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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eyeinthesky72007.09.01 14:13조회 수 899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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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회사 출근 하려고 창문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자출 하려고 준비하다가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어서
커피 한잔 타서 마시며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 홀짝 거리며...
지나간 예전의 비 올 때의 풍경들을 되씹다가....
얼라리~"이게 아닌게벼~!!"  ......
비 맞으며 자출을 했네요.

다행이 늦지는 않고...
회사 앞 맛난 토스트 사서 사무실 도착해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토스트 먹고
일 하다가...이젠...일도 끝난지 3시간여가 흐르는데
비가와서 어데 갈 때도 읍고....
오라는데도 읍고...ㅎ

키큐라님은 회사직원들과 청평가고...
희준인 잠만 잘끼고...
아지랑이 성님은 친구분들과 설악산엘 가셨으니...심심허네요...으흐흐흐..
골반 아픈게 다 나아가니...
놀아 줄 사람이 읍네유...

집에나 가서 음악이나 실컷 들어야겠습니다.

즐거우신 주말과 휴일들 되세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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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스카이님 왕따 되셨네요~~ㅎ
    가끔은 혼자서 사색에 잠겨 보는것도 매력 있지 않나요?
    특히 이렇게 비오는 날이면..
    저는 새벽5시에 일어나 강촌 순환 가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포기하고
    나선김에 코스를 바꿔서 한강, 탄천, 안양천, 망해암.. 순환 100km타고 이제 들어 왔습니다.
    발목까지 고인 웅덩이를 가르며 질주하며 느끼는 ~!@##한 기분도 올 들어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네요. 한두주만 지나도 감기 걸릴듯..
    제가 놀아 드리고 싶은데 넘 멀리 있는지라 오시랄 수도 읍고.. 워쩐데요..
  • 오늘 오랫만에 자전거 타려고 했었는데, 어제밤부터 비가 오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빗소리가 듣기 좋아서 비오는 날도 좋긴한데... 자전거 안탄지가 꽤 되서 좀 그렇네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14: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컥~!!!
    비가 마이 와서 결국엔 못 가셨군요....아주 처절한 대타 라이딩이셨군요...ㅎ
    빨랫깜 한 짐이나 해서 귀가 하시믄 형수님 헌티 혼나셔유....^^
    언능 형 혼자서 조용히 처리 하셔유...오늘은 걍...혼자서 분위기 타 볼랍니다요..
    "돌리고~돌~리~고~!!" >.<::ㅎ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14: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시겠네요...clubkima님 같이 그동안 잔차 못 타신 분들께는
    그저 원망스런 비가 되겠군요...(((토닥~토닥~)))^^
  • ㅎㅎ벌써 자전거 세차하고, 헬멧..두건..고글..윗져지..아래져지..장갑..신발..배낭..
    다 빨아서 처치 했습니다. 몇십년동안 제 당번이라 이제 도사 다 됐습니다.ㅋ 불쌍한 보고픈..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14:39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거이 와? 불쌍혀유....저 같으믄 그리하고 밥도 매일같이 허겠구만유...(가만...밥 해본지가
    언제였더라...ㅎ)
  • 음.......정말 대단한 보고픈형님........쩝....^^;;
    저는 탈수1분하고 세탁기에서 꺼내는거 잊어버리는데... 항상.......쩝...
    몇분이서 라이딩 하셨습니까?보고픈행님^^
  • 길지는 않지만, 짧지 않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점은... 꼭 자신이 계획한 대로 이루어져야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비가 안와서 라이딩을 했는데 사고가 났더라면 차라리 비가 와서 라이딩을 안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요.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의 한가지는 음악 감상인데... 비가 내리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는 참으로 훌륭한 자연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올 때 마다 같은 소리처럼 들리나 실상은 빗방울의 크기도 다 다르고 양도 다르므로 그 소리는 매번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서 나오는 저주파가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소리도 있던데...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맑은 날도 좋지만 비오는 날도 좋더군요. 계절로 따지면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땀을 흘릴 수 있는 여름이 좋더군요. 건강이 안좋아서 조금만 땀을 흘려도 온 피부가 고통스러웠던 학창시절에는 이런 여름이 무척이나 싫었었지만... 건강하게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 같습니다.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14:57 댓글추천 0비추천 0
    clubkima님의 글을 읽으며,
    여러가지 감흥과 감성들을 돋돋게 되는군요.
    자연의 소리가 인간에게 주는 또 다른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요.
    제가 고등학교 때 라디오의 프로그램중에
    새미 클래식였던 것 같은데 재목도 생각이 잘 않납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매인 배경으로 나오고 피아노 소리에 맞춰서 그렇게 빗방울이
    떨어지며,
    홍학의 울음소리,게곡물의 흐르는 소리,뱃고동 소리가 나기도 했던...아....
    생각이 나는군요.
    "여름날의 소야곡".....한 때 자주 듣던 곡입니다.
    오늘 같은날 제법 잘 어울릴듯한 곡 입니다.
    한 번 들어 보시면 들어 보셨던 것을 아실거라 봅니다.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잇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린 커다란 축복을 받은거죠.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내일 무슨일이 일어나도 오늘하고 싶은일은 해야되는 까탈스런(유아틱)성격입니다.
    하지만 일하는 요일은 일외에는 다른 생각은 안하는 편입니다.
    성격과 별 상관없어보여도 저에게는 주말을 망치는 비가 너무 싫습니다 ㅡㅡㅋ

