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아니구요...
참...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이 밴드가 너무 존경스럽고 고마운데,
좋은 음악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써봅니다~
아직 신보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여기도 스콜피온즈 좋아하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제가 정확히 10년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서 알게된 그룹인 스콜피온즈~
2001년 당시 수능치던 해에 이들의 콘서트에 가서 홀로 교복입고 열광을 했었던 시기가
결성된지 거의 30여년쯤 되던 때로 알고 있는데...
얼마 전에 새 앨범이 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힘빠져서 더 이상 콘서트고 앨범작업이고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더니만...
기어코 또 나오네요..놀라운 이들의 저력에 그저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

빨리 더 힘 빠지기 전에 한국 들러주십사~~하는데...
저번에 콘서트 취소된 건도 있고 해서 어째~좀...불안불안 하네요...

어쨋든 좀 힘겹긴 하지만...그래도 계속 열심히 활동해주셨으면~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많은 오래된 좋은 가수들이 오래오래 사랑받고 버텨주었음 좋겠어요.
아니면 더 발붙일 음악 세계가 없을지도 몰라요. ㅜㅜ

유럽에서는 스콜피온이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서 라이브 하고 집중 조명받고 하는데,
우리 실정이 돌이켜 보면...좀 아쉬우 구석이 없지 않네요.
우리 가요 다 나쁘다고 욕하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이런 음악을 듣다가 가요 프로그램을 틀면.....
흠....이런 가수들 하나씩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는데...
뭔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이....듭니다. ㅎㅎㅎ

첫 곡은 Humanity이구요. 얼마 전 나온 신보입니다.
아직은 탄창이 비어서 mp3로만 듣고 있는데..ㅡ.ㅡ;;
알바 월급받는대로 질러야 겠어요~~
진짜 맘 같아서는 탄띠 둘러메고 못산 앨범들 다 쏴버리고 싶지만...으~흐

두번째는 Here in my heart 베를린 필 하모니 협연 한 거예요.
베를린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현대적인 음악가들과 절대 쑈부치지 않는다고
하는데...스콜피온즈는 예외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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