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에 가현산이 있습니다. (어딘지는 모름)

대충 지리를 파악하고 바람도 쐴겸 근처를 지다나가..저게 가현산인가?..함 가봐야 겠다해서

가현산을 김포쪽에서 막 올랐습니다.코스를 몰라 정상에서 이상한 코스로 절까지 내려오고..

마지막 절에서 부터 검단 방향으로 다운힐 막~~하다가  저 멀리 뱀이 꾸물구물 길을 횡단하더군요.

속도가 속도 인지라 급브레이크 잡으면 날라가거나 슬립 할것 같아서..나름 속도를 조절하며 내려가는데

"꾸물" 하고 바퀴에 깔리더군요..

엄마야 하고 다시 뒤돌아 확인했는데 고통의 몸부림을 치더니 다시 숲속으로 피신을 하더군요.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ㅜ ㅜ

아! 그리고 나서 나뭇가지에 싸대기 맞았습니다.. 벌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