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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ㅡ,.ㅡ;;

eyeinthesky72006.04.18 21:03조회 수 88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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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6시 10분 정도에 회사를 나섰었는데
오늘은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정각 6시에 일찍 잔차에 올라타고 나섰습니다.
강남권은,
적어도 5시 30분엔 나서야 그나마 차도가 좀 수월 한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6시에 나서나,
6시 10,20분에 나서나 별 반의 차이가 없는 차도 사정이었습니다.

차병원 사거리도 잘 지나고 압구리(압구정) 사거리도 평소와 다를 바가없이
무난하게 통과를 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지요...

성수대교 진입전의 사거리를 조금 앞두고는
늘 습관처럼 우측 차도에서 오는 차들을 경계하며 보니
오토바이가 저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교차로로 진입을 하기에
더 속도를 줄이고는 먼저가게 했는데...
이 오토바이가 가진 않고는 멈칫거리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옆에 붙어서는 먼저 가시라고 이야길 건네곤 전방을 주시하니
얼라리~(((화들짝~))) 전방 2m정도의 앞에 택시가 갑자기 급정걸 하더니(비상등이나 깜빡이도 켜지 않은채로..) 손님을 태우기 위해서 급제동을 했습니다..ㅡ,.ㅡ

전 속도가 좀 이미 줄기는 했었지만..
교차로 진입 전부터 전방을 먼저 봐왔고
측면 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 때문에도 속도를 줄여 왔기에 그리 빠른 속도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약 18km대) 갑자기 급정거한 택시의 뒷범버를 (((쿵~))) 박아버렸습니다.ㅡ,.ㅡ

이미 교차로 진입 전부터 택시가 있다는것을 알았고 그 때부터 거리를 여유있게 두고
가다가 오토바이의 진입 주시로 순간 택시의 존재를 망각하고 있었던것이지요..

그런데,
망각한것은 제 불찰이긴 하지만,
그 택시 기사분은 깜빡이나 비상등도 켜지않은 채  갑자기 급정걸 하면 우야자는건지..ㅡ,.ㅡ
택시 뒷 트렁크로 다이빙 하려는걸 살집과 근육이 좀 있는 어깨부로 틀어서
충돌해서 그런지 아픈데나 작게라도 다행이 다친곳은 없네요.

택시 기사분께 말좀 하려고 잔차를 인도에 뉘어놓고
다가 가려니...쌔~엥~ 내 뻬네요...^^  참..내...
분명 뒤에 ((((쿵~))))하는 충격소릴 들었을낀데....

아이구....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휴~우~=33
비 때문에 10분 먼저 갈려다가 한 50년은 빨리 갈 뻔 했습니다.
(제가 올 해 41이니까...음..91살 까진 살아야 하지않나요??...^^;; 이거 너무 과욕인가요..
^^;;  하긴 오래 살믄 뭐하노..벽에 *칠하며 오래사는건 않될 일이지....^^;;)

잔차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 차도로 다니시는 분들께선 늘 조심 또...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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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많이안다치셨어요??? 그나마 다행이시네요...... 전 요즘은 도로는 아예 접근도 안하고 있습니다.
    사고조심하시고 안전라이딩 하시길....
  • 다행입니다..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순간의 방심, 앗~, 쿵! ^^;;
    우리 외할머니 80을 훌쩍 넘으셨는데 아주 정정하십니다~ 잔차도 안 타시는데.. ^^;;
  • 법적으로는 뒤쪽이 잘못입니다
    안전거리 미확보 ~~이런거로 걸리죠
    그나마 안다치셨다니 다행이네여
  • 음~
    무조건 뒤에서 박았다고 뒤쪽 잘못은 아닙니다. 차대차일경우는 뒤쪽 잘못이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일 경우 앞차의 급정거라든지 깜빡이를 넣지 않았다던지...
    뒤에서 인지할수 없는 상황이거나, 뒤에서 부딪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앞차의 잘못도 상당부분 인정됩니다.
    차대 자전거의 경우는 차대차와는 조금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 eyeinthesky7글쓴이
    2006.4.19 07:00 댓글추천 0비추천 0
    [acroforss님 :오랜만이시네요..^^ 잘 지내시지요??....천만다행으로 애마와 저..모두 무사하답니
    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yotaai님 :님께서도 그런일이 있으셨군요..괜찮으셨었나요..??...
    그럼 전 천수는 몬하더래도 91까지는 살아야겠습니다....할머님께서도 계속 건강 하시길
    바라며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stom님 :글쎄요...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그 사고의 경과를 보면 딱히 제 잘못만은
    아닌듯 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늘...안전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얼레꼴레르님 :아디가 참 재미 있으십니다..한 번 보면 기억에 남을 좋은 아이디 이네요..^^
    그렇군요..이번 기회에 교통관련법도 좀 알아둬야 할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 뒷차 추돌시 뒷차의 책임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급차선 변경시나 무리한 끼어들기에 의한 주행차선의 차량이 추돌하였을 경우에는 전적으로 앞차의 과실이 큽니다.
    제가 도심에서 급차선 변경하는 차량의 뒷꽁무니를 박은 적이 있었고 경찰이 제게는 30% 과실이라 수리비의 70%를 화물차 운전자에게 받으라고 하더군요.
    견적이 적게나와 돈으로 받고 그 운전자는 딱지하나 추가로 더 받고...
  • 차대차인경우도 끼어들기로 인해 30미터 이내에서 추돌이 발생하면 끼어든 차가 가해자로 알고 있습니다...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 정말 다행이십니다. 나쁜...그래도 안다치셨다니 정말 정말 다행이십니다^^ 휴~제가 다 놀랬네요
    그대있음에 올림.
  • eyeinthesky7글쓴이
    2006.4.19 16:17 댓글추천 0비추천 0
    [caymanlee님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그런 경험은 없어야 하시는데...경험에 의거한 조언
    감사 드립니다. 늘 조심운전 하시고 건강 하세요...^^

    [인자요산님 ; 그러한 법규가 있었다니 교통법규관련 문외한인 제가 한 수를 배우게 되었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항상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그대있음에님 : 오늘 통 소식이 없어서 뭔 일이 있나 했었는데.....^^
    다친데는 아무데도 없군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전 오늘 마포로 해물파전에 탄산가스가 첨가된 서울우율 마시러 갑니다..
    이거이 뽐뿌질 질대루...아입니더...^^;
    진주에도 비가 오나요??.....여긴 주춤.. 좋은 시간 보내시길...
  • 차대차랑 차대 자전거랑 다르구나~~~~~
    같은거로 알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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