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자마자 응급실로 직행해서 입원했다길래...
부랴부랴 서울로 달려가 봤습니다...
손과 발에 동상이 걸렸는데...
오른손 손가락 세개가 상태가.... 참 그렇습니다...
가기 전부터 말렸지만...
말린다고 들을 나이도 아니고...
낼모래 서른인 놈이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산악부로 인도한 제가 맘이 참 그렇습니다...
주말에 부모님께서 올라 가신다는데.... 저도 그 모습을 보고 짠했는데....
부모님께 참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한때는 저도 흰산을 바라보던 때가 있었긴 합니다만....
이번 원정은 어떻게 보면 참 무모한 코스이기도 했습니다...
암튼...
4번째 도전하여 초등을 이룩했다니 축하할 일입니다만....
제 맘이 거시기 한것은 속이 좁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냥 하릴없이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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