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기사를 찾아 읽다 보니...[홍은택의 서울자전거 여행]이란 기사가 있네요...
한겨레 신문의 연작 컬럼 형식인데....10월 까지 연재 11개의 기사가 있네요...
(참조 - http://www.hani.co.kr/arti/SERIES/48/ )
그 중...도로를 달리는데 있어서 나름 등급 기준을 임의로 해 놓은 것이 있어서 봤습니다..
과연 난 어느 등급일까....
일단 그 기준을...인도형급, 차도형급, 터널형급, 한강다리형급 , 다차선형급 , 고가도로급의 6등급으로 나누었는데...
인도형은 안전하게(??) 인도로 잔차를 타고 다니는 기준, 차도급은 일반 차도 가장자리를
달리는 기준, 터널형은 터널을 통과 할 수 있는 기준, 한강다리형급은 서울시내 한강다리를
차도로 건널 수 있는 기준, 다차선형급은 일반차선 주행 중 차선변경을 하여 좌회전
차선까지 점령(??)하여 주행할 수 있는기준
고가도로급은 당근..고가도로 위를 통과 할 수 있는 기준...
차례로..그 난이도가 높아서...최상의 라이더 기준을 고가도로급으로 해 놓은 것 같네요....
그럼 풀민이의 도로 주행 등급은?....
분명한 것은...제가 강남 개포동에 살때는 자전거 전용 도로 이용율이 약 80%..
일반 도로 이용율이 20% 정도..
즉 강남 일대 도로는 거의 잔차를 타고 다니지 못하고 양재천등의 잔차도로만을 이용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인도형급은 아닌 듯합니다..헤헤...)
그러다가..지난해 12월 30일 강북 정릉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곳에서 한강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3가지 방법
즉, 차도를 이용하여 석계역으로 가서 (약 30분 소요) 그곳부터 중랑천 길을 이용하여
한강으로 가는 길..
또하나는 성신여대역을 통과하여 청계천 길을 따라 마장동부터 시작되는 잔차도로
이용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북악터널을 통과하여 세검정을 거쳐 불광천길을 통하여 상암운동장 앞을
지나 한강으로 나가는 방법.
뭐..세분하면..중간 중간...다른 노선을 선택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긴 합니다만...
근데..문제는 어떤 방법이든 최소한 30분은 차도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당근..겁이 나지요....
특히 강북의 좁은 도로와 수많은 버스들..그 틈새로의 도로주행은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위협적이었습니다...
따라서 한동안 겨울로 인한 추위 탓(??)으로 잔차 타기를 주저했습니다.
금년 3월 1일 ..3.1절... 드디어 지금의 제 애마...사자후(제 잔차이름..)를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의 재시작...
하지만 여전히..선택할 수 있는 길은 석계를 통한 중랑천 길이었습니다..
다른 길은...일단 가파른 고개(그 무시무시한 아리랑 고개..)를 통과하기가 넘
부담스러웠고...이어지는 서울 시내 한복판을 주행한다는 것이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을 차도 위로 달리다 보니...어느 덧 차도 위로 달리는 요령(??)에 제법
익숙해 지더군요... (이쯤되면...차도형급으로 승급(??) 했나요???)
어느날..남산에 갔다가 영이네(이태원 단골 음식점)에서 저녁 먹고 놀던 그 어느 날...
비원님(동호회원) 하고 집으로 가는 방향이 비슷하여 신당동으로 하여 창신동까지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갈라지는 길...그때 내가 가야하는 길은 바로 창신동에서 보문역으로 넘어가는
그 터널.... 혼자 지나가는 그 터널..내내...뒷통수가 얼마나 간지로왔는지...
또한 그 굉음의 소리에 얼마나 가슴을 조렸는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가슴이 두근 두근....
암튼 그날을 계기로...아리랑 고개의 업힐이 시시해졌고(??)..
따라서 성산대교 방면으로 갈 때는 국민대학교 앞의 언덕을 올라 북악터널을 통과 하여
세검정을 거쳐 불광천으로 가는 길도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악터널은 나중에 배수구 위에 덮개가 있어서 안전하게 잔차로 따로 갈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그 길로 통행 중입니다만...)
자~~이젠...이쯤되면(??) 터널형급으로 진급한 것인가요???? (뿌듯 뿌듯!!!...)
한강다리를 건너는 것은 실상 그리 어렵지 않습띠다...
실제 발바리(http://bike.jinbo.net/)를 통한 떼잔차질로 늘상 마포대교 위를 다니기도
했지만...그 이전부터 원효대교..한강대교..그리고 비록 잔차도로가 있긴 했지만..
