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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선진국 입니까?

taroman2007.09.01 00:39조회 수 132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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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후 가장 낙후된, 못살던 나라가..이제 제법 명함도 내놓을 정도는 된거 같습니다만,

외국에서 한국을 바라볼때, 사우스 코리아는 선진국이다. 아무도 부정할수 없다..라고 합니다

아직 우린 개도국에서 벗어 나지 못한거 같은데.. 정작 사는사람은 우린 개도국이고

밖에서는 선진국이라네요..

국제사회에서 개도국은 도움을 많이 받고, 혜택이 많아서 그걸 노리고자 우린 개도국이라고

해왔다는 주장이 있네요..

여러분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보시나요?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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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선배님들~ 군대문제떄문에 질문드려요~ (by 무한앵두) 좁은 싱글에서 서로 마주쳤을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by wolf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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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개개인의 삶의 질이나 사회 보장 측면에서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만,
    호주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저는 호주가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정작 호주 사람들은 한국이 호주보다 훨씬 더 발전한 선진국으로 인식하고 있다더군요.
  • 국가를 내부와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겠지요.
    외부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잖습니까....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 권인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우리가 하도 OECD가입, IT선진국이라고 떠들어 대니까. 어쩔 수 없이 그래 너네 선진국해라, 했을지도...
    근데 삶의 질은 세계 100위 권(2005년 영국 신경제재단 발표 106위)이라는 거...자살율, 우울증 OECD 1위라는 거... 안팎이 너무 다르죠...
    지금이야 어떻든 앞으로도 빈익빈부익부 때문에 나아질 기미가 잘 안 보인다는 게 문제겠지요.
  • 선진국의 기준은 누가 정해놓은 것입니까??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수많은 정보속에서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을 겪은 세대들과 그의 자손들은 이미 변화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더 잘살기를 바랄 뿐이며 더나아가 세계인들-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과 융합되기를 바라며 과거를 돌아보되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 mtb 탈 정도면 선진국 아닌가요. 그런데 이놈의 정치인들 새꺙때문에..
  • 저도 선진국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를 보면 시민에 대한 공공부문에 서비스가

    상당한 나라들을 보고 선진국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그런 부문이 취약하니까 선진국은 아니겟죠

    점점 나아지겠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보면~~
  • 선진국은 무슨...점점 더 후진국을 향하여, 줄달음을 치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파요.
  • 저도 본능적으로 남의 탓을 합니다. 하지만 가끔 반성합니다.
    내가 하면... 내가 먼저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은 그러하지만 잘 안되더군요. 금방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내가 아니라 남들이 잘못해서 그런 거야.'하고

    모두가 5분의 여유를 갖는다면 선진국에 1보 가까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역시 실천은 잘 안되요.
    저도 어지간이 성미가 급한 놈이거든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먼저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그 것부터 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 아닐까합니다.

    다 줏어들은 이야기를 조합해 보았습니다.
  • 쩐이 많은 사람들은 선진국이라고 말하고
    쩐이 없는 사람은 개도국이라도 말하더군요
    그럼 우리 잔차인들은 어디쯤 속할까요?ㅎㅎ
  • 한나라의 지도자를 뽑는데 선진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인 도덕성을 무시하는 나라를 누가 선진국이라고 부르겠습니까?
  • 반도체..가전.. 등 선진국..

    정치.. 개도국

    세금..공공질서..기초질서.. 쌩 후진국..
  • 보는 관점과 기준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요!
    아직은....
  • 세계 어느나라도 문제 없는 나라가 있습니까?
    위의 여러분들 말씀대로 우리나라 잘 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아직 한참 먼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우리는 이미 개도국의 단계에서는 벗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강국입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고 60만 대병을 가진 군사대국이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쉽게 따는 스포츠강국입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의 인식과 마인드를 전환해 가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스스로 약하다고 못산다고 인식하고 대외적으로도 스스로 기는 지 모르겠습니다.
    일제시대 때 식민지 생활을 하고 6.25 후에 미군정하에 오래 있어서 "하인근성"이 생겨서
    그런가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행동해야 남들도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 주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인처럼 행동하면 하인 대접을 받는 것이요...주인처럼 행동하면 주인대접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미 강국입니다.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더라도 그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많은 문제들이 보다 원활하게 "업그레이드"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윗분 말쌈에 반대하옵니다..

