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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라이딩..

sannaery2006.09.05 08:06조회 수 1647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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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중량천에서 오랜만에 만난친구와 그간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광모드

(시속15키로내외)로 나란히 라이딩을 하였답니다. 물론 보행자가 있으면 일렬로 조심히 비

켜가지요. 그러던 중, 7~8명

정도 하는 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추월해 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내뱉더군요.  



`자전거 그렇게 타는거 아닙니다` `제대로 자전거 타세요`등등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은 하였더랬지만..


훔훔-_- 과연 어떤게 더 위험한가요. 3~40 m 도로전부 차지한 팀라이딩일까요? 아님 저였

을까요? 물론 저도 잘한처사가 아니지만도 의문이 들더군요. 자신들의 라이딩 스타일은

어찌 생각하고 있을라나 하고 말입니다.

어떠신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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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그렇게 말한 사람도 이 글 볼겁니다.
    어떻게 타는게 제대로 된건지...알고 싶습니다. 냅다 쏘는게 제대로인가요?
  • sannaery님이 주행한 것은 좁은 길에서 한차선 다 막고 두명이 나란히 주행했다는 말인듯 합니다. 저렇게 되면 앞지르기 위해서는 중앙선을 넘어야 하는데 팀으로 여려명이었으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고 반대편 사람들이나 보행자들에게도 피해가 갔을겁니다. 물론 저두 친구와 관광으로 다닐때 나란히 가기도 하지만 좁은 자전거도로에서 적절한 라이딩이라고는 개인적으로도 생각하지 않기에 항상 주시하면서 상황에 맞게 한줄로 바꾸다가 다른 라이더나 보행자가 없으면 다시 나란히 가곤합니다.
  • 그렇게 말하는 분들도 제대로 자전거 타고있다고 안보여지네요. 그좁은 도로에서 무서운속도로
    달리는 여러명의 라이더들은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사실 속도내는것도 어느정도 내야겠지만
    전용도로에서 그렇게 몰려다니며 과속하는것보다 천천히 다니는분 아이들 여성분 노인분 많습니다. 그런분들도 생각해주셔야 할듯합니다.
  • 인구는 많고 도로는 한정되어 있고
    서울 사람들의 살아가는 환경이군요.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푸른 산하가 기다리는데

    복작복작 살아가는 서울 라이더의 애환입니다.
  • 두 분이 나란히 잔차를 타고 담소를 나누면서 진행하셨다는 이야기 같은데,
    저도 그런 경우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길이 좁은 곳에서는 다른 차선으로 넘어가야 하고
    (물론 넘지 않고, 일렬로 진행하셨겠죠),
    자전거나 사람이 없으면, 또 넘을 수도 있고,
    특히 뒤에서 오는 자전거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나 어린 학생들이 보면,
    그렇게 다녀도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요.

    어쨋든 일렬로 다니거나,
    아니면 2인용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님이 길을 막아서 그분들이 중앙선을 넘어가서 그렇지 그냥 쭉 갔다면 위험하단 생각이 들까요?일반인이 볼때도 멋있다는 생각을 먼저 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모든 사람이 두가지 경우를 다 경험 한다는 겁니다.
    여러명이 때로 다닐때도 있고, 친구와 둘만 설설 올때도 있지요~
    여기서 중요한건 모든 분들이 말은 안해도 인식하고 있는 사항으로, 알만한 사람(mtb라이더)은 그러지 말자 라는 뜻에서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다시말해 생활자전거 타시는 분들 두명이 가면 그런소린 거의 안나온다는 거지요.
    이젠 저만해도 길막고 가는 생활차보면 당연하단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님이 15km 였다면 그분들이 엄청난 과속을 했는지는 알 수 없군요!

    마지막으로 혼자 다니면서 길 다 잡고 가시는 분들도 허다 합니다.
    전 뒤에서 추월 할 수 있게 오른쪽에 확 붙어서 다닙니다. 그리고 길 다 막고 가시는 분들 추월하면 아무말 없이 오른쪽으로 쫙 붙어 뒷사람이 뭔가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라이딩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속도 줄이면 오른쪽으로 붙어 다니십니다. mtb 라이더가 아무리 그렇게 하더라도 고수부지는 여전히 이용하는 사람에 비해 턱없이 도로 폭이 좁습니다.
    법이 무색한 무법지대가 현실이니 암울할 뿐입니다.
  • 저도 한강을 가끔 이용합니다만 무작정 쏘는 것도 나쁩니다만, 한 차선을 두 대의 자전거가 나란히, 그것도 천천히 탐으로써 다른 자전거나 인라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것 또한 바람직한 일이 아니지요.