잠실 대교..광진교..한남대교 등등...잔차도로를 통하지 않고서도 그냥 한강다리
통과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으니....한강다리형급은 자동(??) 월반인가요????
차도를 다니게 되면..안전을 위하여 좌회전 시에는 사실 직진으로 사거리등을 통과 한 후...
다음 신호 때..직진의 신호를 받아 다닐 때가 많긴 하지만...
뒤에 차가 드물다던지..혹은 차선의 여유가 있다던지 할 경우에는 좌회전 차량 맨 앞에 서서
좌회전을 같이 하는 경우도 왕왕 있게 되지요....
차도로 주행하다 보면...본의 아니게...뒷차의 양보를 요구하게 되고...다행스럽게(??)
뒷차의 배려로 인하여 차선의 변경도 가능하게 되고...
가끔은 X 모양으로 상호 차선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좀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사전에 앞에서 수신호를 보내면...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속도를 늦춰 준다던지
혹은 차선을 잔차 뒤로 바꿔 주기에 나름 안전하게 지나갈 수도 있게 되더군요...
결국 이 등급도...시간이 해결(??) 해 줌으로서 자동 승급???
마지막 고가도로급...
보문역을 지나...신설동을 거쳐 청계천으로 올려면...대광 고등학교 앞의 고가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고가도로 위를 X 자 모양으로 차선을 바꿔서 올라타고 간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고가도로 밑을 통과하여 좌회전(고가 밑으로는 직진이 되지가 않습니다)으로 가서
다시 우회전..그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형식으로 지나쳐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그곳에서만 지체하는 시각이 대략 5분여....굳이 서둘러 다닐 이유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또 굳이 일부러 시간을 길에다가 버릴 이유도 없었지요..
하물며 볼것 하나 없는 매연 가득한 시내도로 위에서...
그래서 그곳을 다닐 때 마다 고가 위를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첨엔 자전거는 고가도로 위로는 못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오토바이는 다니더군요...
그리고 고가도로 우측 옆으로 나름 안전지대 표시의 갓길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어느 날..결심(??)을했습니다.. 그냥 넘어 가기로...
일단 넘어가기 전에 신호에 멈춰 서서..과감하게(??) 1차선 맨 앞에 섰습니다..
뒤를 돌아다 보니 자동차 운전자가 '너~~지금 뭐하는 거니??' 하는 표정으로
뻔히 보더군요...씨~이~익...계면쩍어서 한번 썩소(??)를 날려 주었습니다...
그리고...신호가 바뀌어서 출발...순간 벼락같이(??) 고가도로 우측 갓길로 빠지면서...
댑다 내달렸습니다...약간 오르막이기에...탄력을 받을 필요도 있고...
사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운전자에게 얕보이기 싫어서 나름..최대의 속도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리막길...예의 저의 장기(??)인 - 하마 방뎅이 하늘 찌르기(??) - 로
엉덩이를 쳐들고 서서 다운 힐....이얏호....거의 5분을 지체하던 곳을 불과 30여초만에
통과하는 순간입니다..
다음 목표 코스는 삼선동에서 혜화동을 넘어가는 고가도로...(동성고등학교 위로 지나가는)
신설동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고가이기에..또한 안전지대등의 갓길이 제법 여유가 있기에
쉽게(??) 넘어 다니고 있습니다만....이곳은 버스의 주 통행로이고...
갓길 또한 여유가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쩝..잔차위에 앉아 있으면..아마 고가 난간 위로 상반신이 보일 것 같다는..느낌이...
그래서 좀 망설이고 있습니다...
(사실 굳이 그렇게 안해도 이곳은 고가 밑으로 직진이 가능하기에...)
암튼 중요한 것은 신설동 고가를 타고 다니니깐..저도..이젠 최상의(??) 도로 주행등급인
고가도로급 라이더가 된 것(??) 일까요????
(추카..추카..(????)..이것을 자축할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쩝)
불과 금년 3월 달에만 해도..차도 위가 엄두가 안나...잔차타는 것 조차 두려워 했었는데...
약 7개월만에...제한적이지만..고가도로도 다닐 수 있다는....
스스로 뿌듯하긴 하지만..늘 불안한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도 그렇듯 약간의 자신감이 있는 순간..사고를 부르지요........
잔차라고 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요즘은 사실 자신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은 몸을 사리고(??)
다니고 있긴 합니다....
인도던..차도건..터널이던...혹은 고가도로던...
저의 불찰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확율보다는 자동차 운전자의 실수(??)에 의한
사고 확율이 훨씬 높다 보니..스스로 그에 대한 주의가 우선 일 듯 합니다...
