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 초등학교 동창회 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조금 쑥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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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무슨 말인지 모를 분들이 대부분일게야.
초등학교 6년을 같이 학교를 다녔지만
남자 여자반이 따로 있었고
6학년이 되어서야 혼성반을 만들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끔 기억이 안 나는 친구들이 있고
전혀 기억이 안 나는 친구들이 있지.
전혀 기억이 없는 친구중에는
'백현순'이라는 친구가 있었어.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리고 지금의 얼굴 사진을 보아도
전혀였거든....
앨범에라도 있으면
억지로 꿰다 맞추기라도 할 터인데
아마 전학을 갔을거야.
여기 다모임의 아이스타일(I.Style)의 방명록에도
서로 존대말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썼었어
그런데
오늘 우연하게(?) 잠시 채팅을 했지
중간에 종인이란 녀석의 방해가 있었지만
짧게 얘기를 나누던 중에
말을 놓기로 한 거야.
나를 어려서 보고 자주 볼 수 없는 친구들은
내 성격에 대한 기억이 없을거야
지금도 좀 수줍어 하는 사람이지....
거짓말이라고?
정말이야.
현순이가 먼저 말을 놓으라고 해서 내가 먼저 했지
'현순아'
어색하긴 좀 하더라.
우습지만
축하할 일 아냐?
조금 쑥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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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무슨 말인지 모를 분들이 대부분일게야.
초등학교 6년을 같이 학교를 다녔지만
남자 여자반이 따로 있었고
6학년이 되어서야 혼성반을 만들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끔 기억이 안 나는 친구들이 있고
전혀 기억이 안 나는 친구들이 있지.
전혀 기억이 없는 친구중에는
'백현순'이라는 친구가 있었어.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리고 지금의 얼굴 사진을 보아도
전혀였거든....
앨범에라도 있으면
억지로 꿰다 맞추기라도 할 터인데
아마 전학을 갔을거야.
여기 다모임의 아이스타일(I.Style)의 방명록에도
서로 존대말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썼었어
그런데
오늘 우연하게(?) 잠시 채팅을 했지
중간에 종인이란 녀석의 방해가 있었지만
짧게 얘기를 나누던 중에
말을 놓기로 한 거야.
나를 어려서 보고 자주 볼 수 없는 친구들은
내 성격에 대한 기억이 없을거야
지금도 좀 수줍어 하는 사람이지....
거짓말이라고?
정말이야.
현순이가 먼저 말을 놓으라고 해서 내가 먼저 했지
'현순아'
어색하긴 좀 하더라.
우습지만
축하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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