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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에 가장큰위기..

hicari2007.07.05 23:58조회 수 119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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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때 말할 사람 없다는게 너무힘들고

답답하죠 제가 그러네요 결혼 12년차 37살 되네요  지금 아내하고

이혼 위기네요 우리 부부 진짜 고생무지하고 지금은 살만하고 다른것은

다 좋은되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하고 성격이 ...음 주사가좀 있네요

그냥 주사 수준이 안이고 진짜 참기가 너무 힘들러요 전 어릴때 아버지

주사때문에 사충기때 좀 마시고 지금은 술입에 안된니다 그런되 아내 술

안 마실때는 너무잘하고 말도 잘 통하는되 이상하게 술만 입에 되면 안하무인

이 되서 너무 힘드네요 1주일에 2일정도 빼고 계속 마시는 수준이에요 이혼하자니

아내가 혼자 잘살까? 불상하기도하고 참자니 앞으로 20-30 년을 참을여고

하니 답이 안나고 답답하네요..이런저런 이야기 할여면 끝도없고 제가 글공부

못해서 글로도 설명하기 힘드네요 지금 컴 앞에서 소주 1병 마시면서 있네요

한 17년만에 술 마셔보네요 ^^ 이글쓰면서도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에 중량천 혼자 전차타고 달일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이글 읿어 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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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지르는 삼성컴퓨터 (by 의뢰인) 짜릿한(?) 바탕화면 (by 뻘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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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주사, 알콜중독......
    주위에서 많은사람을 봐왔습니다.

    본인도 술로인해서 자신이 망가진다는것을 잘압니다.
    주5일 술에 만취하여 행패를 부린다면
    알콜 중독 초기입니다.

    술을 입에 대면 아무것도 먹지않고, 쓰러 질때까지 먹으면
    말기입니다.

    아콜중독은 일종에 정신 병입니다.
    본인의 의지로는 고치지 못합니다.
    의사와 상의 하세요.

    부인이 말짱할때는, 병원에 간다하고는,
    술먹고 내가 정신병자냐 하면서, 행패를 부리면, 중기입니다.

    병에 걸린사람을 보고, 이혼이다, 아니다
    하지마세요.
    이혼을 하더라도 병을 고쳐놓고 하세요.

    우리나라사람은 술에 관대합니다.
    부인께서는 병에걸려있습니다.
    꼭 의사와 상의 하세요.
  • 조금은 공감이 됩니다.
    지금은 헤어진, 예전 여자친구가 주사가 심했었죠. 평소엔 정말 착하고 싹싹했는데 말이죠.
    술이란 게 참 무섭더군요. 사정을 들어보니 처음에 술을 잘못 배운 탓이었는데
    처음엔 너도 사회생활하면서 완전 안 마시는 것은 불가능하니 조금만 마셔라 충고하고 그러겠다고 다짐을 받았으나 일단 술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제동이 걸리지 않아 주사는 고쳐지질 않더군요.
    해결책은 술을 줄이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끊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술을 끊게 하기 위해 온갖 회유와 협박을 해봤지만소용이 없었죠.
    본인도 평소에는 잘 자각하지만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렇게 안 되는 것같더군요.

    일단 전문가를 통한 상담치료 이런 걸 받아보심이 어떨까요.
    아내되시는 분도 힘든일이 있으니 술을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술을 마시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부부간의 대화로 해결할 수도 있으나 부부간에도 못하는 말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암튼 이혼이란 것은 최후의 최후의 최후방법으로 생각해보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도 깨달음이 많습니다.
    윗 분의 말씀 따르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기다리겠습니다.
    힘 내세요...휴.
  • 심각하시게 글쓴게 느껴집니다..

    저두 저의 아버님이 주사가 심하셔서~ 어릴적에 하두 맞고 그래서

    전 술 입에도 안됩니다... 제가 보고 느낀게 많아서 술을 안마실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그래서 한번은 어머님한테

    아버지랑 이혼하라고까지 햇었습니다 몇번을 그렇게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

    이혼이란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병원에 보내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두가지 방법을 생각해봤었지만 어느 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한번 병원에 실려가시면서 그때 간이 안좋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술담배 때문이라고 하셔서~ 그때 이후로 조금 적게 드시는거 같습니다

    아예 끈지는 못하시더라구여~ 어느정도 안정기가 되서 나이가 드신것두 있고

    조금 자제하시는 모습 뵈니까~ 지금은 괸찮습니다 술은 자기가 좋아서 마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자기자신이 조절못한다면 병원뿐이 없는거 같습니다~...

    산아지랑이님 말씀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네이버에서 서울가정문제상담소 들어가 보실래여?

    그런곳에서 상담 받아보시는게 더 확실하리라 생각합니다~
  • 자전거를 같이 타실수 있도록 노력해보시면 어떨런지요 ?
  • 일단 알콜중독 치료를 받아보도록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정도 수준이라면 부인되시는 분께서도 심각성을 느끼고 계실것 같은데
    치료를 받아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매일 술과의 전쟁을 하는 직업입니다.
    참 심각한 사회 현상이죠.

    너무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은 나라입니다.

    요즘은 그런 분들을 위한 공중 서비스가 있는 걸로 아는데
    (자세한 것은 아니지만 SOS....하는 프로그램 처럼)
    그런 곳을 알아 보시면 어떨까요?

    전문가의 진단과 도움이 없이는 안 되는 일인 줄 알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쪽으로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중독되었을떄 본인은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합니다
    또한 인정 하지 않으려하죠......
    상담 받으셔야 하는데~~~같이 가시려 할지
    마음 아프실듯 ........
  • 에휴... 저희 아버지는 주사급은 아닌데 그냥 워낙에 술을 좋아하셔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도 못 끊으십니다.

    마라톤 하시면서 좀 줄어드나 했는데 오히려 마라톤 뛰고 뒷풀이로 마신 술에 음주운전해서 지금은 그 좋아하던 마라톤도 못하시고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던걸 잃고싶지 않다면, 술은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물건이구나. 싶었습니다.
  • 님의 사연들어보니 제마음이 답답하군요. 부부로 연을 맺는다는것이 보통의 인연으로 이루어 지는것은 아닌데 오죽 답답했으면 이혼까지 생각을 했을까 생각도 들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을텐데 너무 빨리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알콜중독 이거 큰 병입니다. 주변에서 술로 인생 망가져 가는것 많이 봐왔습니다. 쉽게 치료가 되는 병도 아니지만 이를때 일수록 꼭 필요한 사람은 님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 본인의 의지만 약간 있다면 한약중에 술먹고 싶은 욕구를 줄여서 끊을수 있게 해주는 약 있습니다.
    2달정도 먹으면 간기능회복에도 도움을 줄수 있으니 생각해보세요
  • ...남자는 술을 먹으면 심리적 억압이 풀리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됩니다만 여자에 있어서는 정신적 혼란만 가중 시킵니다. 따라서 여자가 담배 피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지만 술을 마신다면 특이한 상황입니다.

    제가 보기에 님께서 부인을 외롭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마음속 깊은 감정을 얘기하기는 어렵겠으니...상담을 한번 받아보시지요.

    전에 "인생은 짧다 이혼하라"는 문구를 봤습니다만 실행하기 전에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자기 반성을 해보싶시요

    섹스에 대한 것도 남자는 배출요구이기 때문에 손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지만 여자는 사랑 받고 싶다는 욕구라서 남자가 아니면 체워지지 않습니다.

    이런 얘기를 여기서 하기는 그렇고...상처는 곰기전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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