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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위험하다!! 신 행주대교

konan05222006.11.04 18:58조회 수 1377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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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 행주대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구 행주대교는 낡고 위험해서 통행을 금지하고 신 행주대교를 개통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신 행주대교는 아무리 찾아봐도 보행자가 신 행주대교 위 인도를 오르기위한 길이 없습니다.
2006.11.4 현재 오직 한곳
아래 사진처럼 비포장 도로를 통해서만 신 행주대교로 오를수 있습니다.
이곳은 비포장이라 비가오면 매우 위험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습니다.
우는아이 젖준다고 저라도 울어야죠


토사가 씻겨내려가 땅속에 묻어놓은 전선(?)도 드러나있습니다.
밤중에 걸려 넘어지면??





자 그럼 힘겹게 비포장 도로를 이용하여 올라오면 편안하게 신 행주대교를 도보로 건널수 있을까요?
천만에요
아래 사진처럼 가드레일이 설치되어있어 저처럼 롱다리(?) 아니고는 넘어가기 힘이듭니다.


가드레일을 넘어가지않고 돌아가면 된다구요?
역시 천만에 만만에 콩떡입니다.
가드레일을 돌아가려면 보시는바와같이 하늘을 나는 경공술을 펼쳐야만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일부러 누군가 높이가 낮아지도록 구부려놨습니다. ^ㅠ^;; 힘 좋습니다.
또한 다리 길이가 문제가되는 사람들을 위하여 돌을 밟고가게끔 놓아두었습니다.
정말 안습입니다.
만약 이곳을 어르신께서 자전거를 타고 신 행주대교를 건넌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마침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통과하는분께 촬영의 목적을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물론 기꺼이 응해주셔서 자전거를 들고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힘없는 어르신께서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통과하려면 어떻게하실까요?
아래 사진처럼 가볍고 비싼 자전거가아닌 철로만든 무거운 자전거라면 더더욱 안습이죠


자 이런 개떡같은 행주대교에도 새바람이 불고있습니다.
신 행주대교 일산 → 김포공항 방면(사진 1 참조)에 보행자를위한 진입로가 공사중에있습니다.(공사하시는 분들께 여쭤본 내용임)
하지만 김포공항 → 일산 방면은 공사를 하고있지 않다는거!! 아쉽습니다.
공사하시는 분께 여쭤본바로는 12월 추워지기 전까지는 포장을 마칠것같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김포공항 → 일산 방면 보행자 진입로도 빠른 시일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경고문입니다.
안전사고 위험 방지를 위하여...
안전사고 위험 방지를 위하여...
안전사고 위험 방지를 위하여...

위험 방지를 위하여 비포장길을 올라 고임 돌을 딛고 다리를 쭉~ 째고 가드레일을 넘어서 가라는 뜻입니다.


통행 금지된 구 행주대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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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대하여 한 말씀들 해주세요 (by SARANG1207) 가을~~ (by STOM(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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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구행주대교 왜 막아두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개통을 해주던지..차라리 부숴버리던지...
  • 정작 사람이 다닐수 있는 다리는 블럭으로 막아놓고 다리에는 연결되는 길도없는 보행로만든다고 난리고 이거 발주한 X는 도대체 생각이나 있는건지...사진에서처럼 멀쩡히 있는 다리옆 보행로에서 한강자전거도로로 연결할 길을 내는게 우선이라는건 누구라도 알수있을텐데..
    문제는 김포공항에서 일산쪽 길은 다리에는 보행자나 자전거가 다닐수있는 길이 있지만 남단에 연결길이 전혀 없고 반대편 사진상 공사하고 있는 쪽은 더욱 연결 인도도 없고 특히 북단은 자유로와 능곡길이 합쳐져 무지 위험하고 보행자가 갈수있는 길이 전혀 없는데 뭘하자고 공사를 하고 있는건지... 행주산성쪽으로 보행자 인도를 만들어 접속시키고 남단은 한강잔차도로로 길을 내줘야될텐데요...그래도 남단 다리밑 무지막지하고 몰상식한 덤프차는 정말 대책이 없네요...
  • 부탁입니다...konan0522님.수고스러우시더라도 위 사진과 내용을 고양시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한강관리사업소 민원으로 올려주시지요...보나마나 아무생각도 없는 사람들이라 뭔소린지 이해도 못하겠지만 혹여 그나마 믿는 어느분이 솔선 이일을 해결해주실지...고양시장이나 서울시장이 이 길로 자출을 한다면 상황은 하루아침에 달라지겠죠...그런 날이 오기를......
  • konan0522글쓴이
    2006.11.4 2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디시인사이드 디카신문고. 디시인사이드 자전거게시판. 도깨비뉴스. 서울시청 자유게시판. 발바리에 글을 올렸습니다.

