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며 극기죠.....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페달질이 아니죠 ^ ^

저도 처음 입문할때는 73님 처럼 생각했습니다..산에 가봐야 넘어지고 당근 다칠거고 까질거고..근데 가게 되더군요..물론 충분한 훈련은 필수입니다..

메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대단한 도전도 있지만, 가끔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조그맣고 소박한 도전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주위에 알게 모르게 늘 무엇인가를 넘어서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철인3종, 마라톤, 하물며 5km 단축마라톤까지... 등등.
그들에게 보상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겠지요. 24시간 종주도 바로 그런게 아닐까요? 그분들은 결코 시간에 쫓겨서 그길을 가지 않을 겁니다. 그분들이 넘어야할 것은 시간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saka73님께서 강촌챌린지코스를 달리실때, 그렇지 않으셨나요? 너무 안타까와 하시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전 한달전 부산까지....그제 광주까지 자전거로 갔습니다.....주변 코스를 많이타보면 어디까지가 내한계일까...어디까지 가볼까라는 생각이 많이들게 되죠.....그럴때 혼자나 일행들과 함께 떠난본다는것이 큰의미 아닐까요.....솔직히 제주.일본등 투어글을 보면 가슴이 셀렘니다..

저도 coxswain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왠지 한번 도전해보고싶은...^^

굳이 종주하신다는 분의 글 바로 다음에 이런 글 올리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추구하는 가치도 다르고, 자신의 관점으로는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보일건 다 보고 달리게 되더군요.. 안장위에서..
적응이 빠른 사람의 능력이랄까?
주변을 구경하지 않고 달리면 금방 지쳐버립니다.. ^^

아~~이런 다녀온후에 보니 삭제하셧는데..저는 괜찮습니다..별글 아닌데..너무 마음이 여리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