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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clubkima2007.07.27 00:11조회 수 68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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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명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 마다 특히 자유 게시판이나 세상 사는 이야기 등의

게시판 등을 보면... 참으로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 풍조가 원래 이 정도까지 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독교인이 형식상 수치로는 1200 만명 정도라지만

과연 그 중에서 성령님을 알고 또 성령님께 속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독교를 여러 철학과 종교의 한가지로 인식하고

그 학문과 철학(?)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비평하는 사람들을 볼 때

과연 그 사람들은 진정 살아있는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모 대학을 다닐 때 같은 층에 하숙하던 어떤 대학 선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주의자들과 기독교인들은 절대 타협이 되지 않는다고...

아마도 그들은 목숨을 바쳐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려고 하기에 그렇게 대학 선배가

말했던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지만, 목숨을 바쳐서 일한다고 기독교의 선교 방법에 있어서
폭력이나 강압적인 방법이 옳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마 26: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오히려 최후까지 상대방을 사랑으로 대하여야 겠지요.

마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저 개인적인 입장에서 작금의 사태를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저는 성경 말씀 대로 옳다! 옳다! 아니다! 아니다! 하고 싶습니다.
(마 5: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해당 문제가 되는 지역으로 선교 또는 봉사활동 나간 분들이

그곳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관광 여행겸 간 것일까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이 없을까요?

물론 그 중에는 동료나 친구의 권유에 의해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따라간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또한 어떤 분들 말처럼 자기 자신만의 생각 안에서 맹목적인 계획으로 간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 사람들 모두가 아무 생각없이, 소위 대책없이 그곳으로

간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은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테러 위험 지역으로 가는 것이

과연 생각있는 사람들이 할 일인가?"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는 요점은...

선교나 선교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때에 따라서는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는 다는 아닐지라도 그곳에 갔던 일부 사람들은 이미 인식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던 관련 사람들의 글들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겠더군요.
(그러나 그러한 목숨을 내놓겠다는 결의의 글들도 어떤 사람에게는 철없고 맹목적이고
광신도적인 언행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듣고

로마시대의 많은 사도들과 신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당시에는 기독교를 전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라는 것이 발각 되기만 하면

가차없이 목이 베이거나 사자 우리에 던져지는 시대였습니다.

즉, 상대에게 예수님을 전도했을 때 상대가 믿지 않고 로마 당국이나 해당 기관에

신고를 하면 전도자들은 모두 사형에 해당하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 때문에 눈에 보이는 많은 성령의 역사하심과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교하는 자들은 사형에 해당하는 법이 있는 당시의 로마 시대와

지금 2007년도 이 시대가 다르다고 여러분들은 생각하는 것인가요?

최근에 언론에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보도된 사건들만 전도자들이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일까요?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나라들에서

예수님을 전도를 하다가 국가 기관에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옥살이를 하고

감시자들에게 쫓겨다니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사실을 현재 많은 대학 내에서 활동 중인 모 선교단체에 참여해 활동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물질도 풍요하고 영적으로도 쉬운 전도 지역이 있는가 하면

물질적으로도 어렵고 영적으로는 더 어려운 전도 지역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최근의 사건은 여러가지 조건이 맞물려 언론에 크게 알려지면서

무모한 행위들로 비춰지게 되어, 전도의 참 의미와 목적이 함께 싸잡아 비난받는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번에 테러 위험 지역에 간 그 사람들이 모두다 성령 충만하고

목숨을 바칠 각오로 선교 및 봉사 활동에 참여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위 친구들에 의해 충동적으로 참여한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최소한 그 중 몇명은 진실된 목적으로 목숨을 주님께 맡기고

죽으면 죽으리라 는 심정으로 선교 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로 그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놀러 가는 여행을 그런 테러 위험 지역으로 가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사진 자료를 보여주면서

다소 익살스럽게 찍은 사진들을 증거(?)로 보여주면서

그들이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 하는 조롱섞인 댓글을 달더군요.

그러나 실제 선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위험 지역으로 떠나면서

벌벌 떠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면 죽으러 가는 것일지 모르니 근엄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을까요?

아마 그런 마음의 사람들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위험 지역으로 선교 활동을 떠나지도 않았겠지요.


이 글은 어떤 분들에게는 객관적인 논점에서 벗어나

특정 종교에 편협된 맹목적인 시각으로 쓰여진 글로 비춰질지도 모릅니다.

물론 저도 기독교가 아닌 종교를 갖고 있는 분들이나

비종교인인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반드시 동조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지만 실제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령도 그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말이나 글자, 곧 인간의 노력으로는 타인을 이해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요 14: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다만... 제 글은 교회에 다니고 어느 정도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하시는 분들께서라도
(명목상 1200만에 해당하는 기독교인들만 이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 옳은 것에 대해서는 옳다,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니다! 하는 범주를

넘어서는 판단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경에는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물론 남의 유익을 위하여 잘못을 고치기를 권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위선자들이 그렇듯 말로는 남을 위하고 배려한다고는 하나

실상으로는 거짓된 마음으로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행위는 삼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 12:36,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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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그 넘어서는 안될 線(선) (by 靑竹) 언제나 잘수 있을까.... (by 하이~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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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
    결국....
    또 다시 종교 논란이 일어 나겠군요.....