    강국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그나라 정부입니다..

    미국녀석들은... 지네나라 국민이 하나 어디서 잡히면 죽을똥 살똥.. 구해옵니다..

    라이언 일변 구하기 보셨죠??

    니는 자랑스런 어메리컨~이다 그러니까 조국은 너를 버리지않는다...

    근데 우리나라?? 과연?? ㅋ~ 이번에 안버렸다고 볼수도있지만...

    애국? 과연 정부가 우리에게 해준것이 무엇이 있는지...

    물론 내가 조국에 한것은 무엇이 있는지..?

    적어도 국방의 의무 잘하고.. 식솔들 합쳐서 세금도 일년에 돈백에서 돈천만원 내고...

    근데 과연 돌아오는것은... 개탄할... 정책들과... 개판의 정치인들뿐...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어찌 그런 자리 오르는지...

    뽑아 주는 사람.. 국민 하나하나가 한심스러운 노릇입니다..

    근데.. 제가 가난하지만 학교를 강남 출신이라 그런지.. 학교 교욱이 개판이라 그렇습니다..

    반장 선거 할때 회장선거 할때.. 떡부터 돌릴 능력이 되야 하니까요...

    근데... 군대 있을때 OO장교 출신중 상당수가 사대나 교원대나 교대 출신이었는데...

    그들 역시 개선의 기미가 안보입니다.. 즉.. 점수에 맞춰 간것이지..

    교욱의 백년지 대개를 위한 뜼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스스로... 선진국이라 평할 수 있는 날은 아직 멀었다고 보입니다..

    자기 비하가 아니고... 식민사관의 영향이 아닙니다..

    스스로 부정할 수 없는 사회 현실을.. 가리려 하는 정치하는 작자들과.. 그들의 장단에 놀아나는 대다수<?> 사실은 그다지많이 안을거라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문제입니다..

    산악회 가장해서 선거운동하고.. 그런거 알면서 떡고몰이나 쳐먹으러 박수부대가 되어...

    이게 뭐하는 꼬라지랍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런게 우리나라의 모습뿐이겠습니까?

    인간사는 곳은 다 한가지라 봅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사람을 구속하고 있는것이지요...

    제도.. 권력... 있는 곳에 부패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것을 보다 덜하게 만드는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법을 만지는 사람들 입장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저도 법을 만지지만.. 법과 제도는 사람을 따라잡을수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법과 제도도 운영하는 사람이 미쳐서 날뛰면...
    (아래에서 버스정류장 금연관련 국민보건증진법의 발전 사를 살펴보시면 아실겁니다..
    분명 법과 제도는 만들었는데... 전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무용지물입니다.. 고로...

    남들을 비판하기보다.. 자기 스스로만큼은 민주시민이요...

    애국자요... 조금더 도덕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 보십시오...


    특히 일기를 써보십시오...

    저는 국민학교 세대인데.. 그 단어가 일제느낌이라 바뀌었지만 어쨌거나...
    그시절부터 일기를 씁니다..

    하루 3가지 이상 선행... 그리고 반성....

    도덕군자는 아니지만.. 스스로 남을 돕기위해 선행과... 자아성찰 반성을 하려 애씁니다..

    제 말투가 좀 거슬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쁜사람은 아니랍니다..