(내일부턴 추워진다네요..감기 조심 하세요~~~)
기사를 찾아 읽다 보니...[홍은택의 서울자전거 여행]이란 기사가 있네요...
한겨레 신문의 연작 컬럼 형식인데....10월 까지 연재 11개의 기사가 있네요...
(참조 - http://www.hani.co.kr/arti/SERIES/48/ )
그 중...도로를 달리는데 있어서 나름 등급 기준을 임의로 해 놓은 것이 있어서 봤습니다..
과연 난 어느 등급일까....
일단 그 기준을...인도형급, 차도형급, 터널형급, 한강다리형급 , 다차선형급 , 고가도로급의 6등급으로 나누었는데...
인도형은 안전하게(??) 인도로 잔차를 타고 다니는 기준, 차도급은 일반 차도 가장자리를
달리는 기준, 터널형은 터널을 통과 할 수 있는 기준, 한강다리형급은 서울시내 한강다리를
차도로 건널 수 있는 기준, 다차선형급은 일반차선 주행 중 차선변경을 하여 좌회전
차선까지 점령(??)하여 주행할 수 있는기준
고가도로급은 당근..고가도로 위를 통과 할 수 있는 기준...
차례로..그 난이도가 높아서...최상의 라이더 기준을 고가도로급으로 해 놓은 것 같네요....
그럼 풀민이의 도로 주행 등급은?....
분명한 것은...제가 강남 개포동에 살때는 자전거 전용 도로 이용율이 약 80%..
일반 도로 이용율이 20% 정도..
즉 강남 일대 도로는 거의 잔차를 타고 다니지 못하고 양재천등의 잔차도로만을 이용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인도형급은 아닌 듯합니다..헤헤...)
그러다가..지난해 12월 30일 강북 정릉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곳에서 한강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3가지 방법
즉, 차도를 이용하여 석계역으로 가서 (약 30분 소요) 그곳부터 중랑천 길을 이용하여
한강으로 가는 길..
또하나는 성신여대역을 통과하여 청계천 길을 따라 마장동부터 시작되는 잔차도로
이용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북악터널을 통과하여 세검정을 거쳐 불광천길을 통하여 상암운동장 앞을
지나 한강으로 나가는 방법.
뭐..세분하면..중간 중간...다른 노선을 선택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긴 합니다만...
근데..문제는 어떤 방법이든 최소한 30분은 차도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당근..겁이 나지요....
특히 강북의 좁은 도로와 수많은 버스들..그 틈새로의 도로주행은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위협적이었습니다...
따라서 한동안 겨울로 인한 추위 탓(??)으로 잔차 타기를 주저했습니다.
금년 3월 1일 ..3.1절... 드디어 지금의 제 애마...사자후(제 잔차이름..)를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의 재시작...
하지만 여전히..선택할 수 있는 길은 석계를 통한 중랑천 길이었습니다..
다른 길은...일단 가파른 고개(그 무시무시한 아리랑 고개..)를 통과하기가 넘
부담스러웠고...이어지는 서울 시내 한복판을 주행한다는 것이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을 차도 위로 달리다 보니...어느 덧 차도 위로 달리는 요령(??)에 제법
익숙해 지더군요... (이쯤되면...차도형급으로 승급(??) 했나요???)
어느날..남산에 갔다가 영이네(이태원 단골 음식점)에서 저녁 먹고 놀던 그 어느 날...
비원님(동호회원) 하고 집으로 가는 방향이 비슷하여 신당동으로 하여 창신동까지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갈라지는 길...그때 내가 가야하는 길은 바로 창신동에서 보문역으로 넘어가는
그 터널.... 혼자 지나가는 그 터널..내내...뒷통수가 얼마나 간지로왔는지...
또한 그 굉음의 소리에 얼마나 가슴을 조렸는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가슴이 두근 두근....
암튼 그날을 계기로...아리랑 고개의 업힐이 시시해졌고(??)..
따라서 성산대교 방면으로 갈 때는 국민대학교 앞의 언덕을 올라 북악터널을 통과 하여
세검정을 거쳐 불광천으로 가는 길도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악터널은 나중에 배수구 위에 덮개가 있어서 안전하게 잔차로 따로 갈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그 길로 통행 중입니다만...)
자~~이젠...이쯤되면(??) 터널형급으로 진급한 것인가요???? (뿌듯 뿌듯!!!...)
한강다리를 건너는 것은 실상 그리 어렵지 않습띠다...
실제 발바리(http://bike.jinbo.net/)를 통한 떼잔차질로 늘상 마포대교 위를 다니기도
했지만...그 이전부터 원효대교..한강대교..그리고 비록 잔차도로가 있긴 했지만..
