸치료,이를 빼는것(발치)
    충치치료중 보험적용되는 재료로 치료하는경우..등이 있습니당~~ ㅎㅎ
  • 신경치료면 문제치아에 신경을 제거후 보강제를 넣고 씌우는 것인데.. 위에 금액정도면 적정가격입니다. 씌우는것은 가격은 병원마다 다릅니다. 몇곳을 들러보신후 싼곳에서 하세요
  • 싼것 하셨네요
    제 어머니는 아직 치료중인데 수천 들어갔습니다.
  • 저는 충치가 5개가 있었는데 병원에 갔을때는 4개만 치료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개 더 있다고 했더니 추가 하실꺼냐고 그래서 예 했죠 충치 때웠는데 한개당 17만원이더군요 5개 하는데 85만원이나 들었습니다 ㅡㅡ; 근데 왜 치과 의사들은 금이 제일 좋다고 할까요.... 다른것도 있다던데..
  • 저는 오늘로 잇몸치료 전부다 마치고 마취도 아직 안풀렸지만 후련하네요.
    다음 6개월후 진료받으면 된다고 하니.
    건강이나 치아나 건강할때 관리잘하고 미리미리 점검받는것이 비용도 적게드는것 같습니다.
    특히 치아는 더욱그런것 같습니다.
  • 치과는 비보험이 많아 제대로 걸리면 그 엄청난 치료비 견적에 놀랍니다. 평소 치아관리 잘 하는게 사실 돈 버는 거랍니다. 관리 잘 하세요. ^<^
  • 금이~~~ 연성이 가장 좋아서 그럴겁니다. 얇게 잘 펴지고 잘 깨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부식나 변화가 거의 없으니까요. 가격이 비싼 걸로 치면 더 비싼 것도 있겠지만 넓은 부분에 하기에는 금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돈 때문일까요? 치과 의사분들 없으세요?
  • 치과 비쌉니다. 저도 너무 많이 이득을 취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의 의식도 봐뀔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켈링의 경우는 치과에서는 엄격한 구강청결을 기준으로 삼는 점도 있을것이고 그외 수익....
    경우에따라 조금 남용?하는 면도 있을 수 있을겁니다.

    신경치료의 경우는 그것이 단순한 기술이라기 보다는(물론 구멍뚫고 신경죽이는약 너서 죽이지만)
    구강의 해부적,조직적 이해와 약리적 지식 등등..그것에 대한 지식사용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단순기술은 아닐겁니다.썩어가는이빨을 재사용할수있게 하는 기술료가 몇만원 정도라면 비싸다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금이빨을 씌우는 경우도 단순히 금 원가만 생각하실게 아니라 기공사의 기술료도 있고
    의사가 이빨을 끼우거나 할때 단순히 장착하는게 아니라 구강의 구조와 작용등을 고려하여
    위에서처럼 전문지식을 사용하는데 대한 서비스료가 포함되어있는 점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치과치료받다보면 큰돈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치과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에서도 아픈사람은 약자이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할 수 있고
    의료서비스는 쌀수록 행복하겠지만...

    의료서비스도 역시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서비스에 들어가는 지식단가가 높은것도 사실이고, 서비스 시장과 질 자체를 위해서도 마냥 환자의 입장에서만 설 수는 없을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명품은 원가의 몇십배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자랑스럽게 사면서, 성형수술에는 몇백만원씩 잘 투자하면서,미용실에서 머리는 몇만원짜리 커트도 잘하면서(미용사분들의 기술가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건강과 직결된 의료비는
    너무 원가대비로만 생각하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치과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개 학생일뿐이구요..주제넘게 평소 많았던 생각까지 한번 써봤습니다.........

    우리나라 환자들이 정말 걱정해야할 것은 현재의 너무나 잘못된 의료보험 수가제와
    잘못된 정책의 책임이 큰 왜곡된 서비스 구조일 것입니다...
  • 치과~~~~~~~~~~속된말로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
  • 치과 의사가 이곳에 있다고 해도, 그걸 말할 리는 거의 없죠.

    왜 요즘 의사들 사이에 성형외과나 치과 피부과 같은 것들이 인기가 있겠습니까?
    뻔하지 않습니가...

    사실 치과 치료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치과 의사 수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측면이 많지 않습니까?
    몇십년 전만해도(그것도 지나치다고 보지만),
    그렇게 공부 안해도 들어 갔었잖아요(지금 보다는).