    예전에는 비만오면 생각나는 사람도 있고했는데....
    하지만 마흔이 갓넘은 지금도 가을은 무지하게 타는편입니다.
    벌써부터 시원한 바람이 제 귀가에다가 넌 이제 부터 내꺼야~~라고 속삭이는거 같습니다 ㅜㅜ
    전 가을이 너무 외롭고 힘든계절이네요 ㅋㅋ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ㅡㅡ
    제 나름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편인데
    가을이란놈은 또 다른걸 요구하네요~~
    이때만되면 집사람이 긴장아닌 긴장을 합니다 ㅋㅋㅋ
    아~~ 스카이님 때문에 벌써 센티해질려고 합니다 ㅎㅎ
    내일은 비가안오길 기대하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우울증 초기 증상 이네요...

    총각이 목 매 달라...ㅋㅋ

    몽달귀신은 귀신나라에서도 대접 못 받는다는디... 우짤것이유??
  • 에어울프 라는 아이디가 아닌, 예전의 티비에서 했던 드라마 에어울프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거기서 보면 터보 제트 엔진을 가진 헬기가 나오는데 위기의 순간에 뒷좌석에 있는 아저씨(?)에게 주인공이 늘 "아저씨! 터보!!!" 하고 외치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_^;;; 예전에는 에어울프 헬기 프라모델 제품도 사고 그랬는데... 요즘 사람들은 그런 드라마를 알런지... 아무튼 에어울프 헬기가 터보 제트 엔진을 키고 위쪽으로 360도 공중회전해서 뒤에서 쫓아오는 헬기 뒤로 공중회전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던데... 예전에는 당연히 저것은 카메라 장난(특수 효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공격형 헬기들은 잠깐이지만 거꾸로 비행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처음엔 카메라 각도 때문에 잘못봤나 싶었는데 여러 다른 기종에서 몇 차례 그런 영상을 보니 잠깐이지만 공중 회전 동작이 헬기에서도 가능한 듯 싶더군요. 물론 RC 헬기에서는 아예 거꾸로 비행도 하더군요. 리모트 콘트롤 스위치로 회전 날개판 각도를 거꾸로 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더군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15: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어울프님:ㅎㅎ...사람의 감성이란건 어느정도는 애써 컨트롤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정도를 넘어서버린 감성이 문제이지 적당한 감성들은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습니다요.
    또한,
    감성은 나이와는 무관하며 결혼 유무와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메마른 감성이 정신 건강에 좋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비 오는 주말에 샤모님과 우산 하 나만 쓰시고 데이또 한 번 해보시죠..^^

