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을 하는데, 아침 햇살을 받아 잘 익은 벼가 광채를 내고 있더군요.
눈이 부시지 않은 역광을 받아, 마치 자기가 빛을 내는 것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아마 직접 키우신 분의 느낌은 저 보다 더 할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력이 미흡하여 '빛나는 벼'를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지난 주 부터 가로수의 색깔이 예쁘게 변했습니다.
몇 몇 여자분들은 가로수를 핸드폰으로 찍더군요.
요즘은 핸드폰 사진을 찍어서 다른사람에게 보낸다고 하던데...
전 주위에 건조한 사람이 많은지 아직 한번도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
'자 가을을 받아~' 라고 유치한 멘트하나 적어서 마누라한테 보내 볼까도 했지만,
핸드백이 아니면 감동할거 같지 않아 포기합니다. ㅋㅋ
딸아이가 크면 보내 줄까요?
이런 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근데 예쁜 낙옆을 보며 또 드는 생각이 하나있더군요.
코너링시 미끄러짐의 주범!!!
먼가 파악 깨어나는 느낌... 산에서 코너링하다가 낙옆에 미끌어져보신 분들은 공감 하시겠죠? ㅎ~
가을에는 낙옆주의~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