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하다 무릎부상으로 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 타다 하도(?) 심심해 마눌에게 같이타자 했더니
손사래 치는걸 회유와 협박(?)으로 첫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왠 걸 산에 가니 "야 공기 좋다" 하더니
산뽕을 맞은 듯 한 표정으로 "자기야 내일도 오자"
속으로 "ㅎㅎ 이제 심심 하지는 않겠구나"
이렇게 제 처를 입문 시켰습니다.
1년 후
마눌 매일아침 아줌마들과 2시간 라이딩 오후엔 저 혼자 라이딩
이렇게 일과가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좀 빡신데 가보자 하네요.
"오호 실력이 좀 늘었다 이거지"
제대로 된 업힐을 보여주마 하고 힘든 코스를 택해
입구에 이르렀습니다.
"여길 어떻게 올라가"
"빡신데 가제매"
"...올라 가보자"
제가 앞서고 뒤 따라 옵니다.
힘들어 하면서 잘 따라 옵니다.
속도를 올려 봅니다.
..................
그래도 잘 따라 옵니다.
..................
더 올렸습니다.
잘 따라 오는 듯 하더니
"자기야 물 좀 먹고 가자"
제가 더 반갑 더군요.
사실 컨디션이 좋지않아 쉬려고 하던 참 이었습니다.
아뭏튼 잘 탄다는 분들이 15분 정도 걸리는데 18분 걸려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말
"이기 끝이가"
휴....몇 달 지나면
제가 따라 다녀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처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더 없는 즐거움입니다.
여러분 들도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혼자만 타다 하도(?) 심심해 마눌에게 같이타자 했더니
손사래 치는걸 회유와 협박(?)으로 첫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왠 걸 산에 가니 "야 공기 좋다" 하더니
산뽕을 맞은 듯 한 표정으로 "자기야 내일도 오자"
속으로 "ㅎㅎ 이제 심심 하지는 않겠구나"
이렇게 제 처를 입문 시켰습니다.
1년 후
마눌 매일아침 아줌마들과 2시간 라이딩 오후엔 저 혼자 라이딩
이렇게 일과가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좀 빡신데 가보자 하네요.
"오호 실력이 좀 늘었다 이거지"
제대로 된 업힐을 보여주마 하고 힘든 코스를 택해
입구에 이르렀습니다.
"여길 어떻게 올라가"
"빡신데 가제매"
"...올라 가보자"
제가 앞서고 뒤 따라 옵니다.
힘들어 하면서 잘 따라 옵니다.
속도를 올려 봅니다.
..................
그래도 잘 따라 옵니다.
..................
더 올렸습니다.
잘 따라 오는 듯 하더니
"자기야 물 좀 먹고 가자"
제가 더 반갑 더군요.
사실 컨디션이 좋지않아 쉬려고 하던 참 이었습니다.
아뭏튼 잘 탄다는 분들이 15분 정도 걸리는데 18분 걸려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말
"이기 끝이가"
휴....몇 달 지나면
제가 따라 다녀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처가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더 없는 즐거움입니다.
여러분 들도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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