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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酒 7일차~~!==

십자수2008.01.17 14:05조회 수 116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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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얘긴지 아시는 분은 대충 아실터.
지난 목요일 이후(목요일까지 마심)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7일차입니다.

뭐 대충이 아니고 굳게 마음 먹은거라 별로 땡기지는 않습니다.
아니 혐오스럽습니다.

술을 전혀 못하거나 잘 안드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하실지도 모르지만 저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힘들 나날이 될 수 있지요.

키큐라님 스카이님 그리고 술 좋하라 하시는 분들
정말이지 조심하세요.

"너나 잘하세요" 라고 하시면 할말 없지만...

그 동안 나 자신이 얼마나 나태하고 절제되지 못한 생활을 했는지 요즘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술을 물론 담배 역시 모두 斷酒와 斷煙입니다.

7일간 안마셨지만 그런대로 버틸만 하다가 아니라 전혀 생각이 안납니다.
정해진 식단대로 실천하고 과식 안하고(근데 이게 안되더군요-할 일이 없으니)
뭐 아무튼 앞으로 건강 챙기면서 열심히 재활할랍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내가 있어야 직장도 가족도 있을테니까요...

=====================================


으라차!!!님 빵가루를 맨 마지막에 잘 입히면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소스를 미리 만들어 뒀다가 튀김이 끝나자마자 바로 섞어야 합니다.
튀김 다 만들어 놓고 그 후에 소스 만들면 이미 새우는 바삭거림을 잃어갑니다.

어젯밤에 그거 보고 먹고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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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건강이 최고 입니다...힘내세요~~~!!! 전 술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한번 먹으면 과음 하네요..ㅠㅠ 나쁜 버릇인데 술 조금 마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ㅎㅎ
  • 꼭 참으셔서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

    저도 술을 좋아하는 터라 술이라면 사양을 못합니다.
    그런 제가 최근에 몸도 안좋고 바쁘고 해서 한 8일을 술 한방울 입도 안대다가
    저번주에 저녁 먹으면서 쏘주로 먹기 시작해서 양주까지 새벽 3시까지 달렸습니다. (@,.@);;;
    그동안 못먹은 술 다 먹으려 했는지 ㅡㅡ;;;
    집사람이 그럼 그렇지 니가 술 아까워서 어떻게 집엔 들어왔냐고 하더군요 ;;;;

    절주보다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가끔씩 드세요 ^^
    건강하세요 !
  • 요사이 십자수님이 보이지 않으셔서 걱정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얼른 자리 털고 일어나셔서 활기찬 모습 보여주십시요.
    항상 건강한 웃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술한두잔은 사람 관계도 부드럽게 해주고 조은점도 있지만. 그이상되면 후회만 주는 .. 저도 올해 들어 밤 열두시 이후 금주를 선언했지만. 몇칠 지나지않은 사이에... 금주밖에 없다는 답이 나오네요.. 당분간 참아보렵니다.. 십자수님도 잘 하시길 믿습니다..
  • 술과 담배는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더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옆에서 꼬시는 사람이 없어야, 아무생각없이 실행할수 있쬬. 성공할겁니다.
  • 제 주위엔 애주가, 애연가들이 많아서 영....ㅡ,.ㅡ;;;;;
    그나저나 오랜만에 올린 글을 보니 많이 걱정안해도 되겠구만요^^
  • 잘하셨어요. 형은 형께 아녀....
    하여간 어여 건강 되찾으셔서 형수하고 두 딸래미에게 기쁨다발을 안겨주오.

    그나저나 보고는 싶은데... 만나도 할 일이 없으니 이제 우짜지..??ㅋㅋ
  • 짜수님 주위에 사람들은
    이젠 다 주것다.
    금주에 금연
    몸만들면
    다 주것다.

