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

parktom2007.05.10 00:36조회 수 524댓글 3

    • 글자 크기


이제 사회 초년생으로 한발 내 딪으려고 하는 대학 4학년 학부생입니다.
운좋게 취업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네요.
전 석사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막상 합격 되고 나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8월 졸업하고 들어 오는거로 알고 계시고 저번 학기부터 랩실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취직할려니 교수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이야기 꺼내기도 어려운거 같고..
공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이었을까요? 아님 석사는 꼭 따야한다는 강박감이었을까요?
막상 흔들리는 절 보니 과연 석사는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군요.
학사와 석사..많은 분들께 여쭤봐도 정말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어느정도 차이는 인정합니다. 국책 연구소에서도 6개월간 인턴도 해봤고요.
근데 어찌 보면 2년 석사하고 졸업해서 취직할꺼 같으면 차라리 회사서 열심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왈바에는 인생 大선배님께서 많이 계시는 걸로 압니다.
직장 생활에서 느끼신 점들이나 조언 있으시면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 글자 크기
요즘 먹은 이야기와 야식들... (by 십자수) 우연히 생각난 일... (by 더블 에스)

댓글 달기

댓글 3
  • 분야에 따라 석사 또는 그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곳이 있겠지요.
    중요한건 학사냐 석사냐가 아니라 내가 이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느냐 입니다.
    일부 기업이나 공공기관등에서 학연이나 지연으로 끈끈이 사슬을 엮어놓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본인의 마인드와 실력이 아닐까요?
  • 개인적인 입장임을 먼저 이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말씀 드리자면... '석사'라는 꼬리표가 중요해질 때도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대학원 진학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석사과정중에 포기하고 취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즉.. 선택은 언제나 갈등 속에 있는 나 자신 입니다.
    제경험상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이공계, 상경계 출신자들은 석사학위 이수자들에게 좀더 좋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또한 학부와 대학원이 어떤 대학교이냐도 중요합니다.
    사회의 냉정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중하위권 대학의 석사과정은 그리 빛을 못봅니다.
    (석사졸업을 하시기로 맘을 먹었다면.. 도중하차 및 휴학 같은 것은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이 먹은 사회초년생... 요즘 인기 없습니다. ^^ 특히 도중하차의 경우 아예 시작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윗분의 말씀처럼 ' 한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느냐 '가 사실상 제일 중요합니다.

    석사졸업??? 솔직히 학부과정보다 좀더 디테일하게 배우는 겁니다..맞죠? 그러한 과정이 본인의 학구열과 앞으로 할 일에 있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석사졸업하시기 바랍니다. 전공분야의 졸업선배들이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 먼저 알아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 parktom글쓴이
    2007.5.10 13:43 댓글추천 0비추천 0
    감사합니다. 학교는 수원 천천동에 있습니다.^^;; 맘이 취직쪽으로 기우네요. 가서 열심히 하다보면 제 길이 또 보이지 않겠습니까? 전 젋었을 땐 돈보다는 많이 배우는 곳으로 가고 싶엇는데 이번에 취직한 곳이 그런곳 인거 같습니다. 본인이 하기에 따라 어떻게 되느냐가 달려있겠지요.
    결국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니 후회도 제 몫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공부하고픈 마음에 되돌아 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하나만 생각 할려고 합니다. 위에 두분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72844 여기서 라이딩 하고 싶습니다.21 구름선비 2007.05.10 1956
172843 한국 국가경쟁력1 speedmax 2007.05.10 630
172842 평생 이런 마음으로 사랑한다면...7 우량아 2007.05.10 1119
172841 며칠동안...4 뽀스 2007.05.10 773
172840 jensonusa 유감...28 부루스 2007.05.10 1464
172839 ★처녀가 우째 이런실수를.....ㅋㅋㅋㅋㅋ18 안개바다 2007.05.10 2297
172838 내꺼 만지는 그녀가 불안합니다.27 ralfu71 2007.05.10 2410
172837 요즘 먹은 이야기와 야식들...10 십자수 2007.05.10 997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3 parktom 2007.05.10 524
172835 우연히 생각난 일...3 더블 에스 2007.05.09 677
172834 100년 차이....19 으라차!!! 2007.05.09 1337
172833 아들과의 자전거타기12 hway7 2007.05.09 1162
172832 Are many Korean people interested in growing vegetables?9 Duncan 2007.05.09 1033
172831 스템을 뒤집으니.,..7 민트~ 2007.05.09 1603
172830 사내 엘리배이러 안에서 있었던 일....11 eyeinthesky7 2007.05.09 1395
172829 부루수리님....참고 하세요....^^5 eyeinthesky7 2007.05.09 657
172828 mtb라는 운동은 어느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는가요13 아뜨 2007.05.09 1450
172827 특수요원 거북이(??)5 풀민이 2007.05.09 1163
172826 팔 인대를 다친뒤 얼마 뒤에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6 cideng3035 2007.05.09 1175
172825 컴퓨터 하드 복구 관련 업 하시는분8 viperxx 2007.05.09 124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