    보행자들 역시 어떨 때 보면 서넛이 상하행 차선을 가로 막고 걷거나, 한 차선을 완전히 막고 걷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한강 자전거도로는 보행자,마라토너,인라인,자전거 등이 같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타인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다만 보행자나 마라토너 등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면서 가야할 책임이 자전거에는 있다 하겠습니다.
  • sannaery글쓴이
    2006.9.5 09: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제글이 좀 오해의 소지를 남겼나보군요. 누구의 자잘못을 따지고자 올린글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저 팀라이딩에 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본것인데, 누구의 잘못이 큰지 그걸 비교하려 하시는군요.^^; 난감합니다.

    p.s 즐거운하루님!..조금 의문이 가는점이 있어서인데요? 님말씀대로라면 팀 라이딩은 일반인에게 멋져 보일라고 하는것인가요?
  • sannaery글쓴이
    2006.9.5 10: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또한가지..잔차도로이용인데, mtb라이더와 생활자전거라이더는 품격이 다르단 말씀이세요? -0-
  • 둘이서 담소나누면서 타시려면 넓은 도로를 타세요.
    자전거 도로는 나란히 탈 정도로 넓지 않습니다.

    나란히 타는분들이 앞쪽에 있다면 추월하기도 애매하고 난감합니다.

    15킬로면 느린속도이고 많은 이들이 추월하는 속도입니다.
    15킬로로 달리시면서 도로를 막고 타셨으니
    수많은 라이더 분들이 느리게 가는 현규님과 친구분을 좋게 보며 지나갔을리가 없습니다.

    팀라이딩이 왜 위험하지요? 일렬로 차례로 가면서 추월할땐 훨씬 조심하면서 갑니다.

    기분나쁘게 들리시겠지만
    잘못한것은 인정하시고 끝내시면 됩니다.
    잘못을 지적해준 팀라이더도 끌고 들어가셔야 겠습니까?
  • * 저의 경우 팀라이딩은 목적지로 이동시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말고는 없습니다.
    전 져지도 안입고 다닙니다. 고글도 안쓰고, 안전때문에 바가지만 쓰고 다닙니다. 멋있는 것과 거리가 멉니다. ^^

    * 생활자전거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품격이요???
    알면서 하는 사람도 누가 지적해 주면 화가 나는판에 모르는 분에게 그런소리 하면 쌈납니다.
  • sannaery글쓴이
    2006.9.5 1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나란히 라이딩하거 잘못한거 맞습니다. 저 잘못 시인했는데요.단지.7명이상 팀라이딩 하는거 부담스러운 모습이기에 여쭈어본겁니다.
    3~4분씩 끈어서 라이딩 하는것도 괜찬을듯 싶은데.항상 기차처럼 길게 라이딩하는 모습이 부담이 가서 여쭈어본겁니다. 팀라이딩 일렬로만 가면 문제가 않생긴다는 말인가요? 갸우뚱...잔차경력 3년째인데 잔차도로에서의 팀라이딩이 저에겐 가장 부담스러운 분들이었습니다.
  •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 땐 주의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왜냐면..단순히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글을 남겼는데 사람의 생각과 생각이 달리면서 티격태격,다시 그 중에 약간의 꼬투리,거기서 번지는 논쟁이 설전으로 번지죠.

