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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사태를 바라보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시각

maranatas2007.09.02 18:38조회 수 1736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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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독교인임을 밝힙니다

1890년 후반에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습니다.
당시 유교가 득세하고 있던 우리나라 역시 기독교에대한 박해와 지금 아프칸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많은 일들을 하였지만 그 일들은 지금 사람들 기억에는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당시 그들이 온갖 멸시와 위협을 받으면서도 들어와서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짓고, 빈민을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당시 이 나라 위정자들은 뭐했는지 모르겠지만서두요.
지금의 연세대, 이화여대, 그리고 그에 부속되어있는 병원들의 시작이 어디인줄 아십니까?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욕하고 있는 아프칸에 갔던 젊은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젊은이들이 그 당시 우리나라에 들어와 희생한 것입니다. 지금이야 그 설립취지와는 무색하게 많이 희석되고 변질되어버린 곳들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겁니다. 그당시 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희생해주지 않았다면 온갖 모욕과 위협과 죽음을 무릎쓰고 들어와서 봉사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요?

어떤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역시 소외되고 버린바 된 것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모르는 것 아닙니다. 부유한 계층들이야 호의호식하면서 잘 살던 시절, 상놈이라고 사람취급도 못받던 사람이 대부분이 던 시절, 굶기를 밥먹듯하고, 배움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살던시절에....누가 좋아서 이 나라 들어와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짓고...하겠습니까?
바로 기독교인들이 자기를 희생해서 한 겁니다. 결코 돈이 남아돌아서 자기 나라는 그런 불쌍한 사람 한사람도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마음을 넓게가져서 세계 곳곳에 우리를 필요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입니다.

이번 아프카니스탄에 갔던 사람들은 우리 조상들이 진 빚을 갚으러 간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아무리 못사네 어쩌네 해도 굶어죽는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사람도 거의 없지 않습니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나라는 이슬람권이 아니라 이런 혜택을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나라 사람들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어찌 보면 빚진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빚이 나의 빚이라고 생각해서 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저와 같은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용기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조상 때에 우리를 위해 피흘려주고 위협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죽여도 굴하지 않고 이 땅에와서 많은 것들을 베풀고 간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일어난 일로 분노하시는 분이라면 기독교 이름이 아닐지라도 적어도 매년 1만원정도는 자선과 구호 사업을 위해 내놓으시는 분이겠지요?  그렇다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조상때에 그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 이제 우리 후손들이 그 받은 빚을 갚아야할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러한 빚을 갚을 마음이 있고 작으나마 실행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당시 아프카니스탄 못지 아니하였던 우리나라에 들어와 봉사하고 헌신하신
로제타라는 선교사님에 대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로제타 선교사는 한국에 여자 의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정보를 듣고 조선에 선교사로 가기 위하여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병원실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윌리암 제임스 홀 선교사를 만나게 되었고 윌리암 제임스 홀 선교사는 로제타의 미모와 성품과 성실성에 반해 한평생 함께 사역하기를 원하여 청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로제타는 그 프로포즈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윌리암 선교사는 이미 중국 선교사로 가기로 내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로제타도 윌리암 제임스 홀 선교사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선에 오기 위하여 윌리암의 청혼을 거절하고 한국에 처녀의 몸으로 혼자 들어옵니다.

윌리암은 로제타가 조선을 향해 떠난 후, 결국 선교부에 찾아가 선교지 변경을 요구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윌리암은 조선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1891년 12월 한국 땅에 오게 됩니다. 그들은 벙커 선교사의 주례로 1892년 6월 21일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 결혼식이 한국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닥터 홀 선교사는 평양선교를 위해 개척 책임자로 임명되어 평양선교를 시작하게 됩니다. 첫 아들 셔우드 홀이 태어나는 그 다음해 메켄지 목사와 함께 평양으로 들어갔습니다. 현, 서울 광성고등학교의 모교인 광성학당을 시작하면서 교육사역과 병원사역을 하면서 평양에 있는 조선인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7월에 일어난 청일전쟁으로 평양은 전쟁터가 되었고, 닥터 홀 선교사님은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을 치료하다가 자신이 병에 감염되게 되었습니다.

일본군 패잔병과 함께 서울에 도착한 홀은 로제타와 아들 셔우드 홀의 손을 붙잡고 마지막 기도와 유언을 하고 끝내 숨을 거두게 됩니다. 한국에 온지 2년만에 그는 한국 땅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양화진 죤 해론의 묘 옆에 묻혀있습니다.

