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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모르는 조상에 땅을 찾아준다는 전화???

zutrees22007.01.07 19:03조회 수 97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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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상한 전화를 받았네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땅이 있는데
그게 국가로 넘어갔다며
소송을 걸어서 찾아준다고 하면서 전화가왔네요
내가 모르는 땅이있었나??
자기는 변호사사무실 직원이라하구
자기핸폰번호와 이름을 알려주더군요
어찌 우리조상님들 성함을 다알고있는지 ㅡㅡ;;
사돈에 팔촌까지도 알고있더군요
제 전화번호 물어보구
첨에는 진짠가하다가 어안이 벙벙하구
식구들은 사기다라고 이야기하구
뭔가 냄새가 나는데 이거 사기맞죠?
이런경우 혹시 당하신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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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by viperxx) 자전거 전용 네비게이션 출시 되었나요 (by hss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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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그 전화가 사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곳 ( 기관 ??) 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조상들이 가지고 있던 땅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못하고
    돌아가신 경우가 있답니다
    그곳에 신고를 하면 땅을 찾아준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후손임을 증명하는 서류 (지금으로는 호적등본만 기억에 남습니다 )를 준비해야 한다는데
    누가압니까
    정말 조상님이 남기고간 땅이 있는지
    맡기지말고 우선은 잘 알아보세요
    나라에서 찾아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화가 왔다면 정말 무슨 건덕지가 있지않을까요
    잘알아보세요
    정말 사기인지도 모르고 아닌지도 모르니깐요 ??
  • 사기도 있고 아닌것도 있습니다. 혹시 진행하시려면 본인을 대리할수 있는 관련 서류(인감, 위임장 등등)는 넘겨 주지 마시고 필요절차는 토지보상 담당하는 해당 관공서에 직접 가셔서 해결보심 됩니다. 사례비요구시 보상절차 완료되고 처리하는걸로 하시고요. 의구심이 드는것은 '국가로 넘어갔다며 소송을 걸어서 찾아준다고 하면서...' 인데 당사자 또는 직계손에 당연히 보상되는 것 아닌가요? 무슨 소송이 필요한건지?
    현명한 접근이 필요 할듯 합니다.
  • 나의 겅험기.
    한 5년전 님과 비슷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본인의 할아버지께서는 독자이셨는데 20세에 결혼하여 유복자이신 본인의 아버지를 남기시고 만주에서 객사하셨습니다.당연히 아버님도 독자이셨습니다.
    아버님은 7년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 동생들과 면사무소, 군청을 드나들며 확인을 해보니,
    증조 할아버지께서 할아버지에게 산골짝땅 논 3마지기를 물려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제대로 관리도 않으시고 할머니에게도 땅내역을 알려주 지않았던모양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제가 국민학교1~2학년때까지 그땅을 아버님이 농사를하시다가 국유지라는 관청의 통보에 방치되어 왔습니다.[관청은 어딘지 잘 모름]
    근래에와서 땅을 명의이전을 하려하니 해방이후 근60여년간 체납된 토지세를 완납
  • 경험기 계속
    해야 가능하다고 하길래 체납액과 현 시세를 비교해보니 밑지는 장사이길래 국고로 환속시켰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걸 일었습니다. 시간과 경비는 차치하고 형제들과의 갈등 ..등등..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원래 없던거니까요..
  • zutrees2글쓴이
    2007.1.7 21: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두 아버님이 9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남겨놓으신 재산들은 거의 알고있는데 저런것이 있다는게 의심이가더군요 어머님도 믿지를 않으시더군요
    전화한사람이 저에게 땅찾으면 술이나 한잔사라구 하던데.....믿어야할지 ㅎㅎ
  • 일단 대단한 재산은 아닐껍니다. 인감은 무조건 안되구요... 비용발생 어쩌구하면 알아서 하시라고하시구요 그래도 계속 연락오면 관공서 같이가서 (구청,군청 및 해당 등기소) 확인먼저 해보자고 하시면 대략 결론납니다. 있지도 않은 재산 때문에 가족간의 갈등은 묻어버리시고요.변호사사무실 직원이 땅찾아준다는 것은 아무래도 미심쩍네요.
  • 댓글의 여왕 줌마님 !
    그댓글에 댓글을 계속다는 저는 ?
    좀그렇지요?
    죄송합니다.
    암튼 한잔했더니 기분이너무좋구요.
    님의 슬슬던지는 그말이 넘 정겹습니다.
    나이로봐서는 분명 제가 오빠에오빠될테지만
    왠지 누님같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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