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조건(엔진)이라면 엠티비가 앞서겠죠...
저도 철티비 타면서 엠티비 타시는분들과 경주를 자주해봤지만 같은 조건이나 상대가
조금 우월할때는 따라잡기 힘듭니다.
적절한 비유를 한다면 엠티비가 사이클 따라잡는 격 이랄까..
물론 철티비도 엠티비 못지않게 빠릅니다만 엠티비가 철티비보다야 가볍고
더 좋은 부품들을 쓰므로 아무래도 나을수밖에 없지요..
철티비를 타면서 엠티비 라이더분들과 경주를 해보면서 느낀건..
엠티비쪽은 슥슥밟아도 쭉쭉 나가지만 철티비는 "억"소리나게 밟아야 쭉쭉나갑니다.ㅎㅎ
철티비도 가속을 받아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물론 빠릅니다만 도로사정에 따라 꾸준한 속도를 낼수도 없죠.
처음에 동일하게 가다가도 내가 조금만 느슨하게 페달을 밟으면 어느새 저만치 가있는 엠티비 라이더..
그것 따라잡으려고 다시 페달질 빡세게 하면 체력소모가 커지죠..^^
최고 빠른 기어에 놓고 풀파워를 내야 간신히 따라잡는 엠티비 라이더들..
전에 한번 당한 이후론 절대 무모한 경주 안합니다..^^
엠티비 사기전까진...
첨부된 사진은 2002년 부터 타고다녔던 아팔란치아 다스 3.2의 사진입니다.
찍어둔사진을 못찾아서 그동안 볼수가 없었는데 이제야 보네요.
지금봐도 정말 사랑스러운 나의 애마....
풀샥이지만 이거로 지방 장거리 여행도 자주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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