로제타는 임신말기에 있었기 때문에 어린 아들 셔우드를 데리고 아이를 낳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딸 에디스가 태어나게 되었고, 얼마 후 , 윌리암 제임스 홀의 모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홀의 모습을 닮은 셔우드 홀과 딸 에디스를 본 모든 교우들은 눈물로 그들을 반겼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로제타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네 남편 윌리암 제임스 홀이 이루지 못한 조선 사랑을 네가 이루어라"

로제타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다시 조선으로 오게 됩니다. 조선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랑하는 딸이 또 한국의 풍토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 딸을 남편 묘 옆에 묻으면서 다시 한번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 사랑하는 내 아들 셔우드 홀과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로제타 선교사는 남편과 딸을 잃었지만 어린 셔우드를 키우면서 조선 사랑을 실천해 나갔습니다. 그는 평양의 홀 기념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여자환자를 위한 광혜여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병원을 개원하여 맹인소녀들에게 점자를 교육하면서 한국 최초의 맹인학교를 세웠고, 맹인학교를 확충하여 농아교육도 시작하였습니다.

박점동이라는 한국 여인을 유학시켜 한국 최초의 여의사로 만들었으며 지금 서울 동대문 옆 이화여대부속병원 또한 로제타 선교사가 세운 병원입니다. 서울에 경성 여자의학 전문학교를 설립하게 되는데 그 병원이 지금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신이 되었으며 인천의 간호대학과 기독병원이 모두 로제타 선교사가 세운 병원입니다. 43년간의 한국 사역을 통해 하나님은 큰 일을 이루셨습니다. 미국은 그의 사역을 인정하였고 로제타 선교사는 미국이 뽑은 200대 여인의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85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어 남편과 딸이 묻혀있는 양화진에 함께 안장되었습니다.

아들 셔우드 홀도 부모님의 조선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16세 때에는 선교사님들의 연립주택을 지어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면서 누구보다도 정들었던 박 에스더라는 최초의 한국 여의사가 결핵으로 숨지게 되자 큰 충격을 받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가 된 셔우드 홀은 결혼하여 부인 메리안과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는 한국 최초로 결핵협회를 창설하였고 한국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어 판매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조선 사랑을 이어가던 셔우드 홀에게 어려움이 왔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면서 일본 정부는 셔우드 홀을 헌병대에 연행하여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재판에 회부시켜 징역 3년과 5000엔의 벌금형을 내립니다. 가재도구와 집을 팔아 끝까지 한국에 남아있기를 원했으나 결국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셔우드 홀 부부는 선교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쫓겨난 후 셔우드 홀 부부는 인도로 건너가 마지막 힘을 다하여 인도선교에 전념하였습니다.

닥토 홀이 은퇴하여 캐나다에서 쉬고 있던 어느날 그는 한국에서 온 편지를 받았습니다. 결핵협회와 아버지가 세운 광성고등학교에서 보내 온 초청장이었습니다. 91세의 나이로 사랑하는 한국 땅을 밟은 셔우드 홀 부부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그는 양화진에 묻혀있는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의 묘를 방문하고 광성고등학교 예배시간에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유언을 남깁니다.

"I'm still love Korea .....

