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실직했어요. 그냥 어디든 하소연 하고 싶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저녁에 와서 눈팅만 하다 가던 놈이 지 어려우니깐 와서 손 벌립니다. 염치 없습니다. 인제 평일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겠네요. 한 한달간은 밤낮으로 코피나게 타야겠습니다. 살기 싫다가도 그 생각만 하면 슬그머니 웃음이 납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역시 산뽕의 위력이란.... 드라마 보니 이런땐 술에 쩔어 사는 사람 묘사 하던데 그것보다는 좋은거 아닌가요? 밑에 글 보니깐 많이 웃으라 하시던데 웃어 볼랍니다. 근데 혹시 컴퓨터 부품 수입관련 종사자 분들 계시면 쪽지 한번 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갱생의 삶을 걷고 싶습니다. 부디 따뜻한 손길좀...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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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겁니다. 너무 상심마시고 힘네세요~~~~ 인생사 새옹지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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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IMF때 실직하고는
매우 흔들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차가운 찬바람 맞으며 새벽 인력시장에도 나가서
막노동 현장에서 수 개월을 일했습지요.
절박함과 의지 및 웃음과 마음의 여유는 어려운 난관들을 쉽게 극복해지게 만들더군요.
힘 내시구요.....홧~팅~!!! -
보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잠시 움츠렸다고 생각하십시오..
힘내십시요~~ -
개~앵 생!<거수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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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감사 합니다. 비만 그치면 출동입니다. 허니비 핥으면서 다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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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목만 슬프다고 내용은 들여다 보니 드디어 타고 싶은 자전거 탈 수 있어 신나다 네요. 하긴 슬프하거나 괴로워 할 땐 뭐든 제대로 준비하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내다보고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 참에 하고 싶은 부족한 공부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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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는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것이 있는 법입니다.
잔차질 열심히 하세요.
재작년 에 부도내고, 잔차질 죽어라 했더니, 몸이 무지 좋아졌슴다.
이제는 먹고살만 하고요.
인생지사 새옹지마 맞습니다. 아~자 -
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직장옮기고...
살면서 쉬어가기가
참 쉽지 않죠.
긴 인생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여. -
노랑고무줄님!
기억하시려나??? 블랙캣 프레임.....
힘든 세상 사노라면 더 험한 가시밭길도 있을 것입니다.
기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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