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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또 개념없는 운전자...오늘은 갈뻔 했습니다.

십자수2006.06.22 14:10조회 수 146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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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전당에서 두번째 네거리 서초역 방향~~!
파란불 받으려 냅다 밟고 있는데.. 약 35정도...

어떤 쓰부랑 넘이 제가 네거리 진입 전 10미터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회전을 하더군요...
그것두 2차선에서...급제동을 해서 거의 3미터 정도 전에서 금감속을 했는데 그 차는 쌩~~ 하고 가버리더군요.

급제동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받고 누워?
아니야 자전거도 내물건이 아니고 난 랠리 가야 해~~!
참자..."

에이 밥맛없는 운전자... 검댕이 구랜저..../

아침엔 정말 욕이 마구마구...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철렁합니다.
조금만 늦었거나 MAGURA SL의 강력한 제동력이 아니었으면 옆문을 들이 받았을겁니다.

아무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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켓아이 무선 속도계 (by 심시메요) 목말라 죽갔습니다..헛도는 물통케이지 리벳....-_-;,, (by dreamcast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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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축하 합니다
    .
    .
    구렌저도 나뿐 ? , 이지만....
    살살좀 타세요
  • 요즘, 애엄마가 운전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이 이틀째... 학원까지 태워다 주면서, 그랬습니다. 원칙을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도로에서 운전할땐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야 한다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제멋데로 운전을 하니 조심하라고 하면서 몇가지 예를 들어주었습니다.
    십자수님의 경험을 생각해볼때, 독일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얼마나 합리적인 정책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어쨌든, 조심해서 라이딩 하세요. ^^
  • 저도 살살 좀 타시길... 도로교통법상 뭐?라드라. 파란불은 "직진 할 수 있다"라고 하네요.
    갈수도 있고 못 갈수도 있다는 얘기 겠죠. 그만큼 앞의 사황을 잘 살피며 가란 얘기
    아닐런지요.^^;;
  • 앗! 또요? 살살타세요...
    뭐 저도 처음에는 살살탈 마음으로 출발했다가 겉잡을 수 없는 속도감에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페달을 마구 밟는데...
    십자수님은 280도 있으시고 하시니 랠리전까지는 몸생각 하소서... ^ ^
  • 안전이 제일입니다.
    다시 오셔서 축하드립니다.
    항상 안라.즐라 하세요
  • 십자수님 오랜만이십니당..^^:::

    그나저나 무사하셨으니 다행이시네용.
  • 짜수님,너무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약간은 무리하는 듯 보입니다... 릴렉스...릴렉스...
  • 십자수글쓴이
    2006.6.22 16:18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스티님~~! 말로만 무리합니다. ㅎㅎㅎ
    그저께 출근 37Km 퇴근을 돌아서(병원-스캔-탄천-모란-이배재-광주-집) 했더니 약 64Km 조금 무리했지요.
    갈마치 넘을까 하다가 밤이 늦어 터널통과가 짜증이라 이배재 넘었는데...
    이배재가 그래 높은 줄 어제야 몸으로 느꼈습니다.
    핸들바를 너무 당겼는지 상완 2두근이 당기네요.
    어젠 하루 쉬고, 오늘은 자전거 출근, 걸어서 퇴근후 내일은 잠실까지만 자전거로 이동해서 출발입니다. 뭐 모르죠 홀릭님한테 병원에 와서 픽업 좀 해 달라고 조르는데 해 줄지는..
    아무튼 랠리 준비 한답시고 출퇴근을 하는데 이넘의 차들이...

    위 걱정 해 주신 님들께 고맙습니다란 인사를 합니다. 꾸뻑~!^^
    2차선에서 자전거도 안보고 우회전 하는 개념없는~~ 에잇 참~!
    오늘도 내가 참는다.
  • 어떤글을 보니 보행자신호에 횡단보도 침범한 택시를 보고 불의를 참지못한 한 시민이 타이어밟고 본넷위로 걸어갔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구둣발로 콱 찍어 움푹들어갔다던데..택시기사가 욕을 퍼붓자 길건너던 시민들이 합심해서 욕을...개념없는 운전자들..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거리 앞 2차선에서 깜박이두 안 키구 직진하다가 갑자기 우회전.. 손가락 ABS를 하면서 간신히 좌측으로 피해갔습니다. 받았음 글 못 쓰구 있었겠지만..
    요즘은 받으면 차 팔 생각이나 해..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 이~궁~살살...타세요.....그래야 짜수님과 푸미양을 영접 하지요....
    컥~ 제가 지금 술 얘길 할 때가 아닌디...>.<;;
    천만다행이십니다. 안즐,라 하시길 바랍니다.^^
  • 제일 위험한 경우 인것 같아요. 신호등 파란불일때 속력내서 건너기요...저도 몇번 아찔한 순간이 있었고...아무것도 모르던 고등학생 때에는 차에 받히고도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고 왔던 억울한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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