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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중 제 승용차를 추돌했는데

gracest2007.06.27 09:42조회 수 1355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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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런스 차량이 제차를 받았습니다. 크게 받은것은 아니고  그차 브레이크가 밀리면서 제 차 왼쪽 뒷라이트만 깨지고 다른데는 멀쩡합니다. 충격도 거의 없었고요.

전 운전 20년만에 첨이라 내려서 사진찍고 그쪽에서 100프로 과실인정한다고 하여 명함받고
자동차 공장에서 수리비 5만원 영수증 떼서 돈 받았습니다. 가해자가 직접 보험처리 안하고 처리한다고 하더군요.저는 아무이상이 없지만 혹시나 해서 그 엠블런스 차량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이상없다는 결과 나왔습니다. 문제는
집사람이 합의금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저는 그 운전자 벌이도 그렇고 착해보여서 그냥 집사람한테 몸이상없고 차 다고쳤으니 걍 끝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은 얼마안되는 돈2만원을 받았더군요. 사고처리는 첨이라 ,경미한 추돌 사고의 경우 제가 한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돈을 더 받았어야 하는지, 람한테 사고해결도 제대로 못하는 남편소리 듣는것은 아닌지 생각도들고

담에 이런 사고 생기면 절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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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노년기의 마음가짐 (by Objet) 복정사거리...헬맷 ㅠㅠ;; (by dlcnsqk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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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보험하지 않겠다고해서..면허증 확인 후
    좋은게 좋다고 차 수리비 견적을 받고...조금 더 책정해서 (수리하러 왔다갔다) 하고 했으니
    +10만원..정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경미한 사고로 누우시면...기분 더 찝찝해 질 수 있습니다.
  • 합의라고 하는것은 형사합의 를 말씀 하시는건지요? 제가 알기론 형사합의는 10대중과실 사고에서만 적용받는걸로 알고 있는대요 가해차량이 종합 보험만 가입이 되있다면 합의같은건 필요없지 않은거 아닌가요?
  • 저는 밀리는 지점에서 앞차를 드리받은적이 있었는데 제가 100%보상 한다고 하고
    피해자 이리 저리 사진찍고하더니 병원에 입원 해버립니다. 10km도 속도가 않났었는데
    말입니다. 그덕에 보험 할증만 무지하게 올라가더군요.
    몸에 별이상 없으시면 그냥 넘어 가시는것이 혹시 반대입장이 되실수도 있잔아요.
    오늘은 더 더운거 같습니다. 다들 안전 운전 자전거도 안전하게 타자구요~~`
  • 몸 크게 안다치고 경미한 사고같은 경우에는 그냥 기분좋게 넘어가시는게 어떨런지..

    제경우에는 첨 운전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강남역부근 퇴근길정체로 있다가 앞에 택시 툭하고 부딛쳤는데...괜찮다고 연락처만 달라더니...다음날 입원했더라구여~~

    합의금 요구하는데...얼마나 인간이 싫어지던지...

    사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수있습니다...

    피해자가되거나 가해자가 될수도...


  • 뒤에서 누가 내차를 받으면
    받은분께 물어봅니다
    당신같으면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하십니까?(특히 택시)
  • 저는 트럭에 추돌당해서 누나와 제가 목을 다친적이 있습니다.
    심한건 아니고 목이랑 어깨쪽이 뻐근하더군요.
    병원가서 x레이 찍고 물리치료 받았는데 트럭 운전자가
    다치지도 않았는데 합의금 뜯어내려고 쇼하냐고 따지더군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ㅡ.ㅡ;
  • 잘하셨습니다..

    세상 이치는 아니지만 이런 공식이 잘 서드군요..

    나는 선처해서 조금 받고 내가 잘못했을때를 생각하지만,,,

    정작 내잘못이되니,,, 선처 받지 못하더라^^

    다만 정확하게 하시는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몸만 안아프시면 잘하신겁니다.

  • ..양심대로 살면됩니다.
    전에 주택가에서 대낮에 차가 비틀거리며 오더니 앞범버를 45도로 박았습니다.술 취한 놈이면 한 2-3백 받으려고 했는데 청년이 내리더니 교수님차이고 운전이 미숙했다고 깍듯이 인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나타 범버값만 40만원 이었는데 연대 대학원증 팩스로 받고서 2만원 받고 끝냈습니다. 그 돈으로 퍼티 사고 페인트 사서 집에서 발랐습니다.
  • 저도 예전에 교차로에서 대기중에 신호무시하고 좌회전하는 백화점셔틀버스에 앞범버가 긁힌적이 있습니다.
    부딪힌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턴하면서 긁었습니다.
    백화점셔틀버스가 좌회전해서는 비상깜빡이 넣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뒤에 정차해서 둘이 확인하는데 그냥 긁혀서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다
    "그냥 가세요...조심하시고요."
    보내드렸습니다....고맙다고 하시며 혹시라도 이상있음 백화점으로 찾아오라고 하시더군요.
    전 차는 그냥 차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10년째 무사고로 잘 운전하고 있습니다.
  • 잘하신것 같습니다~ 착하게 살면 나중에 다 돌려받지 않을까여?

    편한밤 되세여~~
  • 선한 마음씀씀이가 엿보입니다.
    그게 다 나중에 복으로 돌아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합의금이라... 합의금 명목은 억지로 만들면 될수도 있겠지만... 이런일에 합의금 받는다면 보는 사람 눈살 찌푸릴듯... 차량 보상금 받으시는 걸로 끝내시는게 인간적으로 보기 좋지 않을까요??
  • 저는 깜빡이 넣고 우회전 하는데 뒤에서 여성 운전자가 뒷부분을 추돌하여 차량수리비만 받고 보내드렸는데 몇일 있으니 목,어깨 쪽이 아파오더군요..그래도 연락안하고 열씸이 잔구만 탓더니 몇일 있으니 호전 되었습니다. 내 맘은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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