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해서 옷 갈아입고...근데 전근무자가 UM선생님이 찾는다며 가보라고...
갔더니 병원 산악회에서 1년에 한번 나오는 기념품이라며 배낭을 주더군요. 뜯어서 이리저리 살피는데 그 기능이 좀 별로더라는...
브랜드는 VAUDE 배낭이 두개가 있더군요. 뭔가 했더니... 여성용은 작은거 24+4 NEW GALLERY AIR
남성용은 26L짜리 DAY TOUR 어차피 조금 큰 배낭이 필요했는데 그냥저냥 쓰기로 했다가 후배직원이 자기한테 팔랍니다.
잠깐 고민하다가 그래 5만원... 에이 너무 비싸요? 3만원...
안팔어 임마... 날로 먹으려하네???
응급실에 아저씨가 출근해서 배낭을 보더니 어~~! 바우데네...
이거 좋은거야? 물으니... 그럼요 이거 독일회산데 전문가용 배낭이예요? 하는거라... 그제서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ㅎㅎㅎ
DAY TOUR모델은 스키장비까지 장착가능하게 그런 기능이...내겐 전혀 쓸모 없는...
여성용 NEW GALLERY의 주인인 여사님이 밤근무 출근하셨다...
내껄 보더니 이리저리 만져본다 탐나는 모양이다...
에이 난 빨간색 있는데...
순간의 고민할 틈도 없이 그 눈치를 읽어내고는 딜 하실래요? 하고 제안을...
흔쾌히 바로 콜 들어온다... 사실 아주 조금은 고민했지만. 어차히 NEW GALLERY도 지퍼 펄치면 28리터나 된다는 점이 고민을 안하게 만든 주 이유.
등판은 그물망으로 처리 되어 환기도 용이하고 자전거용으론 딱이다. MULE도 있고 중국산 2만원짜리도 있지만 그넘들은 아무래도 좀 작다 싶다.
가격차이가 조금 있어서(내겐 손해) 좀 찜찜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차피 공짜로 받은건데 가격차이 그런거 따져 뭐하나 싶다.
내부엔 물백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고. 방수커버도 아래에 예쁘게 숨어 있다.
배낭의 기능에 대헤선 다음에 다시 한번 글을 남겨야겠다.
조금은 연구해야 할 부분이 좀 있는 배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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