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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분당 탄천변 폭주하는 분들 보세요

막자전거2006.08.17 17:25조회 수 159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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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납니다!!

분당 탄천 자전거 타기 참 좋지요~
보도와 자전거, 인라인도로도 분리되어있고
하지만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합쳐진곳도 있지요..
서로 조심하며 다녀야 할텐데..
자전거보단 사람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임신한 아내와 같이 탄천변을 걷다가 말 그대로 그 좁은 도로를 폭주하며 쉬익하고 지나가는 몇몇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아주 무섭고 공포스럽습니다.
제발 사람과 같이 스쳐야 할경우는 보행자를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그릇된 행동으로 선량한 다른 라이더들까지 욕먹이는 행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개풀어놓구 산책하는 사람들과 같은 부류가 그런사람들인듯 싶습니다. 아니 어쩌면 더 할거 같네요.

비단 밤뿐만이 아닌 anywhere anytime 보행자 배려를..

또 제눈으로 그런분을 보게되면..
진심으로 가만 안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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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으로 이사오니 집근처 자전거 탐방도 재밌습니다. (by sura) 오사카 여행에서 느낀점.(글이 깁니다^^) (by ducati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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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탄천변 뿐만 아니라 한강변,안양천,중랑천.....그 어느 곳에서라도 아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면
    정말 스피드런 행위는 자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몇 일 전, 어떤분은 사람 사이를 아찔해 보일 정도로 지그재그로 라이딩 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그렇게 스피드 내고 싶으시다면 차도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탄천,한강,중랑천,안양천 주변에는 우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앞에 보행자가 있으면 스피드 줄이시고 너무 많으면 내려서 끌고,
    야간에는 절대 감속이 자신이나 다른 라이더분들과 보행자분들의 안전에 절대적 입니다.
    그리고,
    주,야간에 절대로 손 놓고들 타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글..잘 읽었습니다. 또한 공감 합니다....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공감합니다. 저도 청계천변과 한강변에서 하루는 걷기운동, 하루는 잔차,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데요, 걷는 분도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 위험하구여, 벨소리가 뒤에서 들리면 여간 신경이 쓰이질 않으니 가급적 삼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달리자구여~~~~~~
  • 많이 공감합니다. 가끔식 자전거 타시는 분들 본인들이 벼슬하는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읍니다. 인도에서 자기가 가는길에 보행자가 서있다고 딸랑대다가 안비킨다고 지랄해대는 분들
    한강에서 비키라고 지랄해대며 타는 라이더들 가끔식 있더군요
  • 한강에서 비키라고 지랄하는 라이더들이 있는건 알겠는데
    바로 옆에 조깅할수 있고 걸을수 있는 도로가 분명 있는데 자전거 도로로 나와서
    흐느적 거리며 중앙선에서 왔다갔다 하는 보행자들도 사라져야하겠습니다..
  • 중요도 : 인간 > 전차 > 자동차 이런식으로 좀 봐주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우레탄 깔아서 푹신 푹신한 인간만을 위한 인도가 있음에도 불구 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헤드폰 끼고 책을 보면서 걷는 인간을 보면 전 선생이 되어서 엉덩이를 한 199대 정도 때리고 싶습니다. 요즘 200대 때리면 방송 타지요 ^.^
  • 화장실에서 대기중인 사람과
    볼 일 다 보고 나오는 사람과
    같은 화장실 인데도 불구하고 참 다른 표정과 느낌이지요.

