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분들 눈요기 하시라고 저의 경험을 올려봅니다.
전 마땅히 수입원이 없는 학생신분의 라이더 입니다. 약 2년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고등학생때부터 꿈꿔오던 엠티비를 구입하게되었습니다.
비록 복장다갖추지 못하고 입문용 바이크라서 부족한게 많았지만 이리저리 부지런히
라이딩도 다니고 기술연습도 하고 없는 실력내가면서 정비도 해주고 정말 아끼던 바이크
였지만 도둑님이 훔쳐가 버렸죠.. 이후 아무래도 엠티비는 학생신분에 과한 취미생활인것
같다는 판단에 나머지 장비를 다팔아 버리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벌게되면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나요. 다시 알바를 해서 돈이
모이니 그동안 간간히 생각났던 자전거가 다시금 꿈틀거리며 지름신으로 변하여 저를
괴롭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프리/다운힐로 갈까 하는 생각에 새차는 못사겠고 중고차
를 구입할려고 바셀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글도읽고 산다는 글도올리고 이리저리 활동을
했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한번은 제가 구매합니다 란에 제목으로 "프리/다운힐차 구합니다" 라는 글을 썼었고
내용으로는 간단한 스팩과 사진을 메일로 보내시주시면 확인후 제가 연락하겠다는 글
이었죠. 보통 서로 귀찮은거 싫어해서 그런지 몇몇 판매를 원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런조건을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대뜸 자전거사라고 문자 한통이 오더군요.
저는 뭐 그사람이 메일을 보냈거니 하는 생각에 메일을 확인해 보니 아무메일도 오지않은
상태였고 단지 유명한 잔차를 쿨한 가격에 팔려는갑다 라고 생각이 들어 전화를 걸어 자전
거 회사와 모델을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모른답니다. 어떤자전건지 모른다네요.
저는 상당히 당황스러워(이때부터 사기꾼이라 반은 확신) 가격을 물어보니 50만원에 판다
고 합니다.(프리/다운힐 머쉰이 폐차직전이 아닌이상 50만원말이되는가격입니까..)
이말듣고 저는 이놈이 사기꾼이라 확신하게 되었고 거듭 자전거 회사와 모델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말과함께 그변명으로 아는 분께 선물받았다고 하더군요. (혹시 도둑놈의 장물일지
도) 저는 이놈을 놀려줄 생각으로 완전히 속아주는척 하면서 바로 산다고 의사를 밝히니
이놈도 켕기는게 있는지 갑자기 다른분한테 예약이 들어왔다며 못판다고 전화를 끊어버리
더군요. 이때 저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놈이 진정사기꾼이라면 나중에 다시 전화건다."
아니나 다를까 세시간쯤 지나니 대뜸 자전거 다시살생각이 없냐며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문자를 보고 제가 전화를 걸어서 산다고 가격은 얼마냐고 물어보니 50만원에 판다고 하더군
요.. 이리저리 대화를 계속 하던차에 갑자기 "이놈이 지금 나를 속이면서 얼마나 나를 호구
로볼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또올라 혈압상승.. 더이상 아까운 전화비 낭비하기 싫어서
차마 욕은 안하고 훈계조로 사기치지 말라고 조목조목 따져주니 매우 당황해 하며 급기야
"안들려요" 신공을 펼치더군요.. (보통 결백하면 화를 내야되는게 정상이죠..) 나중에는
이놈이 자전거에 대해서 알기나 하는걸까 싶어 기초적인 질문을 해도 전혀 모릅니다 답변..
급기야 제가 마지막에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제글보고 연락을 주셨을건데 프리/다운힐 차가 뭔지 아십니까?"
상대방
"그게 뭔가요?"
이런사람 보면 신기합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자비로운 성인군자가 아니기때문에 적선을
한다거나 자원봉사를 한다거나 하는 성격은 아닌데 적어도 부모님께 배운 "남등쳐먹거나
남에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면서 살면안된다. 그리고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열심히 일해서
살아야한다" 라는 신조는 간직하며 인생의 가치관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보통
분들이 이런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전 고등학교때 생활
자전거와 시디플레이어 그리고 음반을 사기위해서 신문배달을 열심히하여 구입했었고
이때처음 내가 열심히 번돈으로 갖고싶던 물건을 구입하던 이느낌.. 단순히 물건을 사서
좋은게 아닌 내힘으로 땀흘려 번돈으로 무언가 얻었다는 그이상의 어떤 희열을 느꼇었습니다.
이후 대학가서 카메라가 갖고싶을때도 독서에 빠져 책을 수백권살때도 옷이나 신발이 사고
싶을때도 그토록 바라던 엠티비를 살때도 제힘으로 벌어서 제돈으로 샀었죠..
집이 가난해서 그럴수도있겠지만 저한테는 저런 취미생활들이 그리고 이취미생활을 하기
위해 제가 흘리는땀과 노력이 즐거웠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자전거도둑.. 현실에는 이보다 악날한 범죄도 많지만 그이면에 자리잡은
정신세계는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 남의 과실을 딸려는 섞어빠진 마인드가 있다는 공통점
이 자리잡고 있죠...
마지막으로,
밑에 엘파마 티타니아 분실글을 방금보았습니다.. 자게에 올라와서 같은지역일거라 생각
안하고 얼떨결에 봤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제가 거주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도난을 당해
셨더군요. 아무쪼록 찾길 바라며 이글을 마칠렵니다.