    한강시민공원 관리사업소에는 게시판이 없네요.이럴줄 알고서 게시판을 안만들었나보네요 ㅋㅋ
  • 저도 전에는 구행주대교를 이용하여 행주산성을 자주 찾았었는데...철조망..브록담장이 생긴 이후에는 사진에 보이는 저 벽돌장을 까치발로 밟고는 겨우 거시키 안다치고 생쇼를 해가며 넘어갔다는...사진으로 보니까 정말 험난하네요. 관계기관에서는 시민의 편이시설..어쩌구 하지 말고 이런 곳 부터 신경 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약 2년전겨울에 구행주대교를 내려서다가 살얼음에 미끄러져 헬멧 깨지고 한바퀴 굴렀죠,
    얼마전 구행주대교 담장공사시 인부한데 물어보니까, 다리중간에서 자살하는 자들을 방지하기위해서 담장공사를 한다고 어이없는 이야길 하더군요.
    하여튼 누가봐도 이해가 안가는 돈쓰기작전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구행주대교를 막고 담장을 쌓아놓은 이유는 꼭 밝혀져야 된다고 봅니다.
    일부러 자전거 교량을 새로 놓아도 놓아야할일을 있는다리를 패쇄한다는것은 담당공무원만이
    이해할수있는 일이겠죠.
  • 저기를 지날때마다 툭 !~튀어나온 저 전선을 무척이나 자르고고 싶다는 충동을... 정말 안습입니다.
  • 저..구행주대교를 건널때...(작년 여름밤이던가?..)..휴~~그 모기떼의 습격....
    모기 떼에 쫒겨...평소의 속도가 아닌 나의 베스트 광속으로 탈출했다는....

    그 후..어느 날..일산 가려고 다시 찾아왔는데....
    헉?? 저 담장이....할수 없이 신행주대교로...
    그리고 위 그림대로...가드레일을 넘어서.....

    저렇게라도(??) 저곳을 다니시는 다른 분들..존경합니다...흑!!!
  • 전 세계에서 다리 위에다가 흉물스럽게 벽돌로 막아놓은 곳이 또 있을까요?
    철조망에 또 철망에 그 뒤는 바리케이트에...그다음 벽돌로 마무리...이건 뭐 휴전선도 아니고...
  • 구행주대교는 늘 다리위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문제였습니다. 낚시바늘에 펑크도 여러번 나고 쓰레기..특히 술병들 그대로 버려놓고... 가장 위험한건 밤늦게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다리아래로 추락할 위험스런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자출하시는 분과 시비도 자주 일어나고...아무튼 낚시꾼들 정말 문제입니다...그런 안전사고 위험때문에 통행불가가 된것같습니다...그러나 설사 안전사고 예방때문이라지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자출하는 시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통행로 확보는 해주어야 하는데 위 사진에서처럼 그 최소한도 왜 해주어야 하는지를 저걸 보고도 모른다는겁니다... 그러니 한심하다는 소릴 듣는겁니다...블럭공사할 비용은 있고 다리아래 내려가는 길하나 제대로 못 만들어주니 ..원 ㅉㅉㅉ, 몇년후 자전거도로를 만들겠다는 공염불보다는 내일 당장 가드레일이나 치워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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