    벽새개안님 :ㅎㅎㅎ..우울증요...그런건 모르고 사는디유...
    그나저나 수억이가 수억을 억수로 물고 와야 되는디유...ㅎ..그러믄...니오타 한 대 좀..^^ㅎ
    복분자 쪼매만 드셔유...ㅎ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15:2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때 재밌게 봤던 외화 씨리즈가 아마도...
    "V", 레밍턴스틸,전격제트작전,형사 스타스키와 허치,맥가이버,컴뱃,머나먼 정글...
    이런게 아니었을까요....참...재밌게 봤었는데요...^^
  • 에어울프 재미있게 봤는데요 ㅎㅎ 맥가이버는 나름 스승이기도했습니다 ㅋㅋ
    제가 뜯고 고치는걸 좋아해서 더욱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
    지금도 뜯었다가 붙히는걸 좋아하구요~~
    에어울프라는 아이디는 제가 키우는 썰매개 이름을따서 만든건데
    비슷한 연배분들은 예전에 방영된 에어울프를 연상하시더군요 ^^
  • 맥가이버.. 강추... 개인적으로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이럴 때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지!" 라는 명언(?)이 생각난다는... ^_^;;;
  • 옴마~ 사진 두 장 다 너무 멋지네요. 스카이님 작품인가요? ^^
    이제 여름도 끝나가고, 바람도 달라졌다는데.... 가을을 부르는 비인가요?
  • 그랑께로 아래 사진이 뭐시냐..
    거시기..띠동갑이라는 그 아그당가요?

    우좌지간에 노총각 옆구리 허벌나게 시려운
    계절이 촐싹 다가왔는디..비헐래..그래싸분지니..
    암튼 허전허시것소...

    획획획=3=33=333=333=33333333333333333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2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올리브님:설마한들 제 작품이겠나요?...^^ 그 근처라도 갈 수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원래 스리~슬~쩍을 잘 하는 수카이쥬....사.진.만유..ㅎ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청죽님:>.< 증말....몬살것씨유...청죽님 아니시믄
    목수님께서 그러시지 않나....두 분이 빠지시면,
    풀민님이 그러시고...아~~앙~~ㅠㅠ..
  • 글씨... 수억이가 많이 삐쳤나 봅니다...

    집나간지 일년 하고도 두달 입니다...ㅠㅠ

  • 아놔
    얌전히 잘 있는데
    또 왜 그러시는지? ^^

    때가 되도
    안가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더니
    두번째 사진을 보니
    취향이 영...







    아니

    비오는데 우산을 뒤로 쓰나?
    아무래도 축령산 아래로 가봐야 할 듯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축령산 아래
    뭐 있는지는 아시죠? ㅋㅋㅋ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 23:02 댓글추천 0비추천 0
    벽새개안님 :아구구구...이론~우얍니껴....눈에 마이 밟히시겠습니다요.
    그러시다고 너무 애꿎은 복분자만 드시지 마시옵소서...^^
    언젠가 수억이가 수억원의 빌을 물고는 (((짜~잔~)))하고 나타나실지도 모릅니다요..^^

    목수님:ㅎㅎㅎㅎㅎㅎ...몬살것씨유...몬.살아....
    우째..한 분도 피해가는 날이 읍으니...ㅠㅠ
    두 번째 녀는 걍 오날의 날씨와 잘 매치가 되서 올려 본 것인디유...
    뭐...제 타입은 아니지만...제 나이에 저 정도믄 과분허거 아녀유....뭘 모르셔엉..^^ㅎ

    축령산 아래요??....음....(((짜~잔~!!!))))하고....라이디더가 있겄쮸....
    이뿌이 라이더라도 혹시 보셨씨유?....함...가봐야제...ㅎ
    얼릉 주무셔욧~!!!^^
  • 좋은 주말 되세요 ㅎㅎ ~ 저두 잠만 잤어요 ㅎㅎ~
  • 수카이님....조만간 잠시동안의 외로움을 말끔히 잊을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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