전 마땅히 수입원이 없는 학생신분의 라이더 입니다. 약 2년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고등학생때부터 꿈꿔오던 엠티비를 구입하게되었습니다.
비록 복장다갖추지 못하고 입문용 바이크라서 부족한게 많았지만 이리저리 부지런히
라이딩도 다니고 기술연습도 하고 없는 실력내가면서 정비도 해주고 정말 아끼던 바이크
였지만 도둑님이 훔쳐가 버렸죠.. 이후 아무래도 엠티비는 학생신분에 과한 취미생활인것
같다는 판단에 나머지 장비를 다팔아 버리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벌게되면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나요. 다시 알바를 해서 돈이
모이니 그동안 간간히 생각났던 자전거가 다시금 꿈틀거리며 지름신으로 변하여 저를
괴롭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프리/다운힐로 갈까 하는 생각에 새차는 못사겠고 중고차
를 구입할려고 바셀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글도읽고 산다는 글도올리고 이리저리 활동을
했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한번은 제가 구매합니다 란에 제목으로 "프리/다운힐차 구합니다" 라는 글을 썼었고
내용으로는 간단한 스팩과 사진을 메일로 보내시주시면 확인후 제가 연락하겠다는 글
이었죠. 보통 서로 귀찮은거 싫어해서 그런지 몇몇 판매를 원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런조건을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대뜸 자전거사라고 문자 한통이 오더군요.
저는 뭐 그사람이 메일을 보냈거니 하는 생각에 메일을 확인해 보니 아무메일도 오지않은
상태였고 단지 유명한 잔차를 쿨한 가격에 팔려는갑다 라고 생각이 들어 전화를 걸어 자전
거 회사와 모델을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모른답니다. 어떤자전건지 모른다네요.
저는 상당히 당황스러워(이때부터 사기꾼이라 반은 확신) 가격을 물어보니 50만원에 판다
고 합니다.(프리/다운힐 머쉰이 폐차직전이 아닌이상 50만원말이되는가격입니까..)
이말듣고 저는 이놈이 사기꾼이라 확신하게 되었고 거듭 자전거 회사와 모델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말과함께 그변명으로 아는 분께 선물받았다고 하더군요. (혹시 도둑놈의 장물일지
도) 저는 이놈을 놀려줄 생각으로 완전히 속아주는척 하면서 바로 산다고 의사를 밝히니
이놈도 켕기는게 있는지 갑자기 다른분한테 예약이 들어왔다며 못판다고 전화를 끊어버리
더군요. 이때 저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놈이 진정사기꾼이라면 나중에 다시 전화건다."
아니나 다를까 세시간쯤 지나니 대뜸 자전거 다시살생각이 없냐며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문자를 보고 제가 전화를 걸어서 산다고 가격은 얼마냐고 물어보니 50만원에 판다고 하더군
요.. 이리저리 대화를 계속 하던차에 갑자기 "이놈이 지금 나를 속이면서 얼마나 나를 호구
로볼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또올라 혈압상승.. 더이상 아까운 전화비 낭비하기 싫어서
차마 욕은 안하고 훈계조로 사기치지 말라고 조목조목 따져주니 매우 당황해 하며 급기야
"안들려요" 신공을 펼치더군요.. (보통 결백하면 화를 내야되는게 정상이죠..) 나중에는
이놈이 자전거에 대해서 알기나 하는걸까 싶어 기초적인 질문을 해도 전혀 모릅니다 답변..
급기야 제가 마지막에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제글보고 연락을 주셨을건데 프리/다운힐 차가 뭔지 아십니까?"
상대방
"그게 뭔가요?"
이런사람 보면 신기합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자비로운 성인군자가 아니기때문에 적선을
한다거나 자원봉사를 한다거나 하는 성격은 아닌데 적어도 부모님께 배운 "남등쳐먹거나
남에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면서 살면안된다. 그리고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열심히 일해서
살아야한다" 라는 신조는 간직하며 인생의 가치관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보통
분들이 이런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전 고등학교때 생활
자전거와 시디플레이어 그리고 음반을 사기위해서 신문배달을 열심히하여 구입했었고
이때처음 내가 열심히 번돈으로 갖고싶던 물건을 구입하던 이느낌.. 단순히 물건을 사서
좋은게 아닌 내힘으로 땀흘려 번돈으로 무언가 얻었다는 그이상의 어떤 희열을 느꼇었습니다.
이후 대학가서 카메라가 갖고싶을때도 독서에 빠져 책을 수백권살때도 옷이나 신발이 사고
싶을때도 그토록 바라던 엠티비를 살때도 제힘으로 벌어서 제돈으로 샀었죠..
집이 가난해서 그럴수도있겠지만 저한테는 저런 취미생활들이 그리고 이취미생활을 하기
위해 제가 흘리는땀과 노력이 즐거웠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자전거도둑.. 현실에는 이보다 악날한 범죄도 많지만 그이면에 자리잡은
정신세계는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 남의 과실을 딸려는 섞어빠진 마인드가 있다는 공통점
이 자리잡고 있죠...
마지막으로,
밑에 엘파마 티타니아 분실글을 방금보았습니다.. 자게에 올라와서 같은지역일거라 생각
안하고 얼떨결에 봤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제가 거주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도난을 당해
셨더군요. 아무쪼록 찾길 바라며 이글을 마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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