    사회구조의 횡포라고 봅니다.
    돈이 있어야 배울 수 있는 곳이 의대고,
    그 구조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집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에잇! 저주나 받아라"..


    더러운 놈들...


    빨리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야 하는데,,,,
    쿠바같은 의료 선직국에서 보면,
    얼마나 비웃을 까...
  • 저도 얼마 전에 치과 가서 충치치료 3개 했습니다.
    이빨색과 비슷한 "레진"으로 때웠는데 개당 10만원씩, 30만원
    냈습니다. 전문적인 일이지만 하는 일에 비해 정말 비쌉니다.
    의사고시 봐서 상위1%는 안과, 2%는 치과로 간다고 하더군요.
    성형외과는 한물 갔답니다. 외과나 응급의학과는 지원자가 없구요...
    돈되는 과 에만 몰립니다. 이러다 외과의사를 수입해야 한답니다.
    제발 그런 일이 없기를...
  • 치과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전 어머니께서 어릴때 별 관심없이 관리해주셔서 지금은 한 2000정도 치과에 퍼 줬습니다.
    이돈이면....잔차가 몇대인데.....첨 하실때 좋은 것들로 하시고, 애기들은 한두달에 한번씩은 치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어릴때부터 관리가 들어가야지....견작이 적습니다.
  • 다른치아를 치료하기위해서 스켈링을 한다면 분명히 보험이 될텐데여..치과에가셔서 다시 물어보세여..아마 보험적용할겁니다..
  • 의료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치과치료는 정말 놀라울 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일년 정도 되었는데... 보험이 들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치과갈일 있으면 한국에 갔을때 손댈려고.. 참고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보험 처리해도 100불-150불(10만원-15만원)...
    레진으로 깨진 이 메워주는 것도 1000불(100만원) 정도 합니다..
    오죽하면 미국에 계신 동포들이나 생활하시는 분들이.
    치과치료할 일 있으면 한국에 다녀오실 정도입니다..
    그 비싼 비행기 표 끊고.. 한국에서 2-3달 방문을 하고..
    치과치료 다 받고 와도.. 미국에서 치료하는 것 보다..한국이 싸다고 합니다..

    미국의 의료보험은.. 일반 의료보험 치과보험이 따로이고...
    제가 한국에 있을때 의료보험료 한달에..5만원 내면서.. 디리 비싸네..그랬는데..
    미국에서는 한달 의료보험비가 200불이 정도 냅니다..
    그것도 원래는 보험료가 850불인데..회사에서 650불은 내줍니다..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는 높은 보험료때문에.. 돈없는 사람은..
    의료보험에 가입을 아예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 있는것은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암이나 당료병 같은..
    난치병에 걸리면.. 다른 보험에 안들어 있으면 집안이 망하게 되는데..
    미국에서는 보험료가 비싸지만.. 난치병이나 희귀병에 걸리게 되면..
    거의 모든 치료비가 무상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2-3년은 더 미국에서 살아야 되는데..
    그 동안 치아에 문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저는 치과의사 아니고..그냥 일때문에 미국에서 잠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 제 친형은 루마니아에서 치과치료를 받았는데 15만원에 충치를 모두 세라믹으로 치료했습니다
    한국에서 수십만원주고 금으로 씌운 저보다 훨씬 낫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친절하답니다
    병이나 치료방법대해 물어보면 바빠서 상대할시간없다는 투로 성의없이 대하는 한국의사들과는 정말 다르죠.
    신문기사에서 환자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가 기술좋은 의사보다는 인간적인 의사를 뽑았답니다. 한국 의료실태도 개선되야겠지만 의사들의 자각도 필요할겁니다.
    의사선생은 귀족이 아닙니다. 직업이죠.
  • 그런데 다수의 의사들이 자신들은 귀족이라고 생각들 하고 계시더군요.
    물론 그중에는 좋은신 의사분들도 계시니 결국 개인 성향에 따라 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인간적인 사람이 있으니 싸잡아 욕하기도 그렇죠.

    근데 치과 너무 무서워요.
    스켈링하고 사랑니 뽑으로 가야하는데 무서워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요...가긴 가야하는데...ㅡㅡ;
  • 대한민국에 비싸지 않은게 어떤건지 ?
    혹, 사람값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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