    같은 곳에서 운동을 함에도 참 다릅니다.
    "나" 가 아닌 "우리" 라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운동하는 "우리" 잖아요.
  •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한다는 목적으로 자전거와 인간이 같은 공간을 이용하지만 아직 규칙이 없거나 무시하거나 해서 계속적으로 서로에게 위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산책하는 사람에게 자전거는 그 속도를 떠나 위험요소입니다. 지나친 속도란 자전거에게는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에겐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대책으로는 인간과 자전거다니는 길을 분리해야 사고의 위험이 사라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산책객및 운동하시는 분들을 피하면서 가자면 어쩔수없이 지그재그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보행객들의 불안은 제가 보기에도 안쓰럽습니다.
    둘째, 산책하시는 분들은 지그제그로 걷지 않았으면 하는데 그런 분들이 이글을 볼일이 거의 없을 거 같아 아슀습니다만 자전거 타다 보면 산책객때문에 서는 경우가 하루에 한번 정도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웬만해서 딸랑이를 울리지 않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전거가 가도 모른척 가운데로 몰려서 다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자전거를 세워도 뭐 그냥 못본체 합니다. 그럴때면 목구멍까지 욕 올라옵니다. 좁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체끼리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텐데 역시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도로에서 산책하도록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전거도로를 도로에 만들어야하는데 그렇게는 못하고 인도에 생색내기하다가 대안으로 나온것이 하천변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 것 같은데 좁은 자전거 도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역시 사람이 제일 먼저 위험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산책로는 별도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수 있도록 해야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 이런 말하면 심하겠지만...
    그 폭주하는 넘들... 분명 저보다 나이가 많아보였지만.. 쌍욕이 나오더만요..
    그 사람들.. 사고를 내봐야 정신차릴겁니다.
    전 그 넘들 빨리 사고내기를 바랍니다.
    한 두어번 봤는데요. 아무래도 사고는 낼 넘들이고
    빨리 내야지 피해자가 없어집니다.

    그 넘의 호루라기와 비키라고 지랄과 시야를 가리는 라이트와...
    개념은 어디다가 짱박으셨는지..
    같은 라이더로써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더군요.
  • 사람은 자기 위치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사고를 하게 마련, 그러나 그러한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이나 사건을 바라보는 배려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자전거만 탈 때는 잘 몰랐었지요.

    어느 날엔가 중랑천에 매일 운동을 나가는 마누라를 따라서 한 번 오 킬로 정도를 걸어보았는데 지나다니는 자전거들이 그렇게 위협적으로 보일 수가 없더군요. 반대편 길에서 누가 부르기라도 하여 건너갈라 치면 좌우에서 달려드는 자전거를 살피느라 열심히 두리번거리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 뒤로 사람이 많은 자전거도로에서는 아예 서행을 합니다. 요즈음의 대낮은 어쨌든 사람이 없어서 좋습니다..ㅋㅋ
  • 태준씨...오랫만이네요. 축하해요 ^^* 좋은아빠되세요
  • 윗 분중 한분이 언급하셨듯이 잔차를 즐기는 분들이나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나. 인라인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모두 모두가 "우리"라는 개념을 잃지 않았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심한 욕을 들을 필요가 없겠지요. 또, 생각없이 잔차도로에서 과속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소리로 여러번 지속적으로 계도를 하고 홍보를 한다면, 아주 조금씩 좋은 환경에서 잔차를 즐길 수 있겠지요. 전, 탄천 라이딩 하면서 항상 저보다 나이가 어리던 많던 공손하게 말씀을 드리죠? "보행하시는 분들은 보행자 전용 이용히세요!!!", 유모차를 잔차 도로 한가운데 세워 놓고 계시는 젊은 부부 보면,"위험합니다. 옆으로 비켜 세우세요~~" 앞에 부부께서 나란히 산책하시는 분들 뵈면, "자전거 갑니다. 자전거 갑니다." 들릴 정도의 크기로 말하고, 앞에 인라인 잘 못타는 어린 아이 보면 "얘야, 거기 가만히 서 있어라."하고 아이가 정지한 것을 또는 안전한 것을 확인하고 거의 정지했다가 출발합니다. 그저께부터는 턴천 페스티벌을 한다 해서 야탑 구간은 거의 마비 상태이더군요. 우리의 자전거 문화는 누가 만들어 가야 하나요??? 바로 우리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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