잠실 대교..광진교..한남대교 등등...잔차도로를 통하지 않고서도 그냥 한강다리
통과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으니....한강다리형급은 자동(??) 월반인가요????
차도를 다니게 되면..안전을 위하여 좌회전 시에는 사실 직진으로 사거리등을 통과 한 후...
다음 신호 때..직진의 신호를 받아 다닐 때가 많긴 하지만...
뒤에 차가 드물다던지..혹은 차선의 여유가 있다던지 할 경우에는 좌회전 차량 맨 앞에 서서
좌회전을 같이 하는 경우도 왕왕 있게 되지요....
차도로 주행하다 보면...본의 아니게...뒷차의 양보를 요구하게 되고...다행스럽게(??)
뒷차의 배려로 인하여 차선의 변경도 가능하게 되고...
가끔은 X 모양으로 상호 차선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좀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사전에 앞에서 수신호를 보내면...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속도를 늦춰 준다던지
혹은 차선을 잔차 뒤로 바꿔 주기에 나름 안전하게 지나갈 수도 있게 되더군요...
결국 이 등급도...시간이 해결(??) 해 줌으로서 자동 승급???
마지막 고가도로급...
보문역을 지나...신설동을 거쳐 청계천으로 올려면...대광 고등학교 앞의 고가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고가도로 위를 X 자 모양으로 차선을 바꿔서 올라타고 간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고가도로 밑을 통과하여 좌회전(고가 밑으로는 직진이 되지가 않습니다)으로 가서
다시 우회전..그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형식으로 지나쳐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그곳에서만 지체하는 시각이 대략 5분여....굳이 서둘러 다닐 이유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또 굳이 일부러 시간을 길에다가 버릴 이유도 없었지요..
하물며 볼것 하나 없는 매연 가득한 시내도로 위에서...
그래서 그곳을 다닐 때 마다 고가 위를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첨엔 자전거는 고가도로 위로는 못다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오토바이는 다니더군요...
그리고 고가도로 우측 옆으로 나름 안전지대 표시의 갓길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어느 날..결심(??)을했습니다.. 그냥 넘어 가기로...
일단 넘어가기 전에 신호에 멈춰 서서..과감하게(??) 1차선 맨 앞에 섰습니다..
뒤를 돌아다 보니 자동차 운전자가 '너~~지금 뭐하는 거니??' 하는 표정으로
뻔히 보더군요...씨~이~익...계면쩍어서 한번 썩소(??)를 날려 주었습니다...
그리고...신호가 바뀌어서 출발...순간 벼락같이(??) 고가도로 우측 갓길로 빠지면서...
댑다 내달렸습니다...약간 오르막이기에...탄력을 받을 필요도 있고...
사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운전자에게 얕보이기 싫어서 나름..최대의 속도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리막길...예의 저의 장기(??)인 - 하마 방뎅이 하늘 찌르기(??) - 로
엉덩이를 쳐들고 서서 다운 힐....이얏호....거의 5분을 지체하던 곳을 불과 30여초만에
통과하는 순간입니다..
다음 목표 코스는 삼선동에서 혜화동을 넘어가는 고가도로...(동성고등학교 위로 지나가는)
신설동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고가이기에..또한 안전지대등의 갓길이 제법 여유가 있기에
쉽게(??) 넘어 다니고 있습니다만....이곳은 버스의 주 통행로이고...
갓길 또한 여유가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쩝..잔차위에 앉아 있으면..아마 고가 난간 위로 상반신이 보일 것 같다는..느낌이...
그래서 좀 망설이고 있습니다...
(사실 굳이 그렇게 안해도 이곳은 고가 밑으로 직진이 가능하기에...)
암튼 중요한 것은 신설동 고가를 타고 다니니깐..저도..이젠 최상의(??) 도로 주행등급인
고가도로급 라이더가 된 것(??) 일까요????
(추카..추카..(????)..이것을 자축할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쩝)
불과 금년 3월 달에만 해도..차도 위가 엄두가 안나...잔차타는 것 조차 두려워 했었는데...
약 7개월만에...제한적이지만..고가도로도 다닐 수 있다는....
스스로 뿌듯하긴 하지만..늘 불안한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도 그렇듯 약간의 자신감이 있는 순간..사고를 부르지요........
잔차라고 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요즘은 사실 자신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은 몸을 사리고(??)
다니고 있긴 합니다....
인도던..차도건..터널이던...혹은 고가도로던...
저의 불찰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확율보다는 자동차 운전자의 실수(??)에 의한
사고 확율이 훨씬 높다 보니..스스로 그에 대한 주의가 우선 일 듯 합니다...
(내일부턴 추워진다네요..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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