    봄되면
    지렁이 업다.
  • 저는 언제부턴가 전혀 절제가 안되네요.
    큰일이다 큰일이야 하면서 매일...혹은 이틀에 하루는 먹네요.
    담배는 끊은지 6년찬데 술이 더 어렵네요.
    아뫃든 성공하시면 저도 따라 가얄텐데요.....
  • 저는 술은 전혀 끌리지가 않는데 담배를 끊을 수가 없네요. 응원 많이 해드릴테니 걱정마시고 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 얼마전 서울 출장갔을때 십자수님 생각이 억수로 나던데,,, 이제 글로 뵈니 반갑네요^^
  • 에고..힘드셔도 이겨내실겁니다. ㅎㅎㅎ 다음 요리땐 빵가루 사다가...해봐야지...감사합니다.
  • 마음으로 응원을 날립니다. 힘내시구랴!
  • 술병이 나신 겁니까?

    담배 피우는 것을 끊는 것은 잘 하신 거고
    술은 조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제만 가능하다면요.

    아마 몸이 안 좋으셔서 끊으신 것 같은데
    몸이 좋아지면
    조금만 드세요.
    (술 못하는 사람)
  • 십자수글쓴이
    2008.1.17 21: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술에 대해선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정신과 진료까지 봤으니까요... 무섭더군요.
    절제해서 나눠 마셔야지 하면 실패라고 합니다.
    딱 끊어야 한답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먹고파도 절대 안할겁니다.

    염려 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그 덕분에 먹은거 안토하고 음식 잘 넘기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전엔 걷다가도 넘기곤 했거든요.
    오로지 소화되는건 술뿐, 음식은 전혀... 약 3주전부터...
    이래선 정말 죽겠구나 싶더라구요. 몸무게는 형편없이 곤두박질 치고...
    최저 52까지 떨어졌더라는... 지금은 하루에 1키로씩 불어서(살이 찐게 아니고 장이 채워져서겠지만) 58~59 왔다 갔다 합니다.

    밥 먹기 전에 재고 먹고 재고 소변 보기 전에 재고 본 후 재고, 대변 보긴 전에 재고 본 후 재고... 저울 위에 하루에 열댓번은 올라가나 봅니다.

    응원 주신 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 올립니다. 꾸뻑~~!^^
    더욱 분발해서 빨리 몸 만들어서 봄 되면 힘찬 라이딩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유경험자로서 말씀 드립니다.
    건강은 있을때 잘 챙겨야 합니다.
    혈구 수치에 대해 좀 아시는 분은 제 수치 들으면 뒤로 나자빠질겁니다.

    그야말로 유행어인 "이뭐병" 그 자체입니다.
  • 술은 마시려고 노력해도 당최 체질에 맞질 않으니 잘 모르겠고 니코틴 중독은 정말 무섭다는 걸 실감합니다. 만 2년이 지난 요즘에도 흡연몽을 꿉니다. 비록 꿈이지만 어찌나 리얼한지 땅을 치면서 후회합니다. 잠에서 깨어나서야 안심이 되지만 담배란 놈의 집요함에 혀가 내둘러지는 요즘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모두 실패하고 달랑 저 혼자 남아서 더 외롭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담배? 그거 끊는 거? 난 쉽던데 뭘? 그까짓 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는다구!"

    그렇지만 '내가 다시 담배를 피우면 끝이다. 내가 어떻게 끊었는데..다시 피우면 난 영원히 못 끊을 거야'하고 배수진을 치는 사람보다 위의 경우처럼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결국 평생 피운다고 하더군요.

    저도 사랑하는 딸아이를 위해, 혹은 아들을 위해, 마누라를 위해(이크~ 서열 3위라는 걸 마누라가 알면 난 죽는다..)서 끊는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일이 궁극적으로는 저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는 판단을 하는 요즘이랍니다. 짜수님. 부디 용기를 갖고 다시는 흔들리지 마십시오. 화이팅.

  • 2008.1.17 21: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요즘에 체중관리 중입니다. 2주 째.. 5키로 빠졌습니다. ㅎㅎ
    심한 운동은 하지 못하니 걷기랑 맨손체조와 식이요법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청국장 드실 때 스카이님에게 연락하세요. 스카이님이 찐한 청국장집 알고 계십니다.
    저도 낑겨서 같이가요...ㅋㅋㅋ

  • 할무이집 청국장 집이 재계발로 이살 가버려서 그 걸출한 맛을 못보지만,
    그 아류격인 딴 집이 있는데
    거기 청국장도 맛이 아주 지깁니더....^^
    담에
    함 낑기가 가보입시더...얼른 ,단디 쾌차 하시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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