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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는분 보지 마세요)아프간관련 9/3 로이터 통신 원문 번역했습니다.

sancho2007.09.04 15:08조회 수 91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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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는 분들은 보시지 말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9월 3일자 로이터 통신 원문입니다.
다들 조금씩 들어서 알고 있을 내용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신뢰성을 줄 수 있도록 원문을 발췌하였습니다.

이런 글 올릴때 시간상 번역은 하지 않지만 워낙 아무리 말해도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있어 이번에 한해서 중요한 내용은 제가 아래 원문에 번역을 달아 놓았습니다.

역시 번역은 귀찮아...

KABUL (Reuters) - Afghanistan's Taliban plan to abduct and kill more nationals from foreign countries whose troops serve under NATO and the U.S. military in the country, a spokesman for the Islamic movement warned on Monday.
(이슬람 무브먼트의 대변인은 9/3일 텔레반이 Nato와 미군에 협조하는 군대를 파병한 나라들의 더 많은 국민들을 납치하여 살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The vow comes just days after the Taliban released 19 South Korean hostages after their government struck a deal that critics said sets a dangerous precedent that could spur more kidnappings and make life even more dangerous for foreigners.
(이는 텔레반이 한국정부와 더 많은 외국인의 납치를 조장하고 외국인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전례를 남길수 있는 deal을 한후 19명의 피랍 한국인을 풀어준 다음 나온 서약이다)

"We consider it (kidnapping) as an arm that can help us in imparting a blow to the enemy," Taliban spokesman Qari Mohammad Yousuf told Reuters by telephone from an undisclosed location.
(우리는 납치를 우리의 적들에게 대항수단으로 생각한다고 텔레반 대변인 유제프가 말했다)

"Kidnapping ... and killing of (nationals) of those countries who have come for the annihilation of the nation of Afghanistan, are works which suppress the enemy," he added.
(납치와 살해는 우리 아프간을 초토화시키려는 적을 제압하는 수단이다)

Yousuf, one of two Taliban spokesmen, said the group would not target nationals from foreign countries who have no troops in Afghanistan.

Under the deal agreed last week, South Korea said it would pull its civilian nationals from Afghanistan by the end of August and withdraw its 200 troops working as doctors and engineers by the end of the year. The troop pull-out was already planned.
(지난주 텔레반과 deal을 한 한국은 8월 말까지 자국민들을 아프간으로부터 철수시키고 200명의 의사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부대원들을 금년말까지 철수시켜야 한다)
The Taliban, for its part, dropped its central demand for the release of jailed insurgents.
(이 조건하에 텔레반은 피랍자와 포로 맞교환을 포기했다)
A senior Taliban commander said on condition of anonymity at the weekend that the deal also included a ransom payment of more than $20 million, which would be used to buy weapons and fund suicide attacks.
(텔레반 고위 사령관은 익명으로 최소한의 몸값이 이천만불이상이라고 밝히며 이 돈은 텔레반이 무기를 구입하거나 자살 공격을 하는 자금으로 쓰일것이라고 말했다)
The commander's comments followed widespread rumors of a ransom in Afghanistan and South Korea.

Afghan officials had said the deal was reached in a series of face-to-face negotiations after the group had already killed two men among the 23-member group of mostly female missionaries. A foreign diplomat said the Taliban side started the negotiations with a demand for $20 million.
(아프간 관리는 이 deal은 텔레반이 23명의 선교단원들 중 두명을 살해한 후 한국정부와 텔레반과의 일련의 협상 후에 이루어진 것이며 한 외교부 관리는 협상은 텔레반측이 먼저 한국정부에 몸값으로 2천만불을 제시하며 시작되었다라고 전했다)
Bo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nd Taliban spokesman Yousuf deny a ransom was paid but when asked about the idea earlier in the week, a spokesman for South Korea's president did not answer directly, saying only that the government had done what was necessary.
(텔레반측과 유제프측은 몸값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이 질문이 주초에 제기되었을때 한국의 대변인은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며 단시 한국정부는 필요한 일을 했을뿐이라고 말했다)
Since their ouster in 2001, the Taliban have kidnapped a host of foreigners and Afghans as part of their campaign against the Afghan government and the nearly 50,000 troops led by NATO and the U.S. military.

