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저도 나름 자전거를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김국장2006.12.17 19:14조회 수 1747댓글 11

    • 글자 크기


엠파스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손잡이 파손만도 210만원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자전거도 타고 차도 타지만... 쫌 너무하다는 생각에..ㅜㅜ
그나저나 1600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분이 있긴 있었군요^^
오너드라버님들 조심해야겠습니다.
********************************************************************
[쿠키 사회]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서울 한남동에서 자신의 코란도를 몰고 가던 강모(54)씨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윤모(29)씨와 부딪혔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가던 중 부주의로 자전거를 보지 못한 것.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운동하러 가던 윤씨는 이 사고로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강씨는 미안한 마음에 수리비와 병원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윤씨의 자전거 가격을 듣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겉보기에 그렇게 비싸 보이지 않았던 자전거 가격만도 무려 1600만원에 달하는 고가였기 때문이다.

사고로 자전거 손잡이 등 7군데 이상이 부서졌다. 손잡이 파손만도 210만원이라는 수리비 견적이 나왔다. 강씨는 이 사고로 윤씨에게 400만원 이상의 자전거 수리비를 물어주게 생겼다.

피해자인 윤씨역시 속상하기는 마찬가지. 애지중지하던 자전거가 파손되자 사고경위 등을 묘사한 3장짜리 자세한 진술서까지 경찰에 제공하기도 했다.

진술서에는 자전거가 파손된 곳의 위치등을 일일히 적었고 견적 내용도 자세하게 제출했다.조사를 담당했던 경찰은 17일 “1000만원 이상이 넘는 고가의 자전거와 부딪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 글자 크기
오늘 출근길에.... (by 엠티비천재) 새벽에 나가서;;;; (by 쩌비)

댓글 달기

댓글 11
  • 2006.12.17 20: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이바흐의 뒷범퍼가 가볍게 손상 되었는데 견적비2400여만원이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랑
    반응이 많이 다르군요... =,.=;;

    그나저나 요즘 신문기사... .
    "겉보기에 그렇게 비싸게 보이지 않았던"이라..
    블로그에 글쓰나.. =,.=;;
  • 400만원이상이라는 가격은 소비자 가격으로 매겨서 그런건가요? -_-a

    얼핏 듣기로는 사고가 나면, 소비자 가격으로 매겨서 중고로 얼마 안주고 산것도 소가로 매겨버리서 실 구입가와는 무관하게 많은 돈을 물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사고시 부서진 부품이나 자전거 프렘에 대해서 어떻게 가격이 매겨서 배상이 이루어 지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 배상은 소비자가격으로 처리됩니다. 보통 보험처리를 하기때문에 보험사의 사고관련 담당자가 샾에서 견적을 받는것 외에도 인터넷등으로 소비자 가격을 확인해서 샾에서 받은 견적서를 확인합니다. 보통 그 가격으로 보상처리가 이루어지더군요. 물론 보상처리된 자전거나 부품등은 보험사에서 가지고 가죠.
  • 저도 1년전 사고나서 380마넌 보상 받았었습니다. 잔차 280, 신체 100마넌...
    저의 경우 우회전하던 차량이 그대로 잔차 옆 정중앙을 받아서 크랭크까지 부러저는 사고여씀다.
    프렘, 휠셋, 샥, 크랭크 등등 사망 ㅜ,.ㅜ (왠만한 부속이 활처럼 휘었씀다)
    배상은 소비자 가격으로 처리되고, 대부분 수입제품이라 A/S가 아닌 교체 우선으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부품은 보험사마다 틀리지만 저의 경우 부속 암것두 안가져가서 그나마 멀쩡한건 교체용 부속으루 썼었져. 근데 손잡이만 210마넌 이란건 어케 나온 견적일까여? 핸들바에 최첨단 GPS가 달려있었나?
  • 요즘은 보험사 직원중 자전거만 따로 담당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소가로 받기가 힘듭니다.
    그 보험사 직원들도 다 알더군요.
    얼마전 아는 분이 사고가 났는데 사고 처리를 잘하더군요.
    보험사 직원이 우리보다 가격 더 잘알던데...
  • 그런데 저 기사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미안한 마음에 수리비와 병원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니...
    그게 미안해서 하는 종류의 일이던가요? 앞뒤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기사가 대략 난감이네요.
    손잡이등 7군데가 부셔졌는데, 그 중 절반이 손잡이 가격이라는 점도 말도 안된다고 보이네요.

    제 생각에는 기자가 잘 모르고 대충 쓴 기사라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 아마 손잡이에 브레이크와 기어등이 다 망가졌겠지요, 핸들바에 브레이크, 기어등등 다 합치면 소비자가로 얼추 나올려나? 그래도 좀 금액이 안맞긴 하지만
  • 스톡 오르가닉프렘에 젠티스카파레프티를꼽고 샥은 유즈1 서브안티다이브를꼽고 브렉은 말도 안되겠지만 브렘보DH용을 세븐티탄핸들바에 꼽고 스템도 세븐티탄급으로 꼽아야 핸들부서진 견적이 저정도 나오겠네요 ;; 참 말이 좀 안되는 손잡이 견적이네요 ㅋㅋ
  • 사이클에 에어로바에 캄파 최상급으로 끼고다니면....얼핏 그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 싸이클에 올인~입니다.
  • 그래도...너무 비싸다...손잡이가 210이라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70943 2년을 우습게 볼게 아니더군요...7 dhunter 2006.12.19 1190
170942 31년만에 돌아온 '로보트 태권V', 150개관서 개봉3 mtbiker 2006.12.19 970
170941 산타할아버지. 선물주세요.32 deucal 2006.12.19 1074
170940 올해의 엽기사건 9~1위까지15 네발자전거 2006.12.19 1572
170939 희안한 검색엔진 입니다.1 sasin2526 2006.12.19 1088
170938 12/23 공짜 하루짜리 여행정보 ladri 2006.12.18 843
170937 면접 볼 때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 물어보라고 하죠.5 이진학 2006.12.18 997
170936 잔차는 샵에서 정품 사세요~~~~꼭~~10 rocki 2006.12.18 2229
170935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유지하려면2 speedmax 2006.12.18 967
170934 합정동로타리에서 강북한강 자전거도로 가는길.5 만자로 2006.12.18 1264
170933 소황병산 스노우야영라이딩20 mystman 2006.12.18 1552
170932 웃으면 복이 와요(펀글)9 의뢰인 2006.12.18 1095
170931 황당합니다^^;;6 지로놀다가 2006.12.18 1344
170930 제2회 전국자전거인의밤 행사.26 독수리 2006.12.18 1485
170929 부전자전15 STOM(스탐) 2006.12.18 1061
170928 오늘 출근길에....6 엠티비천재 2006.12.17 922
저도 나름 자전거를 사랑한다고는 하지만....11 김국장 2006.12.17 1747
170926 새벽에 나가서;;;;1 쩌비 2006.12.17 802
170925 함박눈 *^-^*1 speedmax 2006.12.17 664
170924 오늘 같은 분위기의 옛날 사진... 2001년 쯤인가요?9 우현 2006.12.17 134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