    평화로운 게시판이 그립습니다.ㅎㅎ.
  • 먼저 나란히 길을 막으며 라이딩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건을 살펴보면 이런 잘못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도로가 좁고 라이딩할 공간이 좁아서 생기는 문제기때문이지요.
    영화에서 주인공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면 하나의 낭만으로 보여지지 않습니까? 또한 실제로도 정겨운 모습이고요. 다만 자전거 전용도로나 기타 강변 도로가 좁고 여러사람이 이용하다보니 사고나 길을 막는 요인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뒤에서 자전거가 온다면 비켜주며 보행자 조심하고 하면서 라이딩하면 되는 문제이지 잘못이다 아니다라고 확언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말그대로 질서만을 강조하면서 라이딩한다고 치면 얼마나 재미없는 라이딩이 될지는 상상해보시면 답이 나올듯 합니다. 단순한 운동만이 다가 아니니까요.
    또한 단체 라이딩도 문제의 요인은 많지요. 길이 좁아서 둘이 나란히 막고 가는 것또한 문제라면
    당연히 길게 혹은 빠르게 또한 좁은 라이딩 환경에서 문제점으로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서로 이해하며 라이딩해야 할 듯싶습니다. 일단 글쓰신 분은 단체라이딩 회원들에게 들은 쓴소리때문에 반감이 생기신듯 한데 단순히 "먼저 지나가겠습니다."라는 말이면 충분한데
    "제대로 자전거타라"라는 말이 잘못 된듯싶구요.
    먼저지나갈게요~라는 말과 나란히 가더라도 앞 뒤 좌우를 확인하면서 주변요인을 살피는 라이딩
    모두가 필요해보입니다.
  • 이해가 안가는 군요...님은 분명히 어떤게 더 위험한가를 물어보았습니다. 당연히 님께서 타시는 스타일이 더 위험하죠..그 좁은 길에서 마주보고 나란히 간다는 건..사실.....꼴불견 중에 하나죠.
    그리고 팀라이딩은 전부 일렬로 갑니다. 냅다 미친듯이 쏘는 팀 아니라면....정말 질서정연하게 얼마나 보기좋은지 모릅니다.
  • 그치만.....팀라이딩 하신 분들의 말은 정말 잘못인 것 같습니다. 좋은 말이 많은데....
    앞으로 더욱 더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ㅎ
  • 글쵸..오고가는 말이 고와야죠. 가끔 같은 경우를 계속 반복해서 당하면 욱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저도 아직 인성이 부족한 탓이지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 주고 이해야 주면 좋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진짜 서울에 사람이 너무 많이 사나 봅니다. ㅠ.ㅠ
  • sannaery글쓴이
    2006.9.5 2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상하군요. 어차피 나란히 가던 일렬로 가던 한차선에서만 라이딩했습니다. 일렬로가면 추월시 반대차선으로 않넘고 하시는 고수분들인가봅니다. 전 그럴내공 위험한거 같아 무지힘들던데 -_- 혹 제가 나란히 탓다는 말을 정방향 역방향 차선 모두 차지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ㅡㅡㅋ
  • 글쓴님 자신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위안받기위해 쓴글인데
    여러 사람들이 잘못 했다니까 좀 서운하겠습니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구요.
    님이 죽을죄를 진건 아닙니다만, 양쪽차선을 다 막고 가는것이 아니였더라도
    친구분과 마주보고 담소를 나누면서 라이딩을 즐기기엔 중랑천은 너무 좁습니다.
    좁더라도 사람들 통행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추월해서 지나가는 사람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거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일렬로 가는 팀라이딩은......물론 어느정도의 속도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님은 팀라이딩 하는 사람들 자체를 싫어하시는것 같네요.
    아니라고 하셔도 님이 쓴글과 답글을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그렇게 팀 라이딩을 하지 못할거라면 동호회 활동을 하기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님은, 팀 인원이 많을경우 3명정도씩 나눠서 다니면 어떨까 하셨는데.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그건 따로따로 마구 노는식이랄까....아무튼 질서와는 전혀 맞지않는, 엉망진창의 라이딩이 될겁니다.
    서로 찾지 못할수도 있을것이고, 실력이 부족한 회원은 혼자 뒤쳐질 수도 있을것이며,
    동호회 활동의 목적이라 할수있는 일체감도 없어질 것입니다.
    각자 따로 놀라면 누가 동호회 활동을 하겠습니까.




  • 팀 라이딩 하면서 저도 두줄로 마주보고 얘기하며 달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일렬로 줄지어가는 것이지요.

    님은 친구분과 담소를 나누면서 즐기려고 자전거 도로에서 두분이 나란히 달렸다면서,
    팀라이딩 하시는 분들은 일렬로 가더라도 부담스러우니 몇명씩 끊어서 가라.....
    이기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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