The group has killed some, but freed others. It is still holding one German aid worker kidnapped last month along with another German and five of their colleagues.
(이들은 아직도 지난달 납치한 두명의 독일인과 5명의 동료들을 억류중이다)
One German was found dead with gunshot wounds and the Taliban demand Berlin withdraw its troops serving to secure the release of the other. Germany has ruled out the Taliban demand.
(두 독일인중 한명은 살해되었으며 텔레반은 독일정부에 파병부대를 철수하라고 요구했으나 독일정부는 텔레반의 요구를 거부했다)
The kidnapping of the Koreans has been the largest mass-abduction in the Taliban campaign so far.

The Taliban are largely active in southern and eastern areas of Afghanistan and are locked in near daily clashes with Afghan and foreign troops, in which around 7,000 people have died in the past 19 months -- the bloodiest period since the resurgent Taliban's fall.
(지난 19달간 아프간과 외국군의 충돌로 약 7000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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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피랍자들 몸값이 나름 유익하게 쓰입니다. 이번에 풀려난 분들도 나름 훈훈해 하실듯 합니다.
  • 얼마나 죽어 나갈지 ;;;; . 테러집단과 협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다시 느낍니다 .
    생명은 소중하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더많은 사람이 희생되게 됐네요
  • 남을 죽이고 나를 살린, 가치가 있는 삶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처럼... 죽은 사람만 불쌍한거죠.
  • 어째거나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테러집단을 지원는 국가가 되어버렸고

    공식적인 정부가 아닌 일개 범죄집단인 테려집단과 정부 최고위층 인사가 직접 접촉 협상하여

    몸값을 주고 데려온 전례를 남겼습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의 목숨만큼 소중한 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국가와 사회가 존립하기

    위한 원리와 원칙도 소중할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그걸 포기하였습니다.

    한번 대한민국 정부에게 묻고싶습니다. 또 다시 이러한 사태가 버려진다면 그때도 다시

    범죄집단이나, 테러집단과 협상하여 그들을 데리고 올건지요?

    아니 그땐 이렇게 협상하지 않는다면, 형평성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국민이 중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기타 다른 나라에서 여행중 범죄집단에게 납치되어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요구할때 그들과도 협상에 임하고 돈을 주고 데려올건지요?

    그들은 공항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또한 너무나

    큰 은혜를 입었다고 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그곳에 간것도 하나님의 뜻이요, 그들이 무사히 이교도로 부터

    풀려난것도 다 수 많은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통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들도(피랍자) 내심으론 스스로 그렇게 위안하고 굳게 믿고 있을겁니다.

    정부의 협산 노력이나, 국민들의 혈세로 풀려난게 아니라 말이죠.

    정부의 자존심마져 저버린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각국과 언론의 질타를 받고있습니다.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19명의 생명을 구했을지는 모르나 대한민국 정부의 자존심과 테러집단과

    협상을 했다는 오명과 돈 국민의 혈세로 테러집단을 지원했고 또한 그돈이 더 큰 재항이 되어

    수많은 목숨을 다시 위협하고 빼앗어가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탐대실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 zzz윗분 말쌈 절대 공감..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은 것이아니라..

    너와 나의 아까운 혈세를 희생하여 돌아온 것이기에...

    그들은 하나님보다 하나님 외에 있는 우리들을 보살피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 한국 사람들이 열씨미 모아준 성금으로 탈레반은 탄약도 사고, 폭탄도 사고, 자살 폭탄 한국제 중고 트럭도 사고.... 나토 침략자들을 몰아 내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 그리고 하나(느?)님을 믿는 많은 선량하고 상식적인 성도들이 앞장을 서 줬기에 가능한 일입니다...남는 돈으로 자살 특공대 훈련 비용도 마련하구요....남자들만 교육받고, 남자들만 직업을 구하는 탈레반의 이상향이 이루어지면 두고두고 한국의 성남의 샘물교회...... 잊지 않겠습니다...감사해요 샘물교회와 한국의 개독교 신도 여러분....<이상 탈레반 비공식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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