저는 여전히 한국을 사랑합니다. 제가 죽거든 나를 절대로 미국이나 캐나다 땅에 묻지 마시고 내가 태어나서 자랐던 사랑하는 이 나라, 또한 내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버지, 누이동생이 잠들어 있는 한국 땅에 묻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9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고 그의 부인과 함께 아버지인 윌리암 제임스 홀 선교사, 어머니 로제타 선교사, 동생 에디스가 묻혀있는 양화진 땅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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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아프가니스탄은 국교가 이슬람입니다. 헌법에도 타종교 선교금지 나와있구요... (by atrange) 사진 게시판 뭔가 바뀌었나용? @_@ (by amak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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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장으로서의 선교사의 역할은 모른척하시는 겁니까?
    세계사적으로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역할을 했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선교사 개개인은 숭고한 뜻이 있을지언정 그들을 내보낸건 제국주의자들이고
    샘물교회를 비롯한 보수우익 교회들이 그들을 이용한거죠..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아무리 봉사라 우겨도.. 선교지 그게 봉사입니다. 저도 하나님 믿는 기독교인이지만
    인류에 정말 못된 짓 많이 했어요...
    강간범이 아무리 옆집 처녀를 사랑해서 삽입했다고 그게 강간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예수의 가르침보다 자신들의 안위가 더 중요한 한국교회가 무슨 할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교회 가보세요.. 기도할때 너무나도 세속적인 기도 많지 않습니까?
    이웃사랑을 실천하나요? 헌금내는데 왜 그걸 주보에 기록합니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가 아니라 내가 낸 헌금을 만인이 듣고 보라... 하는 식의 한국교회는 싫습니다. 기독교가 싫은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싫습니다. 너무 천박해서...온갖 사기꾼도 들끓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 좋은 글 이네요.
    하지만 자만심에 가득찬 글 처럼도 느껴 집니다.
    왜 기독교는 자기네 종교가 최고이며 다른 종교는 종교 이하로 생각하는 걸까요?
  • 또 논쟁이 시작되어지겠군!!-_-;;
  • 인류는 종교때문에 흥하고,종교로 인하여 망할거라고 저명한 인류학자들은 말합니다.
    나디님 말씀 처럼,종교 특히 서구의 제국주의 침략의 선발대는 항상 종교가 맡아왔었습니다....
    종교를 심고,문화까지 심어가면서 서구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장 노릇을 톡톡히 했구요....

    이처럼 지난 서구제국주의시대(식민지 땅따먹기 시대)부터 서구의 권력과 종교,문화는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이지요....


    그런데 지금,우리의 종교는 과연 해외선교,봉사활동을 왜하는지 자문해 봅니다.
    우리는 당연히 제국주의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자기들 교회의 홍보나,세력과시....결국엔 수많은 헌금을 모으는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나.....이런생각 해봅니다....

    물론 종교의 좋은 점,장점도 많습니다만,과연 이시대의 종교지도자들이 과연 종교의 본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실천하는지...의문 입니다........................................................
  •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숨어서 라이딩 하게 생겼네요^^
    이렇게들 질타를 하니...
  • maranatas글쓴이
    2007.9.2 19: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많은 분들의 마음이 어려우셨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논쟁하려함이 아니고 이런 생각도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__)
  • 댓가없는 봉사가 진정한 봉사입니다.
    약 120여년전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들의 행보는 기독교 입장에서 보면 봉사요 희생일지 몰라도.
    종교가 없는 제 입장에선 분명한 선교이고, 이로인한 폐해또한 심각했다는것을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국민들의 취약부를 파고들어 선교에 성공한 사례이긴 하겠죠. 그렇다고 아프간도 똑같은 방법으로 선교를 한다는것은 스스로 분쟁을 일으키자는 것밖에 안됩니다.
  • 기독교가 우리민족에 끼친 해악은 수없이 많지만 생각나는것 몇가지만 살펴본다면

    신미양요, 병인양요등 개화기 서구 열강들의 한반도 침략의 틈새에서
    기독교를 퍼트릴려는 노력을 한 결과 약 35년간 쪽바리들에게 치욕스런 식민지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것.

    서양의술을 들여와서 혜택을 좀 준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고유의 의학도 있고 또 날이 갈수록 발전시켰을 것이며
    의술을 전하는것은 좋은데
    왜 치사하게 예수신은 퍼트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진실한 사랑, 숭고한 사랑, 아낌없는 사랑과는 거리가 먼 것이며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도록 하라는 주장은
    어디다가 팔아 넘기고
    약한알 주면서도 예수귀신 주입하고
    철없는 어린아이에게 알사탕 하나 주면서 꼬셔서 예수귀신 주입하고
    노약자들 도와주는척 하면서 예수귀신 주입하고
    어렵고 가난한 사람에게 접근하여 호의를 베푸는척 하면서 예수귀신 주입하고
    아무리 바르게 살고 선행적 모범으로 살아도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가고
    죄 많이 지어도 예배당 가서 돈내고 싹싹 빌면 지은죄 탕감됨과 동시에
    죽어서 천당간다고 혹세무민하는 희안한 집단....
    그것을 뻔히 알면서도 추종하는 사람들은 또 무엇인지......?

    병원을 세워 서양의학을 펼친것 까지는 좋앗는데
    성형수술이니 낙태, 장기이식등등.....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개막하는데 큰 공헌을 한 바도 간과해서는 안 될것이로다.

