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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대회 공익의 후기~~

박공익2006.09.27 01:40조회 수 115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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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대회 다녀와서~ 너무나도 좋은기분으로 일하고있지요~~
사진이나 글로 현장의 느낌이나 분위기는 다들아실꺼같아서~
현민이와의 4시간을 적을려구요~~ 왈바사상 최연소 강촌대회 완주~~ 다들아실꺼라구 생각합니다~~  
앰티바이커님과 초보맨님과 저는 그냥 강촌코스나돌아볼까하구 뽀스님의 자전거를빌려서 강옆으로 난 도로를타고 30킬로 이상으로 열심히달렸지요~
자전거 사이즈가 작아서 다리가 펴지지않아 약간힘은들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타는자전거라 신나게 달리다가 현민이를보게 되었지요~~
현민이가 뒷쳐지니 진행요원두 신경을안쓴것같아서 아마도 길을 못찾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앰티바이커님과 초보맨님 저가 동행을시작하게 되었구요~
임도 시작하는 입구에서 초보맨님과 앰티바이커님을돌려 보내고 저혼자따라갈려구하였으나 역시 의리와 착하신분들이라 같이가신다고 하였지요~~
아무리봐도 싸이클로가시는앰티바이커님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혹시라도있을사고나 펑크같은고장이있을수도있어서요~ 그러나 다행이 끝까지 잘달려준 자전거가 대견하더라구요~~
임도입구에서 현민이의 앞은 앰티바이커님이 먼저가시면서 내려오는라이더와 차량을견제하고 초보맨님이 현민이와같이가시면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저는현민이뒤에서 기어봐꾸는것과 뒤에서오는 차량을 견제해가면서 올라갔지요~  
올라가면서 자전거를 얼마나힘들게 타던지 무척이나 안스럽더라구요~ 그래도 혼자서 계속끌고가고 열심히 패달질하는것이 대견하기도하구요~
첫번제 임도에서 현민이는 땀과 약간의 콧물이나오긴했으나 그래도 열심히달렸지요~~
처음에 식수 공급하는곳에서 물한통은받았는데~ 이상한 무전을 들었지요~ 식수공급하지말라구요~~
처음에는 잘못들은줄알았는데~~ 다른곳어디에서도 식수공급은없더라구요~~
현민이도 선수이고 엄현한 번호표두있는데요~~
임도 중간에서 만난 진행요원이 꼬마 완주할꺼냐구 물어보길래 당현히 완주할꺼라구하니 뒤에오는 트럭에 싫으라고하더라구요
구곡폭포인가(기역이 잘안나네요) 거기까지 데려다준다구하더라구요~ 진행요원들도 힘들고 피곤한것은이해가 되는데~ 열심히 자기힘으로 달리고있는아이에게 그런 부정행위는 좋은것같지않아 그냥같이 달렸지요~~
임도를 넘어서 포장업힐이 나오니 갑자기 다리가 풀리더라구요~ 저도 다리가 풀리는데 현민이는 오죽하겠어요~~
일부러 앰티바이커님과 초보맨님을 먼저 올려보내드리고 현민이와 저 둘이 올라갔지요~ 현민이가 중앙선쪽으로 가면서 장난을쳐서 소리도지르고 그러면서 올라가는데 현민이도 힘이들어서인지 때를쓰며 화를내는것이었어요~
초등학교에서 공익근무를해봐서 좋은약을알고있던지라~~ 몇마디로 해결했지요~
현민아 힘들지 나먼저갈깨 빨리 따라와 하니~ 꼬마녀석이 곧잘따라오더라구요~~
일부러 큰간격을두진않쿠요 보이는거리에서 앞에서 약올리며 올라가니 금방 꼭대기까지 올라갔지요
꼭대기에서 한대 때리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면서 계속자전거타며 달리고있었지요~
저도 오랜만에 타던지라 여간힘들도 어렵더라구요~ 아이의 속도로 타니 체력소모도 많이있구요~ 허긴 8살짜리꼬마는오죽하겠어요~~
올라가면서 계속말도시키구 힘내라구 응원두하고 한눈팔거나 위험하면 혼두내구하면서 열심히달렸지요~~
달리던중에 시합날이 현민이 생일이라는것도 알게 되었구요~
완주하면 엄마가 현민이가 원하는선물을해준다고 약속도했다는사실을알게되었지요~~
뭐받고싶냐구 물어보니 절대로 말을안해주더라구요~~
아직도 궁굼하긴해요^&^  
두번쩨임도에서 업힐은정말루 체력이바닥이라 올라가기 힘들더라구요~
현민이도 역시힘들어서 눈물 콧물 침까지나왔으니까요~!
현민아 힘내하면 알았당깨 라고외치며 곧잘따라오구요~~  
그러는도중에 만남 깜장고무신(현민군 아버지)님 정말루 오와시스에 사막이었지요~~
아니다 사막에 오와시스구나~~ 무진장반가웠지요~
저보다는 현민이가 더반가웠겠지만요~~  
약간의 물과 견과류로 무장한 초코바같은거 (여튼있어요그런거) 하나먹고 힘을내서 올라가기시작했지요~~
역시 현민이속도로가다가는 저가 퍼질꺼같아서 고무신님에게 말을하니 먼저올라가서 기달리라고 하시는것이었어요~
그래서 약간빠른속도로 업힐을하였지요~
앰티바이커님도 먼저올라가시구 초보맨님과 고무신님은 현민이와같이올라오시구요~~
올라가서 기다리다가 허기와 갈증을못견디고 먼저 다운힐을시작하고 폭포앞에서 앰티바이커님과 휴식을취하고있다보니 모두들내려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대열을 정리하고 학교로 향하였지요~~
학교에서는 정리하고 경품을나누어주고있더라구요~~  
기록하는기계코드뽑았다고 하질않나 콜인지점은 온데간데없구~
분명히진행요원에게 완주한다고 하였는데~
분명히 참가비를받고 하는행사인데 마지막에오는선수도 분명히 선수인데~
너무한것같아 화가나더라구요~
우리에게는 분명히 대단하고 자랑스런 왈바 동호인인데요 말이지요~~
밤중에 횡설수설쓴거같아 말이 이상하고 정신이없네요~ 이해해주시고요~
이번강촌대회는 정말루 평생기역에 남을 좋은추억하나 남긴것같아 너무나도 좋은것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민이가 43킬로나 나간다고 저에게 자랑하더라구요~ ㅎㅎㅎ
싸이클로 완주하시느라 고생하신 앰티바이커님 수고하셨구요
사진찍으시느라 고생하신 초보맨님도 수고하셨구요
완주하시고 다시 돌아서 현민이에게로 오신 고무신님도 수고하셨구요
저에게 자전거도 빌려주시고 여러가지 지원해주신 뽀스님도 수고하셨구요~
그건그래님 홀릭님도 지원해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부산팀 말바팀 강촌에서 만난모든분들 반가웠구요~
마지막으로 정말루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달려준 현민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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