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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북이형2007.07.26 09:28조회 수 136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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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정말 우울하군요.
정신적 충격에 가깝네요.

사명감에 불타는 기독교계 여러분들이 이번일로 인한 시련에
그들의 뜻을 굽히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매진한다는 말이 나온다면.....

그들은 종교적 신념이라도 있지만
우리 일반 국민들의 아픈 맘은 어떻게 하실런지?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또다시 이런 비극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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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거북이형님의 글에 조심스레 댓글 달아 봅니다
    피살된 그분의 일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어떤 사명감에 불타서 정부에서 위험해서 가지말라는 그곳"에
    갔나 싶습니다..선교를 위한 불타는 사명감인가요??
    이슬람이 국교에 가까운 그곳에 그렇게 가서 기독교인으로의 개종을 외쳐야 했나요?
    물론 봉사를 위해서 간다 했지만 "그들의 봉사는 기독교 포교를 위한 한 방법"
    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떤분들은 우리 나라 군대를 파견하는 일은 그 나라에 대한 침략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역사..관습..종교를 무시하고 기독교인으로의
    개종을 외친다면 그것이 오히려 그 나라에 대한 정신적..문화적..사회적..종교적인
    침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그들의 신에게 운명을 맡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 자 해 지"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제 글의 기독교인을 비하 하기 위해서 쓴글이 아닙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적었읍니다
    혹시나 기독교인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돌아 가신 그 분께 조의를 표합니다..
  • 아프칸은 이슬람 근본주의가 뿌리깊은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간 지금의 인질들은 한국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만류하는 자들에게 사탄이라는 단어까지 써 가면서 그 곳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종교적 신념이나 주장은 이해가 됩니다만 모든 이들이 꺼리는 곳으로 가고자 한 그들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유일신을 믿는 이슬람 뿐만 아니라 기타 종교들도 기독교처럼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은데 왜 우리 기독교는 모든 종교에 배타적인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는 관습과 법 종교 등 여러가지가 유기적으로 얽혀 움직이는 곳 입니다
    그런데 모두들 종교적 의미만을 부각하면 어떨까요? 제대로 된 사회가 되지 않는것은 분명합니다
    제 생각에 종교적 신념은 어느정도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신념이 테두리를 벗어나는 순간 문제가 발생하는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 입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분들도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제 글에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면서......
    개신교나 캐톨릭이나 방법은 조금 다르지만 같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각 종교간에 비교를 하는데 그것은 않되는 것입니다.
    비교 자체가 있을 수 없고 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각 종교마다 서로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이지요.
    기독교의 지상명령은 기도와 전도, 사랑의 봉사입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위 세가지를 실천해야하는 것이지요.
    조선시대에 카톨릭이 들어오면서 순교자가 나왔고, 그 후 개신교가 들어오면서 순교자가
    나왔습니다. 일제시대 때와 6.25 때도 기독교인들이 더 많이 희생되었지요.
    적어도 믿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 보다는 또 다른 세계 하나를 더 보유하고
    있는 것이지요. 새로운 다른 세계를 모르다 보니 부정적인 말이나 글들을 올리겠지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종교가 다르거나 믿지 않더라도 같은 민족으로서 지나친 부정적 태도는
    나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말을하면 않된다고 봅니다.
    중략....



  • 여기나 그외 포털싸이트나 다 기독교에대한 거부감때문에 피랍된사람들과 피살된분에대해 '그 따위로' 말하는군요...

    잘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어릴때부터 어른이되도록 가지말라는데 가고 하지말하는거 하고살아갑니다.

    하지말라는거.. 담배피면 건강에 해롭고 폐암을 유발시킬수도 있다는 경고문을 보고도 담배를 계속피우다가 폐암으로 당신의 아버님이 돌아가신다면 그래서 그 하지말라는거 하다가 죽었다고 죽어도 싸다고 주위사람들이 그러면 좋습니까?

    어릴적에 부모님이 가지말라는 곳에 갔다가 납치되서 죽은 아이들을 보며 시원해하겠네요?

    단지 기독교라는 배경이 다를뿐 위의 글과 다를바없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피랍되고 총살로 죽음을 당했는데 그따위생각조차 할수가 있는지... 거기피랍된 여성들 죽일때 곱게죽이겠습니까? 음욕으로 불타는 놈들이 가만히 둘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하고 숨도 못쉴정도로 안타까워 미칠것같습니다...

    아마도 이게 미국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면 미국민들은 기독교를 욕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국가를 우습게보고 납치한데 대한 응징을 생각하고 있었을겁니다...

    다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국민들 조차 그따위 생각밖에 못하는거같습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렇습니다.
    안타까울뿐입니다
    여기서 종교를 떠나 그냥 같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아픕니다
    조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물론 봉사를 위해서 간다 했지만 그들의 봉사는 기독교 포교를
    위한 한 방법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봅니다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봉사를 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타 종교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추측만으로 타문화 사람들이 인간이하의 행동을 할 것이다라고 단정 짓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국가의 만류를 뿌리치고 위험을 자초한 것은 보통사람들의 상식을 뛰어넘은 행동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잘 해결되기를 바라구요...이참에 파병된 우리 군이나 철군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살자에대한 네티즌의 "그따위"말이 있기까지는
    탈레반에 억류중인 분들 출국시 국가 만류에 대해
    "사탄" "소송" 이런 단어들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 분들 하루속히 석방되길 기대합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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