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와 상관이 없는 이야깁니다만,
길을 걷다가 옷깃을 한 번 스치는 것도
실로 커다란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이루 셀 수 없는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거의 무한대의 전제 조건이 있어야
이승에서 옷깃을 한 번 스치는 인연을 맺을 수 있는데
같이 어울려 잔차를 탄다는 건 실로 대단한 인연이지요.
친구 사이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혈연은 더욱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엄청난 인연이겠지요.
전 인연이란 걸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휴대전화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과거 이 번호를 쓰던 분과의 인연이겠지만
경북 칠곡군에 있는 xx안경점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정성어린 감사의 문자메세지가
꾸준히 오는 겁니다.
그런데 저도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죄송하지만 저는 귀사의 고객이 아닙니다'라는
답장을 보내서 그들의 헛수고를
의당 덜어 주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장을 보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 아무런 답장도 않고 그 정중한 인사를
주기적으로 문자로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먼 곳에서
오는 문자메세지를 그저 신기한 듯 바라보며
'이건 대관절 어떤 인연일까' 생각만 했거든요.^^
쓰던 안경이 다리도 부러지고
렌즈에 긁힌 흔적이 많아서 쓰면 뿌연 것이
한두 해 전부터 잘 쓰지 않았는데
언제 라이딩을 가면 칠곡군이란 곳에
한 번 들려서 새 안경을 맞추고 싶네요.
길을 걷다가 옷깃을 한 번 스치는 것도
실로 커다란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이루 셀 수 없는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거의 무한대의 전제 조건이 있어야
이승에서 옷깃을 한 번 스치는 인연을 맺을 수 있는데
같이 어울려 잔차를 탄다는 건 실로 대단한 인연이지요.
친구 사이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혈연은 더욱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엄청난 인연이겠지요.
전 인연이란 걸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휴대전화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과거 이 번호를 쓰던 분과의 인연이겠지만
경북 칠곡군에 있는 xx안경점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정성어린 감사의 문자메세지가
꾸준히 오는 겁니다.
그런데 저도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죄송하지만 저는 귀사의 고객이 아닙니다'라는
답장을 보내서 그들의 헛수고를
의당 덜어 주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장을 보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 아무런 답장도 않고 그 정중한 인사를
주기적으로 문자로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먼 곳에서
오는 문자메세지를 그저 신기한 듯 바라보며
'이건 대관절 어떤 인연일까' 생각만 했거든요.^^
쓰던 안경이 다리도 부러지고
렌즈에 긁힌 흔적이 많아서 쓰면 뿌연 것이
한두 해 전부터 잘 쓰지 않았는데
언제 라이딩을 가면 칠곡군이란 곳에
한 번 들려서 새 안경을 맞추고 싶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