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 기준으로 봤을때 안전빵으로 35km/h 이상이면 될겁니다.
문제는 요놈들이 거리가 점점 안벌어진다 싶으면 더 따라오지요.
간격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줘야 안따라 옵니다.

ㅋㅋㅋ

잠깐 가속후 급정거를 한 후. 자전거를 머리위로 쩍 들어 올립니다. 괴팍한 소리를 지르면서!!! "아..놔~~~~" 보통은 움찔하던데요..

개나 고양이가 의외로 빠릅니다. 휴전선 부근 잔차질 하다보면 가끔 들고양이랑 마주치는데
40키로 이상 내도 못 제낍니다..ㅜㅜ 개가 진짜로 물려는 마음이 없이 따라온다면 그냥 뒤에서
귀찮게만 합니다. 천천히가도 와서 물지는 안더라구요. 전 개가 따라오면 핸들돌려서 따라갑니다.
그럼 거의 꼬리내리고 도망갑니다. 당황해서 속도를 내면 개는 더 극성을 떨더라구요. 위험하기도 하고요.

도망가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는 일단 내려서 돌을 줍는 시늉을 합니다. 그러면 큰개들 다 도망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