    반만년 유구히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미풍양속을
    미신이네....우상숭배네...하면서 헌신짝 버리듯이 내팽개치고
    이스라엘 민족귀신이 그리도 좋은지....?
    기독교로 인하여 가족들이 분열하고 이웃이 분열하고 나아가 국론이 분열되고 있음에도
    뭐가 그리 혼자 잘났고 옳은지....?

    얼마전 평생을 진정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테레사 수녀님도
    신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을 피력한 바
    정말 궁금한것이
    그렇게 발광스럽도록 나대는 것은 예수신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일 것인데
    1. 그냥 남들이 있다고 그러니까 있거니 ..하고 믿는것인지.....?
    2. 유일신이 있다는 확실한 단서가 있어서 그러는 것인지.....?
    3. 누구에게나 납득이 되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인 것인지.....?
    기독교인들께서는 답변을 해 주시던가
    반성을 하시던가........
    기다려 보겠습니다.
  • 다 좋은데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구요. 저는 그래도 제 세금 당신들께 내고 싶지 않습니다. 혈세를 그런데 쓰라고 국민들이 언제 동의했습니까? 피랍자님들이 거기서 거룩한 선교활동을 위해 순교했다면 많은 분들이 아마도 maran님글에 동의했을겁니다.
  • 기독교에 대한 전도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말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물론 형식을 이루는 것은 중요하겠지요.) 저는 책 속의 이론과 성경 말씀을 동일하게 보는 사람들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낍니다. 수많은 세상 철학 중 한가지로 성경 말씀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제가 하고픈 말은 여러분이 감당못할 환란에 부딪쳤을 때 가까운 교회로 나가셔서 예수님께 문제를 고백하시고 도움을 구해보시길 바랍니다.(똑똑하고 고집샌 많은 사람들이 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일까요? 단순히 강력한 논리의 어떤 새로운 사고 방식에 중독이 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먼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기도의 응답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경험으로는 그 분은 사랑이 너무나 많으셔서 안 믿는 자라도 자기를 향해 간절히 도움을 구하는 자를 외면하시지는 않습니다. 부자가 구원받기가 힘든 이유는 아마도 일평생 순탄하고 평안한 길만 걸으니 주님을 찾을 일도 거의 없으므로 자기 인생관과 사고방식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 clubkima님/ 그분은 사랑이 많으시지 않으십니다. 성경을 제대로 정독 해 보셨나요?
    평소 "바이올런스"란 단어를 좋아하며 각종하드코어 폭력만화와 고어호러무비를 좋아하는 저에게도 성경은 충격적이더군요.
    곳곳에 돌로 쳐죽이라는 말, 찍어쪼개죽인다라는 말도 나오고,
    맨날 불지옥에 던져 넣지를 않나 샘을 메워 물을 못마시게도 하고...
    저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어렸을때 성경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꽤나 자극적이거든요.
    더 재미있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수페이지에 걸쳐 묘사가 가능하나 날라올 돌팔매가 무서워
    그만하렵니다.
  •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다.-----로마서 9장 3절-----
    오늘날의 기독교를 만든 바울의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되새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이 사랑이 많으시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먼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두고 아담과 하와가 시험에 빠지게 했을까? 또는 왜 선악과 주위에 철조망이나 다른 시설물을 두지 않아서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범하게 했을까? 하고 물어봐야 정상이 아닐까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은 다릅니다.(사 55:9) 사랑이 없는 분이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수치와 능욕을 당케하시고 엄청난 고통을 당케하시고, 심지어 버리기 까지 하셨겠습니까? 당신이라면 구더기를 위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능욕당하게 하고 죽게까지 하시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쇼"이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인간이 지어낸 거짓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결국은 믿음의 문제겠지만, 먼저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성경을 읽다보면 믿음도 생겨나리라 생각합니다.
  • 초등학교때 ,

    "교회가면 빵도주고, 선물도 준다"며 학교에 교실까지 찾아온 어른들이 교회로 거의 강제로 끌고가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빵도 선물도 필요없었고, 부모님의 사랑이면 충분해 굳이 종교의 필요성도 못느낀데다가

    더구나 그런 물질을 앞세워 선교를 한다는게 유치해보여 더욱 가고싶지 않았죠.

    아무튼 그때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회로 데려가려 하기에

    하는 수 없이 "저는 교회 생각없다"며 정중히 얘기했는데도

    어른말을 무시한다며,

    "이자식이!,

    야임마!, 너이름 뭐냐, 네아버지 뭐하는사람이냐?" 하며 공개 협박했던 더러운 기억이 납니다.

