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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미지2007.09.05 17:50조회 수 1363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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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살고있는 동네에 약 4년전부터 발바리 한마리가 울집 앞 구멍가계에 왔습니다.
그 집 아들이 키우다 아마 주위에서 시끄럽다고 해서  부모님에게 데려다 준 모양입니다.
발바리 치고는 정말 영리합니다.주인 할아버지 부부는 개 집도 따로 없고 그냥 집앞에서 마냥 풀어놓고 키웁니다.이 개자식이 지가 동네 방범대장 인줄 착각하는지 낮선 사람만 지나가면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지 마음대로 짖고 날립니다.동네 사람들은 주인 부부에게 개 좀 안짖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어도 안면 때문인지 모두들 말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노 부부가 우리동네에서 제일 오래 거주한 터주대감이여서 더욱더 말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올 여름 도저히 화가나서 풀 말라 죽이는 약(아주 독함)에다가 개가 먹는 소고기 캔 속에 요 약을 썩어 밤에 살포시 개집앞에 갔다 놓았는데 담날 죽어라는 개는 안죽고 도둑 고양이 시체가....새벽에 짖는 개소리 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잠을 설치니 담날 하루종일 피곤하고 지나가는 개만 처다봐도 화가 날 지경입니다.무슨 좋은 방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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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독살을...... 무섭습니다.
  • 음.....보통 아파트에서 개를 기르면 개한테는 못할짓이지만,성대수술을 시키곤 하지요.
    서울시내에서 이웃집 개짓는소리에 잠이 갰던 사람...100만명은 넘을겁니다....^^;;;
  •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개도 사랑스럽고 중요하지만, 인간의 안락한 주거환경이 우선입니다. 특히, 개는 동물이기에 모든 행동 특성은 주인이 훈련시키기 나름입니다. 더군다나 짖음으로서 주위에 피해를 줄 정도면 개 키울 자격이 없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도 생명인데... 천벌을 받지... 하겠지만,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죽이고 싶은마음 절실히 들겁니다.
    주인과의 처절한 싸움, 주민의 동의 얻은 진정서를 통한 공권력의 도움 등 몇가지 방법이 생각납니다만...
  • 이유가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말로는 못하고 짐승을 죽이려고 몰래 독약을 타놓는 행동은 비겁하다 생각합니다.

    뭐라 말하기 참 어려운 분 같네요.
  • 지금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는겁니까? 그렇게 독한마음먹을 정도면
    차라리 가서 말을하세요~~ 그게 나쁜짓안하고 쉽지않을까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죽일려고 했다는걸 저리 아무렇지도 않은듯
    글을 써놓는것을 보면 상식밖으로 보입니다.......
  •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님이 더 무섭네요 ;;;;
    이유를 떠나서 여하튼 간에 고양이를 님은 죽인 셈이네요.
    무섭네요 ;;;;;
  • 아침에 피곤하고 짜증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집 주인에게 개 짖는 소리때문에 시끄러워 잠을 못잤다고 사실대로 얘기해 보세요.
    몇일동안 고민하다가 말하는 것이라고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동네사람들과 함께 가서 따져보세요.

    개가 약을 안 먹은 것이 다행입니다.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 이미지글쓴이
    2007.9.5 19: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열번은 쪽히 이야기 했지만 다 허사였습니다,
    이 짓 안당해 보신분들은 제 심정 이해 못하시겠지요.
    동물 죽인다고 하신분들 혹시 보신탕 드시나요...허허허
    그라고 그걸 자랑이라고 말씀하신분! 이 글이 당신 눈에는 자랑처럼 보이나요.
    몸 보신 좀 해야 겠습니다.그려....허허허

  • 안녕하세요. 이미지님^^
    저는 보신탕은 안먹지만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먹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있습니다. 제경험으로는 개주인이 개에게 주의를 주니 언제부터인가
    개가 짖는 정도가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위의 글에는 개주인에게 말씀하셨다는 글이 없네요.
    하여튼 개가 조용해 지길 바랍니다.^^

  • 이미지님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정말..

    예전에 제가 학창시절 자취할 때...
    근처 집에서 장닭을 사와서 길렀는데...그 놈의 닭이 새벽4~5시에 울기 시작하는데...
    정말 미쳐버리겠더군요....

    한 한달 정도 시달리다 참다못해 그 집을 찾아갔는데...
    마침 찾아간 날..닭을 잡고 있더군요...ㅡㅡ;;

    정말 잠 제대로 못자면 미칩니다 미쳐..
  • 뜨겁게 삶은 무우를 던져주면 그개가,,,, 이빨까지 빠져 버린다는 ,,,, 지나온,,시골 요법 이야기가,, 문득,, 생각 납니다.......