    여러분도 일기장에 써보시면... 보람을 느끼실 겁니다..
  • 진정한 친구는, 단점까지도 이해하고 보듬어 줄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완벽주의로 바라보면 곤란합니다. 우리나라... 단점 많습니다. 완벽하기 보다, 부족한점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나라에 태어났고, 그래서, 사랑해야 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야 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부르짖기 보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해결할수 있는지를 논하는 성숙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의 색깔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사찰의 유지보수되지 않은, 낡은 모습을 볼때, 우리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우리의 색은 무엇인지 한참 생각해보게 됩니다.
  • 다른건 몰라도 물가는 선진국인듯 합니다만..;
  • 외적인면에서나 수치적인 양적인에서 몇몇 부분에서는 선진국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그러나 외양만 너무하다보니 실제로 내부는 중진국 수준도 안되는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자살율이나 우을증? 이런것은 너무 각박하게 살아서 그렇지 결코 높을 이유가 있을 정도로 한국의 경제 문화 군사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생각의 차이이죠. 항상 1등과 비교하고 2등은 고사하고 10등도 잘한건데 2등만 되도 패배의식에 사로 잡히게 만드는 풍토가 있으니까요. 남보다 10개 잘하고 2개못하는데 그 2개때문에 우울해하고 실망하니 말이죠.

    결론은 물직적으로는 선진국에 가까우나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개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거 같습니다. 이것은 양적 팽창이 지나치게 빨라 발전속도나 개선속도가 느린 정신적 부분이 따라가지 못해서 생긴 괴리감 같더군요.
  • 유진혁님 말씀에 철저하게 동감합니다......

    대한민국 모든국민들이 그러길 바랍니다^^**간절히......ㅎㅎㅎ
  • 먹고살만한다는 나라.
    그런곳에서 볼수있는 자전거 타는 모습들을 많이많이봅니다.
    그런데 특이한게.
    우리처럼 경기하는 선수처럼 완전무장(?)한 모습은
    거의 없더군요^^
    수준이 낮아서인지....ㅎㅎㅎ
    그런쪽으로 보면. 우린 선진국이 아닐까요, ㅎㅎㅎ
  • 수리산 계곡 같은데서 개고기 삶아 먹거나 삼겹살 구워먹는 인간들 보면 후진국 같고, 나름 자연보호하느라 쓰레기 줍는 행사하는 동호회원들 보면 선진국 같고,,

    근데 세오에일 님 말처럼 발목까지 덮는 신발 커버하고 산악자전거 타는 뽀대프로패셔날들의 열성은 초선진국수준이 아닐런지//
  • 외국에서 바라 볼수 있는 점은..
    우리나라의 외면적인 모습 밖에 볼수없으니..
    이제는 선진국 이라고 할수 있으나......
    우리 나라의 내부적인 점을 본다면.. 아직 선진국은 아니네요...
  • 선진 先進
    [명사]
    1 어느 한 분야에서 연령, 지위, 기량 따위가 앞섬. 또는 그런 사람.
    선진 인사.
    2 문물의 발전 단계나 진보 정도가 다른 것보다 앞섬.
    선진 문명
    선진 한국을 이룩하다
    선진 문물을 도입하다.

    라고 사전에 나옵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선진, 또 어떤 분야에선 후진이 될 수 있겠지요.^^
  • 세계 국가수가 대략 230개...
    몇등? 까지를 선진국으로 해야 할까요??

    자 학생 230명입니다...
    몇등까지가 상위권이죠??

    요즘 삼송 ** 광고에 나오는...

    1개 틀린 답안지 들고 우는 학생과...
    5개 틀린 답안지 들고 잘했지? 하며 웃는 학생...

    몇등이 중요한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남들이 뭐라해도...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면 선진국이고...
    아니라 생각하면 중진국도 개도국도 후진국도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선진국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선진국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시죠...
    자전거 타면서 교통질서 지키고... 산에서도 자연보호에 노력하고...
    정치판이 개판이라 등안시 하지만 말고...
    선거에도 꼭 참여해 좀더 쓸만한 정치인 뽑아 정치판도 개선시켜보고...

    선진국은 우리가 뽑아준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개개인이 만듭니다...

    선진국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진국을 만들고...
    후진국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후진국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 선진국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기엔 뭔가 부족한 듯 합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경제대국이라는 측면도 재벌위주의 경제라는 구조적 결함(?)이 있고
    정신문화적 측면 역시 어려서부터의 경쟁시스템의 영향인지 정서가 메마른 것 같구...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먹고 살만 한 다음부터는 '정신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뿌리는 바로 정치와 교육이 바로 서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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