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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드라마가 보고싶다!

mjinsik2006.08.26 10:53조회 수 85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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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난하고 힘들지만 어려움을 헤치며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이 돈이 많은 재벌 2세의 남자를 평생 못 만나는 드라마.



2.
사사건건 내 인생의 방해가 되는 그 놈/뇬이

나와 피가 섞인 형제/자매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이라는 게 밝혀지는 드라마.



3.
장엄한 배경음악과 함께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 잡겠다고

주인공이 열나게 뛰어가는데, 그가 쫓아오는걸 보고 운전사 아저씨가

"어? 저게 뭐야?"하며 차를 끽- 세워 주는 드라마.



4.
부자집 외동딸로 곱게 곱게 자란 젊은 여자가 싸가지 있는 드라마.


5.
눈빛이 날카로운 남자 주인공이 지나가다가 젊고 예쁜 여자를 괴롭히는

불량배를 보고 끓는 분노를 참지 못해 다가가 그 불량배들과 5대1로 싸워

결국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뒈지게 맞는 드라마.



6.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된다며 시부모들이 반대하는

결혼을 억지로 한 착한 젊은 새색시가 그것도 모자라 굳이 시부모를 모시고

살겠다고 시댁으로 들어가 사는데 첫날부터 시어머니가

의외로 시집살이 안시키는 드라마.



7.
가정부 역할로 나오는 아줌마가

"네, 사모님"이상의 대사를 소화해 내는 드라마.



8.
괜찮을거라 철썩같이 믿고 남의 보증을 서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돈 빌린 친지의 사업이 망하지도 않고, 잠적도 안하며 열심히 일해

빚 다 갚아버리는 드라마.


9.
실연을 당했거나 일이 안풀려 모든것을 잊고 싶어하는 주인공이


외국으로 갑자기 유학 안가고 그냥 한국에 눌러사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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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말에 비가 ~~ (by speedmax) 5~6살아이들태울수 있는 자전거장착 아동용 트레일러 2인용 빌려주실분 (by wjddm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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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0.잘때는 화장은 지우고,집에서도 츄리닝이나 빤스차림으로 나오는 드라마.
  • 갑자기 변진섭의 "희망사항"이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나는것은 왜일까요?
  • 밥먹을때 아무 말 없이 묵묵히 밥만 먹는 드라마!
  • 재미있습니다.
    공감이 팍팍 가네요.
    젊은 여자주인공이 열심히 살다가 그만 너무 과로하거나 유전적인 이유로 불치병에 걸리지 않고 평생 무병장수 하는 드라마도 보고 싶어요.
  • 평소에는 계속 배경음악 깔아주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배우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를 만는 드라마, 주인공 기분이 피크에 다다라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때까지 오로지 대사만 나오는 드라마..ㅋㅋㅋ
  • 혹시 예전에 한지붕 3가족이나 서울 뚝배기 등 서민들의 이야기가 주류였던 드라마가
    아마 " 별은 내가슴에..." 때 부터 대한민국 국민 0.5%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는거 같네요
  • 저는 거의 모든 드라마를 봅니다.
    단, 모든 드라마의 맨 마지막 회를 봅니다.
    마지막 회를 제외한 드라마는 일체 보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의 전개를 모를 것 같지만 그간의 스토리는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통하여 보기 싫어도 자주 접하기 때문에
    내용의 전개를 개략적으로 알고 있는데
    작가들이 결말부를 어떻게 짓는지의 여부가 궁금해서 늘 마지막은 봅니다. ㅋㅋ
  • HungryRider// 작가가 0.5% 인가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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