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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보다 더 요란한 입으로 내는 소리

ysok2006.11.01 12:41조회 수 161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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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 오래간만에 한강에 나갔습니다.한강 북쪽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인라인도 별로 없고 가

끔 잔차 타시는 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불광동에서 출발하여 한강교까지가서 턴하고 오던

길인데 양화대교 근처에서 마주치던 60대할아버지께서 꽥꽥꽥꽥소리를 아주 크게 4~5번을

내지르시는데 저도 놀랬지만 걸어가던 젊은 처자는 시멘트보도 밖으로 피하는 모습으로 보

아 많이도 놀란 모양 같아보입니다.그 할아버지는 헬멧도 안쓰시고 조각모에 싸이클을 그리

고 파란거울같이 반사되는 고글을 쓰시고 타이트는 져지를 입으신것으로 보아 잔차의 경력

은 꽤 되리라 생각되지만 큰 소리로 사람을 놀래키는게 호루라기보다 더 기분 상하게 한다

고 생각됩니다. 그 여성은  우측 가장자리로 산책하여 충분하게 지나갈수있는 넓이가 있었는

데도 상식없는 그  꽥꽥소리를 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사람은 나이는 먹으나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나이 먹은 늙은이 일뿐이라고 생각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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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네, 그렇습니다. 안하무인 격으로 행동하시는 일부 라이더 분들 때문에 간혹 부끄러울때가 있죠. ㅡㅡ;;
  • 아휴
    그냥 나이드신분들이 이런행동을 한다는 글만나오면
    미안해지네요
    나도 곧 그나이로 갈텐데
    저는 사람이 앞에있으면
    입으로
    따르릉 따르릉 하면 대부분의 보행자는
    웃으며 알았다는듯 표시를 하더라고요
    몸으로
  • 싸이클에서는

    그 속도상...브레이크는 제동의 의미가 아니라...

    감속일 때가 많습니다...^^;

    종을 울리기 보다는...소리를 외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자전거의 위치를 인식 시켜서 피하게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물론 그 어르신께서 한강 시민공원에서 크게 소리를 외칠 정도로

    속도를 내어 사람들에게 위협을 주며 라이딩하신 것은 잘못된 점입니다만...^^;;
  • 모든이들이 같이 다니는 곳에서는 어렵지만 속도를 충분히 줄여 예의있게 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전거문화는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조금씩 부끄러워 집니다. 보행자, 동료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라이딩이 아닐까 합니다.
  • 어떤 도로에서나,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사람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 한일 아닌가요.
    자동차도 시내에서는 경음기 사용이 거의 금지 되었는데...
    그냥 피해가고 안돼면서고, 비켜주면 고맙고,잔차위치나 알리는 정도면 돼지않을까요.
    폭주하고싶으면 밤중이나,꼭두새벽에 타든지...
  • 개도 아무데서나 짖으면 안되는데... 하물며... 사람이... ;;;
  • 대게 연세 있으신 분들...(젊은 층도 간혹 보이지만..) MP3인지 카세트인지 음악들으며 가시는데, 이어폰으로 양쪽 귀 다 틀어막고 다니시더라구여.... 그러니 본인 소리가 잘 안들리니 크게 소리치는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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