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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에대해서 아시는분요~~

hkrs32006.07.12 18:25조회 수 141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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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안낫는 병인가요?

십수년째 고생하고 있는데요

약도 먹고 연고도 발라봤는제 더 심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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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주위에서 보니까 완치되기 어려운 질환이랍니다. 병세가 악화되는것은 완화시킬 뿐이랍니다.
  • 여기 오시는분들중에 의사분도 계시고 의학관련일에 종사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의학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경험만 가지고이야기하기 상당히 조심스럽네요.
    더군다나 저또한 민간요법 같은것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저도 같은 증상으로 몇년동안 고생하고 별의별약을 다써봤지만
    위의 안톤님 말씀처럼 치료하기 힘들었습니다.
    친구와 사우나에 갔다가 저의 증상을 보더니 두꺼비 기름이란 약?을 추천해주더군요.
    저의 경우는 딱세번 바르고 깨끗히 치료가 됐습니다.
    물론 갈색으로 변한 피부색도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왔구요.
    사용해봐라 말아라 말씀은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이도저도 않되겠다 싶으신분만 저에게 쪽지를 주시면 제가 구입했던분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 저도 한 7년 고생했습니다...
    병원에선 곰팡이의 일종이라고 하죠...
    항생제 말고 항균제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 약 처방받고 3주째 치료됐습니다.
    항상 건조하게 몸 말리시고 술 안마시는게 여름엔 치료 방법인듯 합니다.
  • hkrs3글쓴이
    2006.7.12 2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거 6주먹었는데 안났더군요..
    항진균제 이거 믿고 먹을만한건가요?
  • 저는 군대에서 부터 생겨서 정말 에이즈 환자 취급받으며 군수통에 까지 후송가고**:
    작년에 처음으로 먹어보고...
    올해 빌려입은 저지 입고 산타다 발병해서...고민하다
    항진균제 먹고 없어졌습니다...아마 윗님께서 몸이 습하시거나 땀이 많이 나시는 분이시라면
    항상 건조한 조건을 만들어주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라이딩시 항상 져지 입어 주시면 문제 없지 않을듯 합니다...혹시 몰라서 요즘은 가방 안매고 타곤 합니다. ^^: 바르는 연고는 30여종 발라봐도 소용없었습니다.
    선탠으로 태워보기도 했지만 실패했었구요...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강남의 제가 다녀본 모든 피부과는 연고를 처방해주네요...
    참 항진균제 복용시 술은 절대 삼가하셔야 합니다.

  • 즉효약입니다 ^^;;;
    약국에서 쎌손이라는 물약을 사셔서 2배정도 물로 희석하여 저녁에 어루러기 부위에
    발러준다음 1-20분 정도후에 씻어주시면 싹~~~~
    아 물론 효과는 한철정도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항진균제를 복용하는게 제일이지만 간에 무리가 갈수도 있다는...
  • 요즈음 나오는 항진균는 간독성이 그리 크지않습니다.
    면역력약한 에이즈환자들도 복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외용제,샴프등 항진균제 들어있는 여러 제품들 있습니다.
    내복약,외용약 같이 사용하시면 거의 치료됩니다.
    물론 의사분으로부터 생활습관에 관한 사소한 잔소리는 들으셔야겠지요^^
  • 어루러기 (Pityriasis versicolor, Tinea versicolor)란
    Malassesia furfur 란 효모 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 질환 입니다.
    가슴부위,복부,겨드랑이 들 땀이 많이 나는곳에 발생하며,
    만성적 경과를 보이며 여름에는 악화되고 가을과 겨울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별진단해야할 질환으로서
    지루성피부염 이있습니다.

    셀손등을 바를수는 있습니다.하지만 이약이 원발성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먹는 항진균제 를 단기간 써서 치료 합니다.

    치료가 된다해도 피부 변색은 오래 갑니다.

    효모나 진균(곰팡이) 은 치료가 된다해도
    다시 좋은 조건(고온 다습+ 감염원과 접촉..)하면
    재 감염 될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 입니다.

    즐라 하시길~^^
  • 어루러기...정말 지긋지긋한 피부병입니다.
    전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있는 것을 확인한후 군에서 사라졌습니다.
    중학교때 얼마나 심했는지 여름에도 반팔을 입지 못했습니다.
    가장 심한곳은 등과 목(그중에서도 목), 그리고 귓밑과 팔까지...배꼽아래로는 없더군요.
    중학교때 1주일에 한번씩 피부과에 가서 주사를 2대씩 맞는데 한달다니다가 더이상 못다닌다고 부모님께 사정사정해서 몸으로 때우기로 했었습니다...주사가 얼마나 아프던지.
    그러다 군에 가서 첫 여름에 - 반팔로 지내잖습니까...그때도 심했는데 무신경하게 보내다보니 잊어 버렸는데 두해째 여름엔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저도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요새는 약이 좋아서 완쾌될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오래간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친척중에는 아직도 어루러기가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셋째 작은아버지와 넷째 작은 아버지 그리고 막내고모...저희 아버지가 7남매.
    그런데 저희 동기들 중에는 저만 있었네요.

    완쾌하시길 바랍니다...도움을 못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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