    우리 기독교의 한 단면으로 이해했습니다.


    교회가 세계최빈국에 최고 문맹율을 가졌던 우리나라의 하층민을 잘 보듬어 개화에 앞장선것은 고마워해야할 대목이죠.

    그러나 이젠 좀 자리도 잡았으니 품의를 갖추고 과거 잘못된 습성을 버리는 자성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요즘도 기독교인들 보면

    그때 그 아저씨나 교장선생님들같애요,,

    하느님을 믿지 않으면 일단 삐뚫어지게 보는 시각들을 가졌죠,,

    초등학교때 경험했던 그 기억이 사라지지 않게하는, 지금도 똑같은 태도들을 볼수 있습니다.
  • 선악과라...기독경에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뭔일때문에 시험을 할까요?
    기독경이 사실이라해도 짜고치는 고스돕일뿐입니다.
    전지 전능하다는 야훼가 선악과를 따먹을걸 몰랐을까요?
    알면서도 시험에 들게 했다는것은 자신의 창조물을 갖고 놀았다는 증거죠.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기독경의 천지창조 연대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또한 전지전능하다는 야훼와 루시퍼의 관계는 어찌 보시는지요?
  • 다들 아시면서 왜들 그러시나요?

    대화가 안된다는것을 아시면서요... ㅡㅡ;
  • 전차나 타십시다 정치성 사회성 글은 다른 곳으로 가십시다요~~~~~~
  • 개독교...최근 인터넷에서 많이 들은 표현이지만 정말 좋은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 사랑도 좋고 봉사도 좋지만 사실은 그걸 뒤집어 쓰고 자기 욕심 채우는 이들이 많아서 문제가 많다고 말하고 싶네요. 사실 이번 인질 사건도 단기 선교차 가서 너무나도 맹랑한 일들을 하다가 국가적으로 큰 손해를 끼친거죠. 그 짧은 단기선교 동안에 아프가니스탄에 그 선량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풀고 봉사로 도움을 주겠읍니까? 아니 오히려 그들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격받아 사살되고 위험에 처하고 또한 텔레반 들은 인질 몸깞으로 받은 어마어마한 돈으로 무기를 구입하고 자살테러용 차도 사겠다고 공식 발표 했지않습니까? 그들의 무모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은 커녕 큰 피혜만 끼쳤읍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일부 기독교 선교쪽에 관계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앞으로도 그 같은 선교 활동은 계속 할 것이며 또 지금같은 일이 벌어지면 국가에 도움을 바라지 않고 기독교 자체내에서 처리 하겠다 이런 발표들을 하고 있읍니다.
    울어도 시원하지 않을판에 웃음이 다 나오네요. 허허허 (뭐 저런 *들이 다있나!)
    기독교인들이 예수믿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도 자신이 믿는 종교가 중요하고 고귀한거고 거룩한 겁니다 그런데 몰 상식하게 그들이 목숨까지 버리면서 지키고자 하는 그들의 성스러운 종교 장소인 그곳에서 기타치고 찬송가 부르면서 히히 낙낙 거리는 모습 그것은 사랑도 아니고
    봉사도 아니고 오로지 기독교인들 자기네들의 욕심입니다.
    기독교 믿는 사람들 다른 이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니체가 말한 "검은옷을 입은 사제 곁을 지날때에는 뒤꿈치를 들고 지나가라!"는 말과

    "성경을 읽을때는 장갑을 끼고 읽어라!"라는 말.

    이젠 우리나라의 싸구려 기독교도 반성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추가로, 저는 사람 눈빛을 보면 저사람도 기독교 인이구나 하고 알 수있읍니다.

    사랑은 커녕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에 꽉찬 분위기 너무 싫어요.
  • 정치 이야기 보다도 더
    정상적(?) 토론이 불가능한 주제에
    댓글을 다는게
    조심스럽긴 합니다.

    기독교식 표현을 빌자면
    초대 한국교회에서
    의료선교를 한 것을
    예를 드셨는데
    과연 교회가 아니면
    그 서양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없었을까요?

