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니고 제가 며칠 전 올린 글에 징징댔더니(서민 자전거 어쩌구)
평소 온라인상으로만 인연이 있던 얼굴도 뵌적 없는 구름선비님께서 카본바가 있는데(마치 파실것처럼) 아시다시피 카본은 기본가격이 있는지라... 게다가 서민버젼이라 ㅋㅋㅋ

참고로 아실까 모르겠지만 구름선비님은 저랑 같은 촌동네에 사시죠.ㅋㅋㅋ
어제 문자로 전송을...

술을 드실 줄 아시면 예전에 만났을 터인데

뭐 아무튼  카본바를 공짜로 하사 받았습니다. 그것도 택배로...
지금 제 단골샵에 도착해 있을겁니다. 기쁘기도 해라....

그 보답으로 전 금전적인건 안받으신다고 하셨으니...
짜수표 욜라 질겨 휴지를 한상자 보내 드리려 합니다.

문자로 오히려 제게 고맙다고 하시더랍니다.
평소 꼭 써보고 싶은 위시가 강했더라는... 쪽지로 주문을 하시지...

근데 오른쪽 쉬프터만 잃어버렸는데 왼쪽넘두 어디론가 가출을 했습니다.
XT나 XTR급 쉬프터만 양도 하실분 찾습니다.

허헛 참 가만 생각하니 베르겐님이 주신 리모트 쉬프터는 또 어디간겨...

잘 둔다고 뒀는데 너무 깊이 짱박아 둔다는거...이넘은 어디서  나올지...ㅋㅋㅋ

어제 무게달아보기 했는데... 앞드레일러 LX가 XTR보다 훨씬 가볍더랍니다. 어댑터 포함해서 LX-132g, XTR-157g

엊그제 마켓에다 교환글을 썼는데 아 글이 안올라가는 겁니다.
탑밴드를 다운밴드로(34.9) 상태 베리굿...(지금도 교환 원합니다)
짜증 확 들어서 공구통을 보니 영월 산꼭대기 정병호님 자전거 조립때 깜장 고무신님이 협찬해 주신 LX다운밴드가 있는겁니다.정병호님껀 XT인지 XTR인지일겁니다.
반납했어야 했는데(아 찔린다)^^ 새 자전거 조립에 그걸 쓰기로 맘을 먹습니다.
그~러~나 다운풀이라는거... 흐미 실망.

여기서 멈출(그냥 단념할) 짜수가 아니죠.
과감히 다운풀을 탑풀에 적용시키기로 모디파이에 들어갑니다.
상상은 가실듯...

케이블 걸치는 그 부분에 탭을 내서 케이블이 걸치게끔 하려합니다.
장착은 안했지만 뭐 될겁니다. 고가의 XTR도 아니고 LX이니 뭐...

실은 어제 XTR허브를 시장에서 샀거든요.
서민버젼이라고  말해놓고 휠셋을 XTR이라니 좀 찔렸는데

뭐 나머지 부품 등급도 워낙에 구해둔게 많아서 말이 서민버젼이지
뭐 아무튼 최대한 돈을 아껴서 조립 하려다 보니...
그러나 휠셋만큼은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인데 마켓에 XTR새거가 좋은 가격에 나온게 있어서 질러버렸지요.

또한 스포크도 전에 조립한 후 남은게 20여개 있어서 나머지만 내일 아침에 림과 구입을 할겁니다.

에~~ 프레임이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무튼 허접합니다. 무게도 뭔 하드테일이 1.9키로나 나간다니...

씨드레이스는 크라운 레이스 포함 1299g정확히...
크랭크는 807g(비비포함)

아무튼 무게달기 놀이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참 제목이 왜 경찰에게...구름선비님의 직업이...ㅋㅋㅋㅋ

편안한 밤 되시길...전 다시 마켓으로 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