    종교에 있어서는....절대로 해결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요....
    엣날 부터 역사적으로 볼 때...인본주의와...신본주의의 충돌로 인한....전쟁은
    계속 되어 왔습니다.
    그만큼..뿌리 깊고....서로의 인식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반증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글 속에서 다른 여러분들이...
    제발..이곳 왈바에서 만큼은....그런 끝나지 않을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말자고
    글을 올렸건만....

    아마..종교에 관한 의견을 적으라면..왈바 회원님들 전체가 글을 올려도..
    100% 동감을 이룰 가능성은 0% 입니다.

    제발....
    우리만이라도..이런 논쟁을 벗어나길 바랍니다...

    (휴~~ 이젠...이런 비슷한 글의 제목만 봐도....클릭을 안해야겠네요....)
  • clubkima글쓴이
    2007.7.27 00:4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해당 글들을 보면 무슨 뜻인지 대충은 알겠습니다. 비종교적 특성의 글들이 주류를 이루는 자유게시판에서 특정 종교에 관한 글을 썼으니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이 곳 게시판에서 타종교인이나 비종교인의 눈쌀을 찌뿌리려고 이런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에 대해서 너무나 편파적인 글들이 대부분이라, 기독교인의 한사람의 입장에서 한차례 글을 적어본 것입니다. 전도 목적(?)으로 해당 사건을 주제로 해서 계속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며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자유게시판에서 도배성글도 아닌 제 글이 종교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분이 보시기에 제가 쓴 글이 자유게시판에서 삭제될만한 글이라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 PS) 너무나 극명하고 단순 명료한 사건에 대해서도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한 세상인데 이런 종교적인(?) 문제에 대해서 100% 공감을 원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기독교인들 중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것을 표현한 것 뿐입니다.
  • 이하 동의든 반대든 마음속으로 하기로 하는 것이 좋겠지요.
    우리 이곳에서는 다시 자전거 이야기나 건강생활 이야기로 돌아가 보아요^^

    =============절======취======선===============
  • .. 스크롤의 압박 ... 종교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시죠~
  • clubkima글쓴이
    2007.7.27 05: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 이야기 입니다. 저도 종교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적어도 몇번은 사랑 이란 감정을 크게 느끼는 때가 있지 않습니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부모님의 사랑, 특히 어머님의 사랑이 크게 느껴지더군요. 또는 자신을 사랑하는 애인의 사랑이 큰 사랑으로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애인을 위해서도 목숨을 바칠수 있는데 하물며 그런 사랑보다 훨씬 강렬하고 뜨거우면서도 진실된 사랑을 느꼈다면, 자신을 그토록 사랑하는 분을 향해 목숨과 함께 또 무엇을 바치지 못할까요? 거리에서나 지하철에서 전도하시는 분들의 직설적인(?) 구원의 외침에 가려서 그 본질에 있는 사랑 이란 단어가 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실상은 사랑 에 관한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난 널 영원히 사랑해!" 라고 말하면서도 참되고 진실된 사랑을 맛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 질문: 2천년 전 예수님께서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을까요? Yes or No.
  • 그 사랑이 참혹한 결과를 낳았군요.
  • ...........................................................................................................................
  • 어떻게 되었든지 국민들이 피해를 본건 사실이지요..
    근데 뭐가 그렇게 사설이 긴지...참 나...!!!!
  • 선교나 전도나 그에 따른 희생정신 등은 기독교인들이나 느낄 수 있는 동정심이겠지요. 로마시대나 조선시대 희생한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은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전혀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을 주위에서 보면 10명중 7~8명은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 작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문제겠지요(이거 설명하면 끝도 없고..)

    현재의 문제는 종교정신, 봉사정신등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감정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반감때문에 비판적, 혹은 공격적 리플이 달리기도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서 그들의 비판이 전혀 잘못된 이야기도 아닙니다. 감정적인 것은 문제지만 이것은 그만큼 기독교가 비기독교인들에게 행했던 앙금이 표출된 것입니다. 이런 리플이나 의견이 달리면 기독교 자체에서 더욱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 마음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마음으로 모두가 그럴 것입니다. 이런 측은 지심은 누구나 느끼지만 그간의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인심을 잃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되지 싶습니다.

    또한 종교인, 특히 기독교인들과 이야기 할 때 항상 답답한 것은 서로 대화가 안되는 것인데
    그들의 화법이 대부분 배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 기독교인은 현실적, 합리적, 과학적인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자 하는데 기독교인들은 비현실적 개념을 가지고 이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이지요.

    말이 길어졌네요.~
  • 기독교인들에게 저는 일단 종교적인 생각으로 다른 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실천을 보여줬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악플 물론 잘못된 것도 많습니다. 사람 목숨이 걸린 문제니까요. 하지만 그런 리플을 그대로 받아치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또 이해해보는 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적 리플에는 나름 일리가 있긴 하자나요~.
    단편적인 사건으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사건 하나만 소개할게요.
    서로 서로 이해하는 사회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http://hot-cool.tistory.com/7
  • 웰치스 님 두타스님건 잘보았습니다.그런데 옷차림이나 행색으로보아선 정신병자라고하기엔 미심적은데요..참 회계를많이해야겟네요...그방법이나 아실런지????
  • 기독교를 여러 철학과 종교의 한가지로 인식하고 그 학문과 철학(?)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비평하는 사람들을 볼 때 과연 그 사람들은 진정 살아있는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태도를 길러야 되지 않나요? 전 이게 정상이라 보는데....철학이 우습나요?
    철학은 인간의 사유능력과 나아가야 할 방법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이라 보는데....
    칸트의 글이 떠오릅니다...."내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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