    저는 우리나라 초대교회의 선교사들이
    순교한 것 보다는
    그들을 숨겨주고
    고초를 겪고, 죽임을 당한(순교한) 많은 우리 백성들의
    순교사를 교회에서 들었습니다

    그래
    백보를 양보해서
    그곳에
    초대교회의 외국인 선교사들처럼
    의료선교(봉사활동)를 하러갔다고 합시다

    그들을 숨겨주고
    그들을 도와주었다고
    고초를 겪은
    아프간 사람은 없었을까요?

    하긴,
    초대교회의 역사를 이야기 하며
    순교를 이야기 할 때
    가장 이해가지 않은 것이
    그들(순교자들) 때문에 더한 어려움을 겪었을 그들의 가족생각이 먼저 든
    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겠죠.
  • 내가 일부 기독교인을 싫어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예를 들자면 만득이라는 기독교인이 칠성이라는 비기독교인을 때리고 괴롭혔습니다 그런데 누구말처럼 회개를 한다면 피해를 입은 칠성이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는대 교회가서 용서빌고 회개 하면 용서를 받는다고 생각을 하는거 같더군요
    음주운전하고 공금 횡령하고 결혼한사람이 외도하고 그렇면서 교회가서 회개하고 용서빌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때문에 싫습니다
  • 지금까지 피랍사태를 무리한 선교활동으로 교세를 확장하고자 하는 한 교회의 문제로 이해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나봅니다. 한국 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문제였던가요???
    하늘에서 Jesus가 통탄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적어도 그 분의 원 뜻은 한국교회처럼 사회를 이간질하라는 것이 아니었을 듯 싶습니다. 씁씁한 밤입니다.
  • 쓸대없는 소리하지말고 잔차나 탑시다 .
  • 산은산 물은물.....성철스님.
  • 무언이 득입니다... -_-;;;
  • 그들이 가서 처음 피랍되었을때 머라 했습니까?? 순수한 봉사활동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유튜브에 떠돌아 다니는 한글로 또빡또박하게 성경의 내용과 할렐루야 아멘은 무엇입니까?? 선교를 하러 갔다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 부분부터 계속된 거짓말 아니였습니까??? 기독교 당신들의 거짓말이 진저리 치게 싫습니다. 당신들의 그 질시와 오만함 가증도 짜증남니다. 뻘건달님의 말씀처럼 말이 통하지 않아요.. ㅡㅡ;;;;
  • 원문에서 얘기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봉사하고 또 뼈를 묻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보내다 얼마전에 나이가 들어 더 봉사할 수 없게 되자 소리없이 한국을 떠나신 수녀님들도 있고요..그런분들은 기본적으로 인류애를 가진 분들이 종교의 가르침을 신실하게 실천하려고 노력한 분들입니다.
    한번 따져봅시다...... 가난한 나라에 가서 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는 인류애를 가진 우리나라 선교사가 있으면 이름 한번 대보세요....
    개신교 100년이 넘은 역사에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면서 그런 인류애를 실천하는 분들을 얼마나 배출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도 조선시대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들을 얘로 들어 선교를 합리화 하는 현실이 정말 쪽팔리지 않습니까......
    얼마 되지도 않은 돈보따리 들고 가난한 나라에 가서 선_교_쇼_ 핑 하러 다니지 맙시다....
    정말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면 전재산 다 정리해서 가시고, 우리나라에 다시 들어오지 마세요....
  • 초심은 어디에 있는지...ㅉㅉ
  • 그나 세금이라도 좀 냈으면 좋것습니다.
  • 근데 그 피랍된 사람들 중에 의사는 있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의사가 없던 걸로 알고 있는데,
    무면허 의료 봉사 입니까? =_=;;;;
    의료 선교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리플달았다가 지우고

    그냥 웃음니다. 방긋 ^^
  • 훌륭한 조상이 후손들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면죄부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시네요..
  • " ... "
  • 참나.... 뭘 알고 이야기나 하는건지.... 정말 우습군요
    아 그래 귀하의 말대로 빚 갚으러 가는 사람들이 단기 선교를 갑니다 휴가내서? 그리고 의료선교 가는 사람들이 안내하는 사람 한명만 달랑 전직 간호사인데 무슨 의료봉사를 간다는겁니까? 그라고 그 아프칸에서 타고 다닌 버스는 그게 봉사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타는 버스라 보입니까?
  • "산은 산, 물은 물 "

    "너는 너, 나는 나 "

    비유가 맞을라나요 캐논님? ^^
  • 어렵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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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사태를 바라보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시각39 maranatas 2007.09.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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