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도 일본이 경기를 잘 했습니다. 막판에 체력이 떨어지고 실수로 1골 먹은 후 공세로 전환해 호주에게 기회가 많이 간 것 같습니다. 한국 처럼 체력 훈련을 더 했어야 했을 것 같고, 맨날 남미 선수를 한명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던데 유럽에 대응할 만한 키 큰 선수였더라면 더 나았지 않았겠나 생각해 봅니다.
전 한일전야구에서 일본과 3연전 할때가 생각납니다.
승자는 과정에 만족하고 패자는 승패에 연연한다고 하더군요.
항상 노력한만큼의 승리도 따라오면 좋지만 우리나라야구대표팀이
너무나열심히 했기에 비록 일본이 우승했어도 승자는 우리나라고 당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일본축구펜들 1골 넣고 미친듯이 응원을 하더군요.
3대 1의 패배후 망연자실하는 일본팬들...우리나라와 야구에서 역전패에 2연패 당할때도
그랬습니다.
일본은 항상 승패에 연연합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열심히하는 대표팀에게 승패를떠나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점에서 일본은 영원한 패자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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