    독극물 보다 무서운,,,,,무,^^
  • 개를 키우는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 한때 진도개에 푹 빠져서 아직까지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개가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은 결국 그 주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진도개와 같이 야성이 강하고 자아가 강한 개들의 경우에는 우리 옛말 '개는 주인을 닮는다'는 이야기가 딱 들어맞더군요 또한 개들도 각각의 성격이 있어서 거친 놈이 있는가 하면 순진한 놈도 있고 불뚝 성질이 있는 놈도 있더군요

    그러나 개들의 성격이 각각이라 하더라도 그 개의 성향을 결정하는 주 요소는 견주에게 있다고 봅니다 개를 키우기 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고 키우시길 부탁 드립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공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독살이라니. 그게 사냥의 목적도 아니고...
    세상 살아가면서 죽이고 싶은 게 동물만은 아닐 텐데. 정말 무섭습니다.
  • 이미지글쓴이
    2007.9.5 20: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목줄에 묵어놓고 울어 대면 그나마 다행이지요.365일 풀어놓고 키우니까 온 동네.울집 앞마당에 개 똥 천지고 제 자동차 타이어에 이 개가 오줌을 누어서 짠내가 나서 맨날 타야 물로 씻어내고
    근데 개들은 왜 자동차 타이어에 꼭 오줌을 눌까요...
  • 오징어 주세요.. 예전에 개도둑들이 잘쓰던 방법인데 개 짖지말라고... 오징어씹고있으면
    짖지않는대나 뭐래나?? 믿거나 말거나 .. 저 개도둑 아닙니다~~ ㅋ~
  • 역시 동물중에 인간이라는 동물이 제일 잔인한것 같네요~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약육강식의 먹이사슬에서 예외일 순 없죠~ㅉ
  • 훈련이 안된다면 그 개가 그 동네를 떠나야 동네가 조용해질 것 같습니다.
    사람이 떠날 일은 아니지 않나요.
    참고로 저는 진돗개 짓는 조절 훈련 시키는데 한달이 더 걸렸습니다.
    지금은 적당히 듣기 좋을 정도로 우렁차게 왕왕~ 짓고 맙니다.
    처음에는 경찰이 오기도 했어요 신고 받았다고...그땐 주민들께 어찌나 미안한지...
  • 겪어보지 않으면 ....당사자 입장에 처해보지 않으면 그 상황을 100% 알수 없다고는 합니다만......

    위에 댓글다신 분들의 말씀처럼 다른 방법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아니되면 또 다른 방법도 있을겁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윤회를 믿는 사람중의 하납니다.

    전생에 전 "쥐" 였다고 하더군요.

    지금 병원에 입원중인 빠바로티님은 전생에 "고사리"였구요.....ㅡ,.ㅡ;;;

    이미지님!

    생명의 존재가치는 아무나 평가할 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만든것이 신이라면 그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지요........



  • 고충을 알것같습니다. 이때 스트레스 받지말고, 라이트 장만하여 야간 라이딩 어떨까요
    그저 저는 삼자라서 이정도밖에 못하네요 항상 안전라이딩 하시길
  • 개목에 달아주는 방향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짓게되면 개가 싫어하는 향이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개를 키우지만 써보진 않았습니다. 주인과 상의 해서 달아 보심이 어떨지요.
  • 소음공해... 사람 환장하게 만들죠..
    개주인하고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면...
    그노무 똥개 때리차서 지기삐리세요.. 그냥 개값은 물어줘버리고요
  • 이미지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독살이라는 것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개가 죽기도 하지만 다른 사고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일단 해결 방법은
    주인에게 가셔서 정중히 말씀을 하시고
    주인이 짓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동물병원에 가시면 짓음 방지 목걸이가 있다고 하세요. 좀 고가 이긴 하지만 그게 제일 좋습니다.
    그걸 써도 안되면 성대수술이라도 해서 소리를 좀 줄여줘야 할텐데 대부분 짓음 방지 목걸이의
    기능이 95% 이상이 효과를 내므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담엔 독약 넣지 마세요. 그럼 제가 이마에 굴밤 줄수도 있습니다. ^^*
  • 아파트에 개 키워서 짖게 놔두는 사람들 있습니다.
    어떤땐 잠을 잘수도 없고 일에 집중이 안되죠
    미칠지경에 이르죠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그러나 실행은 못했네요
    이해는 가네요
  • 주말에 하는 프로그램중에 애견얘기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제목이 기억안납니다만. 거기서 너무 짖어대는 개를 훈련시키는 법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검색하시거나 네이버에 물어보심이...
  • 그라목손의 응징이겠지요

    엄밀히따지자면 개주인이 개와 동급이군요
  • 논쟁이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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